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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관련 문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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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연방 (총력전)|연방]]의 예산과 재정, 세금에 대해서 설명하는 문서이다.
== 제도 ==
연방예산의 편성과 세금 징수는 [[연방헌법 (총력전)|연방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연방세는 각 행성의 세금인 행성세와 분리되어 있으며, 예산 역시 마찬가지로 이원화되어 있다. 행성<ref>천체로서의 행성이 아니라 행정구역이자 연방주체로서의 행성을 뜻한다.</ref> 내부에서의 경제활동이나 재산에 대한 세금은 [[행성자치 (총력전)|행성자치의 원칙]]에 따라 기본적으로 행성세에 귀속되지만, 행성 외부과 관련된 대부분의 경제활동이나 재산에 대해서는 연방세가 부과된다. 연방세의 대표적인 예시가 행성간의 무역에 부과되는 연방무역세와 다국적기업에게 부과되는 연방법인세이다. 이외에도 전시특별세 등의 몇몇 특별세가 있다.
[[연방재무부 (총력전)|연방재무부]] 산하의 외청인 [[연방세무청 (총력전)|연방세무청]]이 연방세법에 따라 연방세를 일괄적으로 징수한다. 이렇게 징수된 세금 외에도 각종 공기업의 이익분과 차입 등이 합쳐져 연방재정이 되며, 이는 연방재무부가 관리한다. 연방재무부가 관리하다가 각 부서에 분배한다. 다만 예산을 책정하고 어느 부서에 얼마를 분배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연방재무부가 아니라 [[연방기획예산부 (총력전)|연방기획예산부]]의 소관이다. 연방기획예산부는 각종 통계와 정부 정책에 따라 각 부서에 재정을 할당한다.<ref>이로 인해 실질적인 나라 곳간 열쇠를 가진 부서는 예산부이다.</ref> 한편 [[연방의회 (총력전)|연방의회]]는 연방정부의 예산을 심사, 결산하며, 연방세무청의 징세의 기준이 되는 연방세법을 개정할 수 있다.
== 연방세 ==
연방세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111;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margin-left:auto; margin-right:auto; width:100%; max-width:600px"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세목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div style="margin: 0px -10px">세수 비중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div style="margin: 0px -10px">세금 종류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div style="margin: 0px -10px">납세 대상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div style="margin: 0px -10px">납세 주체
|-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div style="margin: 0px -10px">개인소득세
| colspan="1"| 25%
| colspan="1"| 직접세
| colspan="1"| 개인소득
| colspan="1"| 개인
|-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div style="margin: 0px -10px">법인소득세
| colspan="1"| 19%
| colspan="1"| 직접세
| colspan="1"| 법인소득
| colspan="1"| 법인
|-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방위세
| colspan="1"| 18%
| colspan="1"| 특별세
| colspan="1"| 모든 세금
| colspan="1"| 개인, 법인
|-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소비세
| colspan="1"| 17%
| colspan="1"| 간접세
| colspan="1"| 소비
| colspan="1"| 개인, 법인
|-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증여세
| colspan="1"| 6%
| colspan="1"| 직접세
| colspan="1"| 재산 증여
| colspan="1"| 개인
|-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재산세
| colspan="1"| 5%
| colspan="1"| 직접세
| colspan="1"| 재산
| colspan="1"| 개인
|-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div style="margin: 0px -10px">인공지능세
| colspan="1"| 3%
| colspan="1"| 직접세
| colspan="1"| 상업적 AI
| colspan="1"| 법인
|-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무역세
| colspan="1"| 3%
| colspan="1"| 직접세
| colspan="1"| 행성간 무역
| colspan="1"| 법인
|-
| colspan="1"; style="background:#333; text-align:center"| 기타
| colspan="1"| 4%
| colspan="1"| -
| colspan="1"| -
| colspan="1"| -
|-
|}
== 현재 상황 ==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margin-left:auto; margin-right:auto; width:100%; max-width:600px"
| 우린 좆됐어. 그것도 아주 제대로.
|-
| style="text-align: right"| [[키리아코스 안시프 (총력전)|키리아코스 안시프]] 당시 [[연방통화제도 (총력전)|연방통화제도]] 부총재, 사석에서 동료에게
|-
|}
연방 예산규모: ₮ 39.644경
현재 연방은 [[총력전 (총력전)|총력전]]으로 인한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한 천문학적이며, 막대한 군비와 피해복구비가 지출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전후 참전용사와 유족들에 대한 연금지급과 재건비용 등과 같은 비경상지출들이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막고 재정건정성을 파탄내고 있으며, 전쟁으로 인한 경상수입의 감소로 촉발된 불안정성에 의해 장기적인 예산운용이 어려워진 상태이다. GDP 대비 극기부채는 총력전 전 62.3%에서 현재 312.8%로 5배 이상 증가했다.
=== 주요 문제점 ===
'''군인연금'''<br>전후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군인연금, 유족연금의 지급이 시작됐다. 그러나 전쟁이 60년간 펼쳐지면서 대부뷴의 연방시밈이 연금지급의 대상자가 되었다. 사실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소득보조는 연방에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지웠울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근로의욕을 저하시켜 연방 전역에서 군인연금으로 생활을 연명한다는 이른바 "복지여왕 신화"를 만들어내며 정치적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재건사업'''<br>전쟁과정에서 연방은 상당한 수준의 피해를 입었고, 이에 따라 재건을 위하여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게 되었다. 가령 일부 행성의 경우 단순한 시설의 복구뿐 아니라 전산망, 행정시스템부터 복구하거나 아예 새로 개척을 해야 되는 경우가 다수 있다. 이들이 심각한 수준의 재정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으며, 재정 부족으로 재건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안정적인 세입원의 감소'''<br>전쟁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도산하였고 많은 행성들이 황폐화되거나 무인지대화되었다. 이 여파로 기업과 행성들이 정부에 정기적으로 납부하던 세금들이 전쟁 전에 비해 심각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광범위한 징병과 인명피해로 노동인구가 감소하면서 기존에 연방세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던 개인소득세 수취 역시 감소했다.
'''과도한 국방예산'''<br>전쟁이 중단되었음에도 연방의 국방예산은 여전히 전시수준을 유지중인 상태다. 이로 인해 위에서 언급된 세입의 감소와 급증한 재정적 부담과 함께 재정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공채에 대한 불신'''<br>재정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전후 재무부는 전시채권들의 상환여부가 불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대량의 국채를 발행하였고 이는 행성정부들도 마찬가지였다. 초기에는 국공채의 대량발행을 통해 재정위기가 완화가 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정부와 지자체의 국공채에 관해 내부고발이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민간시장에서 국공채의 가격이 폭락하고 일부 신용기관에서 연방의 신용등급을 하향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로인해 국공채의 신뢰도는 유래없는 수준의 저평가를 받게 되었다.
=== 대책 ===
[[연방정부 (총력전)|연방정부]]로서도 연방의 재정위기는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사안이기에, 여러 해결책을 논의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논의된 주요한 해결책은 다음의 네 가지이다.
'''안시프 플랜'''<br>[[자유연합 (총력전)|자유연합]]과 여러 자유주의 성향 싱크탱크들의 제안으로, 자유연합 소속의 [[연방사무총장 (총력전)|연방사무총장]]인 [[키리아코스 안시프 (총력전)|키리아코스 안시프]]의 이름을 따 '안시프 플랜'이라고 불린다. 안시프 플랜의 주요 구성요소는 무제한 양적완화, 군축, 정부 구조조정이다. 자유연합과 자유주의 싱크탱크들은 재정적자 만회를 위한 증세는 이미 심각하게 침체되고 변형된 상태인 연방경제에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증세를 배제했다. 그 대신 연방통화제도의 무제한적 양적완화를 통해 국채를 줄임과 동시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를 부흥시킬 것을 주장한다. 또한 비대해진 군비를 삭감하고 연방정부의 구조조정을 수행해 정부지출 자체를 줄일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산분리제 완화 등도 포함되어 있다. [[연방의회 (총력전)|연방의회]]에서 자유연합과 [[중도민주연합 (총력전)|중도민주연합]] 자유파, 급진파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연방통화제도 제시안'''<br>연방의 중앙은행인 [[연방통화제도 (총력전)|연방통화제도]]의 제시안으로, 안시프 플랜의 매파 버전이다. 무제한적 양적완화, 군축, 그리고 정부 구조조정은 그 강도가 더 셀지언정 안시프 플랜과 큰 틀에서는 동일하다. 다만 금산분리 완화는 시장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연방통화제도 안에서 제외되었다. 연방통화제도 제시안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면 재정위기의 가장 효과적인 타결책으로 '''[[총력전 (총력전)|총력전]]의 종전'''을 꼽았다는 것이다. 연방의 재정위기와 경제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총력전이므로 총력전의 완전한 종언만이 현재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연방통화제도가 호전적인 민심과는 무관한 독립적인 기관이기에 나올 수 있었던 제안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평가이다. 연방의회에서 종전을 적극주장하는 [[10월 24일 협회 (총력전)|10월 24일 협회]]의 비판적 지지를 받고 있다.
'''싱 플랜'''<br>[[사회민주주의 포럼 (총력전)|사회민주주의 포럼]]의 제시안으로, 사민포럼의 당수이자 현 연방사무부총장인 아준 싱의 이름을 따 이름붙었다. 싱 플랜은 양적완화와 증세라는 쌍두마차로 설명된다. (부유층 위주의) 증세를 통해 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양적완화를 통해 시장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의 하방압력을 상쇄하고 국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현금성 복지의 일부를 사용기한와 용처의 제한이 있는 일종의 쿠폰으로 지급해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도 포함되어 있다. 연방의회에서 사회민주주의 포럼, [[중도민주연합 (총력전)|중도민주연합]] 온정파, [[우익동맹 (총력전)|우익동맹]], 그리고 [[노동자당 세계회의 (총력전)|노동자당 세계회의]] 매파의 지지를 받는다.
'''아들러 플랜'''<br>극우 정당인 [[인류구원전선 (총력전)|인류구원전선]]의 제시안으로, 구원전선의 당수인 [[하인리히 아들러 (총력전)|하인리히 아들러]]의 이름을 따 '아들러 플랜'이라 불린다. 아들러 플랜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군비증강을 대책으로 내놓는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군사력을 급속도로 강화하고 총력전을 재개하여, [[적 (총력전)|적]]을 항복시키거나 적어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종적으로 연방정부의 재정위기는 종전을 통한 경제 회복과 승리의 전리품<ref>적의 배상금이나 천연자원 등</ref>으로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연방의회에서 인류구원전선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구원전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당에게서 '따갚되' 식의 무책임한 계획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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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총력전에 등장하는 각종 이념들을 정리한 문서이다.
총력전 세계관은 총 10종의 정치이념과 4종의 외교이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정치이념의 부분은 게임 '하츠오브아이언4'의 모드 중 하나인 'TNO'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 정치이념 ==
말 그대로 정치적인 이념들. 극좌부터 극우에 이르는 10종의 대분류와, 각각 그 하위의 소분류가 있다. 각 개인이나 정당은 특정 대분류 하위 소분류 이념을 사상으로 가질 수도, 아니면 대분류 그 자체를 통으로 사상으로 가질 수도 있다.
=== 공산주의 ===
[[파일:공산주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big>'''{{글씨 색|#B00000|공산주의 (Communism)}}'''</big>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좌우파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18세기 말에는 급진자유주의자와 공화파가 극좌라 불렸습니다. 이후 극좌라는 명칭의 주인은 자리는 19세기와 20세기를 걸치며 사회주의로, 또다시 공산주의로 바뀌었습니다. 놀랍게도, 전우주시대에 정의된 이 극좌라는 용어의 왕좌에는 그로부터 8천 년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공산주의가 앉아 있습니다. 20세기 말 소련의 붕괴로 공산주의는 시들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명줄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br><br>공산주의의 가장 큰 의의는 생산수단의 공유화와 생산물의 필요에 따른 분배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부르주아가 독점하고 있는 생산수단을 프롤레타리아에게 '돌려줌'으로써 진정한 유토피아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정통 사회주의자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만 공산주의자들은, 보통 사회주의자라고 불리는 이들과는 달리, 폭력과 혁명 등 제도권 밖의 비평화적인 행동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긍정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공산주의자들은 그러한 방법을 동원해 여러 공산주의 국가와 정부를 세웠지만, 그들이 바라던 사회주의 유토피아에 도달한 적은 아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우주의 공산주의자들은 그들의 붉은 이상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중에게 씌인 쇠사슬이 남아있는 이상, 그들의 혁명은 현재진행형이니까요.
|-
|}
=== 사회주의 ===
[[파일:사회주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big>'''{{글씨 색|#D50055|사회주의 (Socialism)}}'''</big>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사회주의는 언제나 모순의 정치였습니다. 정의하려 들면 미끄러지고, 비판하려 들면 변형되며, 지지하려 들면 분열합니다. 공산주의와 사회민주주의 사이, 즉 붉은 혁명의 이상과 점진적 개혁의 현실 사이에서 사회주의는 이념이라기보다 스펙트럼이자 생태계에 가깝습니다. 공통점이라면 단 하나—생산수단의 공유화입니다. 하지만 이 하나의 원칙을 놓고도 수천 개의 별에서 수천 가지 방식의 사회주의가 피어났습니다. 심지어 같은 함선 안에서도 두 명의 사회주의자가 만나면 세 개의 노선이 생긴다는 농담이 떠돌곤 했습니다. 말하자면 사회주의의 역사는 곧 분열의 역사인 것입니다. <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는 끈질기게 살아남았습니다. 아니, 적응하며 계속 살아갑니다. 자본주의가 전은하적 금융망을 구축하고 초국적 기업이 성단 단위로 식민지를 소유하게 된 지금에도, 사회주의는 오히려 더 강한 생명력을 얻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절망이 가장 깊은 곳에서 연대는 가장 끈질기다고요. 그리고 그 말은 아득한 블랙홀 외곽의 채굴위성에서나 지구 근방의 복지행성에서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사회주의는 하나의 길이 아니라 수많은 경로들의 지도입니다. 그것이 종착지에 도달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
|}
사회주의는 '개혁파' 사회민주주의와 '혁명파' 공산주의의 사이에 있는 모든 종류의 좌익 이념의 집합이다. 따라서 하위 이념간의 편차가 상당히 크며, 경우에 따라서 개혁애 더 가까울 수도, 혁명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 총력전 세계관에서는 [[노동자당 세계회의 (총력전)|노동자당 세계회의]] 등의 이념이다.
*'''{{글씨 크기|12.5|노동조합주의}}''' / '''Syndicalism :'''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의한 생산수단 통제를 지지하는 이념. 전위당 전술을 거부하며 직접민주주의적인 의사결정에 호의적이다. 보통 노동계급의 양향력이 강한 지역에서 나타난다.
*'''{{글씨 크기|12.5|중도 마르크스주의}}''' / '''Centrist Marxism :''' 사회주의 체제 건설을 지지하면서도 개혁과 혁명 사이의 노선을 고수하는 이념. 여기서 중도는 마르크스주의 내부에서의 중도를 의미한다.
*'''{{글씨 크기|12.5|무정부 사회주의}}''' / '''Anarchist Socialism :''' 모든 종류의 정부를 철폐하고 직접민주주의에 기반한 자치공동체의 연대로 체제를 운영하려는 이념.
*'''[[혁명적 베넴주의 (총력전)|{{글씨 크기|12.5|혁명적 베넴주의}}]]''' / '''Revolutionary Benemism :''' 급진파 베넴주의. 내심계와 변방계의 불평등을 내심계에 대한 사보타주와 암살 등 제도권 밖의 불법적 방법을 통해 해결하려는 사상. [[BRA (총력전)|BRA]]의 이념이다.
*'''{{글씨 크기|12.5|좌익향토주의}}''' / '''Left-wing Localism :''' 좌익적 향토주의. 강경한 사회주의를 주장하면서 동시에 연방에 대해 매우 비우호적이다.
=== 사회민주주의 ===
[[파일:사회민주주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big>'''{{글씨 색|#FF3E3A|사회민주주의 (Social Democracy)}}'''</big>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사회민주주의는 이념의 역사 속에서 언제나 온건파의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그 '온건파'란, 나약함이 아닌 집요함의 다른 말이었습니다. 사회민주주의자들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틈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쉼 없이 수정하고, 타협하고, 조정하며, 마침내 타협 그 자체를 이념으로 만든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급진적 사회주의자들에게서 "자본가의 앞잡이"라 조롱받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사민주의자들은 급진좌파와는 달리 수많은 개혁을 해냈고, 그 개혁들은 하나하나 역사가 되었습니다. 노동시간 단축, 보편적 교육, 의료 보장, 재분배, 조세 정의, 노조 권리… 이 모든 것은 거창한 혁명이 아니라 의회의 긴 토론과 투표, 그리고 절차적 인내로 얻어진 성취였습니다. 지구에서 처음 시작된 그 정치는, 수천 년 후 연방의회에서도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br><br>우주시대의 사회민주주의자들은 더 이상 단순한 지구 정치의 연장선이 아니었습니다. 민족도, 언어도, 지역도 사라지고 나서 남은 것은 단 하나—사회적 불평등이었습니다. 사회민주주의자들은 그것을 지우기 위해 칼이 아닌 법전을 들었습니다. 때로는 행성자치에 대한 개입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들은 불평등을 시정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들의 길이 언제나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연방의회 내에서 사회민주주의는 오랜 세월 동안 거대한 하나의 기둥을 형성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방주의자들이 총력전 체제에 조직적으로 반대하고 극우 인류구원주의자들이 '인류의 생존'이라는 구호로 대중의 불안을 선동하면서, 사회민주주의의 입지는 좁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민주의자들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여전히 노동자의 이름으로 법을 다듬고, 시민의 존엄을 예산에 반영하며, 갈등을 외침이 아니라 제도로 끌어들이는 사람들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느리게 걷지만, 그 누구보다도 많은 성취를 이루어냈습니다. <br><br>사회민주주의의 이상은 혁명이 아닙니다. 사회민주주의 이상은 개혁입니다. 하지만 그 개혁이 수천 년을 이어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혁명이 아니겠습니까? 연방의 별들 사이에서 타협은 여전히 기적이며, 그 기적은 오늘도 의회민주정을 통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기적의 이름은 사회민주주의입니다.
|-
|}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사상. 정치적으로는 의회민주정을 지지하는 좌익 세력의 집합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왼쪽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 [[사회민주주의 포럼 (총력전)|사회민주주의 포럼]]의 이념이며, 현실에서의 예시로는 유럽국가들의 사회민주당 등이 있다.
*'''{{글씨 크기|12.5|자유사회주의}}''' / '''Liberal Socialism :''' 자유주의적인 사회주의를 의미한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사회주의 치고는 자유주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상당히 온건한 편이며, 보통 사민주의 우파로 분류된다. [[태양계 (총력전)|태양계]]와 같이 자유주의적 기풍이 강한 구역의 사회민주주의 포럼들이 자유사회주의적 기조를 보인다.
*'''{{글씨 크기|12.5|민주사회주의}}''' / '''Democratic Socialism :''' 이름 그대로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사회주의이다. 다른 사회민주주의 주류와는 달리 민주사회주의는 궁극적으로 사회주의 그 자체를 실현시키는 걸 목표로 하기 때문에 사민주의 좌파로 분류된다. 주로 가난한 공장노동자가 많은 지역의 사회민주주의 포럼이 민주사회주의적 기조를 보인다.
*'''{{글씨 크기|12.5|사회연방주의}}''' / '''Social Federalism :''' 연방주의의 사민주의 버전. [[행성자치 (총력전)|행성자치]]에 기반한 연방주의와 노동에 기반한 사회민주주의를 혼합한 이념이다. [[10월 24일 협회 (총력전)|10월 24일 협회]]의 좌익 분파 등이 이러한 경향을 보인다.
*'''[[정통 베넴주의 (총력전)|{{글씨 크기|12.5|정통 베넴주의}}]]''' / '''Orthodox Benemism :''' 내심계와 변방계 간의 빈부격차 해소를 최우선시한 [[베넴 죄러 (총력전)|베넴 죄러]]의 이념. 연방정부의 구성이 변방계에 대한 구조적 착취를 유발한다고 보고 시민계몽과 선전을 통해 연방정부를 개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혁명적 베넴주의 (총력전)|혁명적 베넴주의]]에 인지도 면에서 밀린다.
=== 좌파자유주의 ===
[[파일:진보자유주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big>'''{{글씨 색|#FF9C00|좌파자유주의 (Left Liberalism)}}'''</big>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전우주시대의 세계정치에서 좌파자유주의는 진보의 한 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주개척시대를 거치며 좌파자유주의는 점차 지지층을 사민주의 세력과 우파자유주의 세력에게 빼앗겼습니다. 결국 좌파자유주의는 중앙정치에서 사실상 퇴출되었고, 몇몇 행성의 지방정치에서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좌파자유주의는 수천 년의 기나긴 암흑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때로는 자유주의가 곧 우파자유주의를 의미하는 용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좌파자유주의는 몰락했고, 그 누구도 진보적 자유주의가 부활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br><br>아이러니하게도 좌파자유주의 부활의 신호탄은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총력전이었습니다.  연방정부의 강압적인 총동원에 저항해, 많은 행성에서 자치권을 지키기위한 투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극좌와 극우는 폭력과 테러로 투쟁한 반면, 민주적 투쟁의 최전선에는 언제나 좌파자유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혁명이 아닌 개혁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은 좌파자유주의자들은 수백년, 어쩌면 수천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중앙정계에 강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행성자치를 보장하면서도,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사회개혁을 통해 빈부격차를 시정하고 개인의 인권을 보장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좌파자유주의자들이 과연 그들의 약속을 얼마나 지킬지는 두고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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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자유주의. 보통 자유주의적인 사회적 시각과 케인지언적인 경제적 시각을 동시에 가진다. 현실에서는 미국의 민주당과 일본의 입헌민주당 등이 있다.
*'''{{글씨 크기|12.5|진보연방주의}}''' / '''Progressive Federalism :'''  진보적 자유주의의 시각을 견지하면서 [[행성자치 (총력전)|행성자치]]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이념. 총력전 체제를 거치면서 행성자치가 위협받자 그에 대한 반동으로 성장했으며, 좌파자유주의의 주류로 떠올랐다. 대표적 정당으로는 [[10월 24일 협회 (총력전)|10월 24일 협회]]가 있다.
*'''{{글씨 크기|12.5|사회자유주의}}''' / '''Social Liberalism :''' 가장 기본적인 진보적 자유주의이다. 한때는 좌파자유주의의 디폴트였지만, 진보연방주의의 부상으로 그 자리를 상실했다.
*'''{{글씨 크기|12.5|녹색자유주의}}''' / '''Green Liberalism :''' 환경주의적 자유주의. 환경보호와 소수자 인권을 최유선으로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중도적이기에 다른 진보진영으로부터 '패션좌파'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대표적인 정당으로는 [[태양계 (총력전)|태양계]]의 녹색당들이 있다.
*'''{{글씨 크기|12.5|중도적 대중주의}}''' / '''Centrist Populism :''' 이름 그대로 중도주의를 추구하는 포퓰리즘이다. 극단주의를 배격하지만 기본적으로 대중영합주의의 성격을 띤다는 건 변함없다.
=== 우파자유주의 ===
[[파일:보수자유주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big>'''{{글씨 색|#FFDA28|우파자유주의 (Right Liberalism)}}'''</big>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우파자유주의, 즉 오른 자유주의는 곧 옳은 자유주의입니다. 그것은 개인의 선택권을 존중하되, 그 선택이 이루어질 질서 있는 시장과 정의로운 법치를 전제로 합니다. 요컨대 우파자유주의자들은 자유를 원하지만 무너진 벽돌 위의 자유는 원하지 않습니다. 우주시대의 우파자유주의는 행성자치의 옹호자이자, 은하무역질서의 설계자로서 연방 정치에서 오랫동안 한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들은 자유라는 대원칙 아래, 자유무역과 행성자치, 법치와 자유를 진흥했습니다. 연방이 단일화된 권력체계로 기우는 것을 경계하며, 수많은 연방행성의 자결권과 번영을 수호하려 했던 것입니다. <br><br>하지만 총력전 체제의 도래는 우파자유주의자들에게 가장 가혹한 시대였습니다. 연방 전체가 전시경제로 전환되면서 시장은 통제되고 각 행성의 자치권은 침해되었으며 자유무역 역시 쇠퇴하였습니다. 시민의 자유는 검열과 감시, 동원 아래 놓였고, 우파자유주의자들은 '무책임한 낭만주의자'로 몰리며 내각에서 밀려났습니다. 자유는 위기의 첫 희생양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증명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잠시 멈추었고, 이제 연방은 재건과 복원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파자유주의는 다시 등장했습니다. 오랜만에 연방사무총장직을 배출한 그들은 오랫동안 억압당해왔던 자유의 회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아직 작지만, 갈수록 피로해지는 전쟁국가의 그림자 아래에서 '자유'라는 단어는 다시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br><br>우파자유주의는 이상이 아닌 현실의 철학입니다. 완벽하지도, 혁명적이지도 않지만, 그들의 신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선택권, 법에 의한 질서, 그리고 자유로운 시장. 그것이 없을 때, 연방은 연방일 수 없습니다—그들은 그렇게 믿습니다. 우파자유주의자들이 남아있는 한, 연방의 자유와 법치는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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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적 자유주의. 일반적으로 법치에 기반한 자유를 옹호하며, 질서와 자유의 조화를 중시한다. 경제적으로 우파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잦다. [[세계자유연합 (총력전)|세계자유연합]]이 우파자유주의 성향을 보인다. 현실에서는 프랑스의 르네상스당, 폴란드의 시민연단 등이 그 예시다.
*'''{{글씨 크기|12.5|고전적 자유주의}}''' / '''Classical Liberalism :''' 자유주의의 원형. 경제와 사회 양면에서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하려는 이념으로, 먼 과거에는 전형적인 자유주의였다. 현재는 [[세계자유연합 (총력전)|세계자유연합]] 좌파가 가지고 있는 사상이다.
*'''{{글씨 크기|12.5|시장자유주의}}''' / '''Market Liberalism :''' 고전적 자유주의가 자유시장경제에 집중할 경우 나타나는 이념. 사회적 자유를 경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난히 경제적 자유를 중시한다. 지구 자유연합 등 세계자유연합 우파가 가지는 사상이다.
*'''{{글씨 크기|12.5|자유연방주의}}''' / '''Liberal Federalism :''' 연방주의의 자유주의 버전. 연방주의와 우파자유주의를 혼합한 이념이다. 자유무역을 옹호하지만, 가장 주된 관심사는 역시 행성의 자치권 보장이다. [[10월 24일 협회 (총력전)|10월 24일 협회]] 내 우익이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글씨 크기|12.5|자유주의적 과두정}}''' / '''Liberal Oligarchy :''' 자유주의적인 과두 통치 체제. 민주주의 체제를 존중하며 기본권을 자유주의적으로 보장하되, 관료나 사회 엘리트층이 주도하는 정치를 선호한다. 일종의 엘리트주의로 볼 수 있다. 현실에서는 프랑스의 마크롱 등이 그 예시다.
*'''{{글씨 크기|12.5|보수자유주의}}''' / '''Conservative Liberalism :''' 보수주의적 자유주의. 이름 그대로 보수주의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지만, 여전히 자유주의의 일부로 분류되는 사상이다. 일반적인 우파자유주의에 비해 질서를 더 강조하지만 경제적 자유에 대해 보이는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글씨 크기|12.5|신자유주의}}''' / '''Neoliberalism :''' 감세, 작은 정부, 복지 삭감, 공기업 민영화 등을 통한 강경한 형태의 경제적 자유주의를 추구한다. 다만 정치적 혹은 사회적 자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며, 총력전 세계관에서는 보통 독재국가의 기업인 집단에서 나타난다. [[루바란 (총력전)|루바란]]의 상공회의소가 그 예시다.
=== 보수주의 ===
[[파일:보수주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big>'''{{글씨 색|#378DD0|보수주의 (Conservatism)}}'''</big>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보수주의는 혁명에 반대합니다. 단지 혁명 그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이 그들의 소중한 것을 부수기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전통, 공동체, 자유, 질서, 민주정, 가족… 보수주의자들은 이 모든 것을 시간이 남긴 가장 가치있는 것들로 보며, 그 무게를 가벼이 여기는 자들을 경계합니다. 보수주의는 이념이라기보다 태도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가진 이유를 묻는 것, 미래를 설계하기에 앞서 과거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묻는 것, 그것이 바로 보수주의입니다. 우주시대의 보수주의자들은 지구에서 출발한 고전적 전통주의자들과는 조금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온갖 전통과 단절되는 기술이 난무하는 시대에, 그들은 기술보다 인간을, 진보보다 유산을, 트랜스휴먼보다 자연스러운 적응을 강조합니다. <br><br> 연방 정치 속에서 보수주의자들은 항상 가장 급진적인 변화를 막는 방벽으로 존재해왔습니다. 급속한 사회 변화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들은 때때로 그들을 통해 안정을 찾았고, 전통 질서에 기반한 사회는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세상이 지나치게 빠르게 변할 때, 변화에 지친 사람들은 언제나 보수주의가 주는 안정감을 갈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보수주의자들이 모든 종류의 변화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이상은 사회를 지키는 것이지 악습을 지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이 사회와 시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을 천천히 받아들일 줌비가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느리지만 꾸준한 변화를 이루어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보수주의는 존재해왔습니다. 기억 속의 집처럼, 고향 별의 풍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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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과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사회질서와 전통을 지키려는 이념. 자유민주주의의 오른쪽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 [[중도민주연합 (총력전)|중도민주연합]]의 이념이며, 현실에서의 예시로는 독일 기민련이나 영국 보수당 등이 있다.
*'''{{글씨 크기|12.5|자유보수주의}}''' / '''Liberal Conservatism :''' 고전적 자유주의를 부분 수용한 보수주의. 시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작은 정부와 낮은 세금, 민영화 등을 지지하며, 사회 분야에서도 주류 보수주의보다 비교적 자유주의적이다. 현실에서는 프랑스의 공화당이나 그리스의 신민주당 등이 있다.
*'''{{글씨 크기|12.5|가부장적 보수주의}}''' / '''Paternalistic Conservatism :''' 약자에 대한 가부장적 보호를 긍정하는 보수주의. 보수주의적 경향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면에서 부분적으로 진보 의제를 수용한다. 현실에서는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나 미국의 록펠러 공화당 등이 대표적이다.
*'''{{글씨 크기|12.5|급진적 보수주의}}''' / '''Radical Conservatism :''' 급진화된 보수주의. 경제, 정치, 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보수주의 평균보다 강경한 우파 성향을 보인다. 현실에서는 미국 공화당의 티 파티나 폴란드의 법과 정의당을 예시로 들 수 있다.
*'''{{글씨 크기|12.5|연합보수주의}}''' / '''Unionist Conservatism :''' 연합주의적인 보수주의. 연방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보수주의이다. 주로 향토주의 등 반연방 정치의 세력이 큰 지역에서 반동적으로 형성된다.
*'''{{글씨 크기|12.5|보수적 대중주의}}''' / '''Conservative Populism :''' 보수적인 포퓰리즘. 대중의 불만을 대변하면서 보수적 가치인 법치와 공동체 등을 강조한다. 우익 성향의 포퓰리즘 중에서는 가장 온건한 편으로, 현실의 예시로는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와 영국의 보리스 존슨 등이 있다.
*'''{{글씨 크기|12.5|보수적 개혁주의}}''' / '''Conservative Reformism :''' 보수적인 개혁주의. 체제 내에서의 점진적인 개혁을 주장한다. 극우 독재정이나 반동주의 정권 하에서, 체제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으면서 그 체제를 '인간화'하고 장기적으로 개혁하려는 경향이다. [[네우게르마니엔 충성당 (총력전)|네우게르마니엔 충성당]] 개혁파의 이념이며, 현실에서는 스페인 프랑코 정권의 마누엘 프라가나 이란의 모하마드 하타미 등이 그 예시다.
=== 권위주의 ===
[[파일:가부장주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span style="text-shadow: 1px 0px #999, 0px 1px #999, -1px 0px #999, 0px -1px #999, 1px 1px #999, 1px -1px #999, -1px -1px #999, -1px 1px #999"><big>'''{{글씨 색|#2C3C99|권위주의 (Authoritarianism)}}'''</big></span>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권위주의란 국가의 강력한 중앙집권적 통치을 정당화하고 지지하는 정치적 성향입니다. 권위주의자들은 흔히 질서와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그 어떤 정치체제도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인식합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권위주의자들의 인식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며, 애초에 민주주의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민주주의는 사회의 안녕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민주주의가 사회의 안녕에 필요하다면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언제든지 민주주의를 내팽기칠 것입니다. <br><br>권위주의 체제에서는 국민의 권리와 자유는 국가 안정을 전제로 한 '조건부 권리'로 간주됩니다. 언론의 자유와 선거의 공정성 등은 국가의 이익이나 사회적 안정과 충돌할 경우 손쉽게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많은 권위주의자들은 이를 불가피하고도 당연한 일로 묘사하며, 불안정한 자유민주주의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정책 집행 능력이야말로 국가 생존의 관건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위기 상황이나 전쟁 시기에는 권위주의적 정당성과 지지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국가가 흔들리면 모두가 무너진다는 공포심리가 여론을 지배하면서, 시민들은 자유의 축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안정과 질서를 선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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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인의 자유가 통제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보며 강력한 사회보수적 성향을 띤다. [[우익동맹 (총력전)|우익동맹]]의 이념이며, 현실에서는 일본 자민당 강경파나 폴란드의 법과 정의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글씨 크기|12.5|우익대중주의}}''' / '''Right-Wing Populism :''' 우익 성향의 포퓰리즘. 반공주의와 반엘리트주의를 특징으로 하며, 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민족주의나 친복지, 보호무역 등을 강조하기도 한다. 현실의 예시로는 미국의 트럼프, 영국의 개혁영국 등이 있다.
*'''{{글씨 크기|12.5|결속보수주의}}''' / '''Solidaritist Conservatism :''' 결속주의적인 보수주의. 강력한 연방정부를 지지하며, 연방의 결속을 위해 [[행성자치 (총력전)|행성의 자치권]]을 제한하거나 회수해야 한다고 본다.
*'''{{글씨 크기|12.5|초보수주의}}''' / '''Ultraconservatism :''' 보수주의가 극단화된 형태. 강력한 사회보수주의와 공동체주의를 지지하며, 종종 신자유주의나 종족주의를 수반하기도 한다. 수구주의나 반동주의와는 구별된다. 현실 예시로는 브라질의 보우소나루나 헝가리의 오르반 등이 있다.
*'''{{글씨 크기|12.5|권위주의적 과두정}}''' / '''Authoritarian Oligarchy :''' 소수의 지도자 그룹에 의한 권위적인 통치. 절대권력자는 존재하지 않지만 오직 제한된 지도층만이 권력을 쥘 수 있으며, 국민을 권위주의적으로 통치한다.
*'''{{글씨 크기|12.5|준입헌군주정}}''' / '''Semi-Constitutional Monarchy :''' 외형적으로는 입헌군주정을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군주의 권력이 막강한 정치체제. 의회도 힘이 약한 편이며, 군주의 명령을 집행하는 관료층이 강한 권한을 가진다. [[네우게르마니엔 충성당 (총력전)|네우게르마니엔 충성당 입헌파]]의 이념이다.
*'''{{글씨 크기|12.5|기업 가부장주의}}''' / '''Corporate Paternalism :''' 기업과 직원의 관계를 부모와 자식으로 구정하는 이념. 직원에 대한 사측의 배려를 요구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측의 절대우위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 전제주의 ===
[[파일:전제주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span style="text-shadow: 1px 0px #999, 0px 1px #999, -1px 0px #999, 0px -1px #999, 1px 1px #999, 1px -1px #999, -1px -1px #999, -1px 1px #999"><big>'''{{글씨 색|#323232|전제주의 (Despotism)}}'''</big></span>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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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크기|12.5|문민독재}}''' / '''Civil Dictatorship :''' 문민 정당이나 문민 정치인에 의한 독재. 현실 사례로는 싱가폴이나 러시아 푸틴 정권이 있다.
'''{{글씨 크기|12.5|군사독재}}''' / '''Military Dictatorship :''' 군부나 군인에 의한 독재. 현실 사례로는 미얀마가 있다.
'''{{글씨 크기|12.5|전제군주정}}''' / '''Absolute Monarchy :''' 군주에게 초법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군주정. [[네우게르마니엔 (총력전)|네우게르마니엔]]의 정치체제이다. 현실 사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다.
'''{{글씨 크기|12.5|군벌정}}''' / '''Warlordism :'''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사병과 민병대를 이용해 일정 지역을 점거하 통치하는 체제.
=== 인류구원주의 ===
[[파일:인류구원주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span style="text-shadow: 1px 0px #999, 0px 1px #999, -1px 0px #999, 0px -1px #999, 1px 1px #999, 1px -1px #999, -1px -1px #999, -1px 1px #999"><big>'''{{글씨 색|#573C64|인류구원주의 (Humanity Salvationism)}}'''</big></span>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지난 몇 년간, 시민들은 기존 정치권의 무능을 똑똑히 목격해왔습니다. 그들은 연방군을 나약하고 부패한 거렁뱅이 집단으로 전락시켰고, 승리를 약속했지만 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끝없는 관 행렬뿐이었습니다. 연방이 지켰다고 자부하던 보르닉스, 카에리온, 오블리바라는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국자들이 승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연방의 퇴폐 정치인들에 의해 비굴한 휴전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절망했고, 분노했으며, 구원자를 찾아 매달렸습니다. 인류구원주의는 잿더미 아래에서 절망과 복수심을 머금고 피어났습니다.<br><br>인류구원주의는 인류 역사상 가장 급진적이고 거대한 정치 신드롬입니다. 휴전 직후 억눌려 있던 정치 운동이 촉발되며 연방 전역에서 유사한 정치 운동이 파편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수 많은 정치 운동은 하인리히 아들러의 '슈툼하펜 발언'에서 인류구원주의로 정의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대스타가 된 아들러가 인류구원전선을 창당한 직후, 순식간에 그 체급을 불리기 시작하며 수 많은 하위조직들을 결성했습니다. 구원전선은 첫 총선에서 거대 정당들이 장악한 연방 의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꾸준히 의석을 늘려갔습니다. 마침내 최근 총선에서는 제2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지만, 기득권 세력은 구원전선을 연정에서 배제했습니다.<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구원주의는 현재도 무시무시한 속도로 그 지지자들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사실 인류구원주의가 빠르게 확장된 만큼 그 이념의 정의도 규정하기 어렵습니다. 아들러 본인은 이러한 목소리를 혐오하다시피 하지만, 많은 이들이 구원주의와 파시즘 간의 관계를 구분하기 어려워합니다. 물론, '얼마나 극단적이냐'의 차이지 실질적으로 둘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주의가 파시즘과 명백히 구별되는 것은, 이것은 특정 민족이나 집단의 이익에 국한 된 것이 아닌 전인류의 '생존'을 위한 울부짖음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주의는 살아남기 위한 생명의 처절한 발버둥입니다. 살아남을 것이라는 메시아적 믿음에 기초하며, 다가올 다음 '성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반대자를 이교도 취급하는 것은 특별한 일도 아닙니다. 이 새로운 혁명가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오직 시간만이 알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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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참전용사이자 정치인 겸 사상가인 하인리히 아들러에 의해 처음 주창된 극우적 이념. 인류종족주의, 전체주의, 우익 포퓰리즘 성향을 띤다.
=== 파시즘 ===
[[파일:파시즘 아이콘 (총력전).png|200px]]
<big>'''{{글씨 색|#7E4A00|파시즘 (Fascism)}}'''</big>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후예들은 끈질기게 그 명맥을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수십, 수백 번씩 가면을 바꿔쓰는 그들의 노력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떠한 외피를 쓰고 있든, 그들이 파시즘의 신봉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br><br>파시즘은 너무나도 다양한 갈래가 있지만, 몇 가지의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주의, 민족주의, 그리고 영웅주의가 바로 그들입니다. 인종적 민족주의라는 관념이 약화된 현대사회에서, 파시즘은 행성적 민족주의라는 새로운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주로 변방계의 행성에서 착취적 외세인 연방정부에 대한 저항심과 반골기질을 불태우며 인민의 영웅이 되고자 합니다. 물론 '독재자가 된 영웅'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끝은 대개 좋지 못합니다. 이렇듯 파시즘은 지리멸렬합니다. 심지어는 파시즘과 상당부분 유사하다고 평가받는 인류구원주의도 파시즘과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1만 년이 넘는 시간동안 파시즘의 명줄이 끊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온제 어디서 어떠한 모습으로 다시 대중 앞에 나타날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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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크기|12.5|파시스트 포퓰리즘}}''' / '''Fascist Populism :'''
'''{{글씨 크기|12.5|혁명적 파시즘}}''' / '''Revolutionary Fascism :'''
'''{{글씨 크기|12.5|네오파시즘}}''' / '''Neofascism :'''
'''{{글씨 크기|12.5|지구 파시즘}}''' / '''Earthian Fascism:'''
'''{{글씨 크기|12.5|좌익 파시즘}}''' / '''Left-Wing Fascism :''' 파시즘과 공산주의의 끔찍한 혼종
== 외교이념 ==
외교에 관한 이념. [[연방 (총력전)|연방]]과 [[행성자치 (총력전)|행성자치]]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보이는가에 따라 갈린다. [[내심계 (총력전)|내심계]]에서는 그다지 활발히 논의되는 주제가 아니며, 주로 [[중간계 (총력전)|중간계]]와 [[변방계 (총력전)|변방계]]에서 두드러진다.
=== 결속주의 ===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연방의 팽창은 연방에 부와 성장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빨랐던 확장은 불온세력이 자라날 틈을 주고야 말았습니다. 인류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인 상황에서, 자치권이니 뭐니 하는 것은 배부른 소리를 넘어 정체성을 의심해야 할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시시콜콜한 자치정부 따위가 아니라, 은하 곳곳에 흩뿌려져 있는 인류를 하나로 단결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입니다. 그 어떠한 권리에 대한 논의도 생존이라는 대전제보다 우선될 수는 없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
|}
<big>'''Solidarism'''</big>
결속주의는 연방의 강력한 결속을 주창하는 이념이다. 후술할 욘합주의와 마찬가지로 연방주의나 향토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잦다. 결속주의는 행성자치의 원칙이 연방의 단합을 저해하면 안된다는 명제를 넘어, 행성자치 그 자체에 대해 회의적이다. 오히려 행성정부를 역화시키고 연방정부를 강화하여 연방을 강력한 중앙집권적 국가로 변모시키길 원한다.
=== 연합주의 ===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비록 수많은 오류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천년 동안 연방이 빛나는 황금기를 누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연방의 황금기는 연방정부와 행성정부 사이의 미묘하고도 안정된 균형 덕에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확실히 증명해낸 성공공식이며, 황금의 원칙입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들어 번영의 기틀을 부정하려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도 몽환적인 새계관에 갇힌 나머지, 지금의 제도가 최고의 제도라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들은 틀렸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민들을 사회실험의 피험체가 되게 놔둬서는 안 됩니다. 누가 뭐라 하든, 연방은 연방일 때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법입니다.
|-
|}
<big>'''Unionism'''</big>
연합주의는 연방정부와 행성간의 강력하고 긴밀한 연합을 지지하는 이념이다. 일반적으로는 후술할 연방주의나 향토주의가 발흥한 행성에서 그에 대한 반동으로 형성된다. 행성자치의 원칙을 존중하지만 행성자치가 연방의 구심력을 크게 손상시켜서는 안된다고 믿는다.
=== 연방주의 ===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지난 수천년간 연방은 눈부시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든 아니든, 믾은 사람들은 그 달콤한 과실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못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수많은 행성들은 연방의 발전이라는 대의 하에서 피해를 감수하고 침묵할 것을 강요받아 왔습니다. 이제 우리의 입을 틀어막고 있던 재갈을 벗어던지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양보를 받아낼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보답받을 차례입니다.
|-
|}
<big>'''Federalism'''</big>
연방주의는 행성자치를 금과옥조로 여기는 이념이다. 연방주의는 연방(정부)를 지지하는 이념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행성이 자치권을 가지는 연방제도를 지지하는 이념이라는 의미다. 연방주의는 연방정부의 지배와 권위를 인정하되 행성자치가 본질적으로 침해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저항한다.
=== 향토주의 ===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 #333; border:2px solid #ABDFFF; box-shadow:0px 0px 5px #ABDFFF; color:#ABDFFF; text-shadow:0px 0px 1px #ABDFFF; align:left; width:100%; max-width:600px"
| 모든 인간이 자유로울 운명을 지니고 태어나듯이, 모든 행성 역사 자유로울 운명을 지니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연방 각 권역의 수많은 행성들은 그러한 천부성권(天賦星權)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심계의 탐욕스러운 돼지들이 만들어낸 억압적 시스템이 행성들을 그물망처럼 옭아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도는 수많은 시민의 고혈을 짜내 내심계 상류시민과 소수의 특권층을 살찌웠습니다. 내심계 밖의 시민들은 그동안 조직적이고도 착취적인 시스템을 견뎌냈지만, 더이상 그래서도 안 되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이제 행성의 자유와 주권을 억압하는 모든 제도는 해체되어야만 합니다. 설령 그 과정에서 만 년 역사의 연방이 무의미해진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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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Localism'''</big>
향토주의는 연방주의가 급진화된 형태의 이념이다. 향토주의자들은 연방정부가 행성의 자유와 주권을 억압하는 조직이라 인식하며, 연방이라는 체제 자체에 의구심을 품는다. 따라서 연방정부의 힘을 약화시켜 연방을 지금보다 더 느슨한 국가연합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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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세계관은 총 10종의 정치이념과 4종의 외교이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정치이념의 부분은 게임 '하츠오브아이언4'의 모드 중 하나인 'TNO'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총력전 세계관은 총 10종의 정치이념과 4종의 외교이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정치이념의 부분은 게임 '하츠오브아이언4'의 모드 중 하나인 'TNO'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2025년 7월 4일 (금) 17:52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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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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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과 적

연방과 적

달 역사

지금도 그렇지만, 지구를 비추는 달은 오랜 옛날 부터 인류에게 있어서 신비의 상징이자 숭배의 대상이었다. 때문에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이자 꿈의 상징이던 달이 인류의 첫번째 탐사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었다. 그리하여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인간이 달에 발을 디뎠다.[1][2] 다만 달 착륙은 당시 인류의 양대 열강이었던 미국과 소련[3]의 냉전 분위기라는 특징으로 인해 진행되었던 만큼, 달 착륙으로 우주 경쟁이 미국의 승리로 끝난 이후 달에 두번째 우주인을 보내는 일은 없었다.

흔히들 생각하는 본격적인 달 개척은 제3차 세계대전 이후 제3차 냉전이 본격화 되며 시작했다. 당시에는 대침공으로 인해 각국이 수십년 간 쌓아올린 우주 인프라가 소멸한 상황에서, 이 남기고 간 여러 장비들을 통해 당시로선 수준 높은 기술을 습득 할 수 있었고, 이 비약적인 과학 발전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2차 우주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당시 세계를 양분하고 있던 제4제국과 ???의 달 경쟁이 대표적이었다.

달에 두번째 우주인이 발을 디딘 건 첫번째 우주인이 다녀간지 거의 한 세기 뒤인 2060년 2월 1일이었다. ???은 달에 착륙하는 것을 넘어서서 달에 트랑퀼리티 기지까지 건설하여 상주 인력을 배치하였다. 달 경쟁이 ???의 승리로 기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제4제국은 아예 달에 도시를 건설하기로 계획하고 모르겐슈테른 계획을 수립, ???이 트랑퀼리티 기지를 수립한 이듬해 2061년 부터 계획에 박차를 가했다. 당시로선 현실성 없을 만큼 거대한 프로젝트였던 모르겐슈테른 계획은 무려 6년 만에 도시의 기본 외양을 갖추고 이주민을 받기 시작했다. 그 도시가 바로 슈테른하펜이다.

제4제국이 달도시 건설에 성공하자 각국은 너 나 할 것 없이 달 개척에 뛰어들었다. 슈테른하펜 건설을 기점으로 달에는 빠른 속도로 신도시들이 건설되면서 막대한 인구가 이주하기 시작했다. 달은 빠르게 발전하여 2100년 경에는 월면 지역에도 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2150년에는 달 궤도에도 플랜트가 건설되었다. 더불어 세계 여러 국가들의 도시가 달에 건설되자 각국은 서로를 견제 하기 위한 군사시설을 달에 배치하기 시작하였으며, 수정 브뤼셀 협정이 발효 된 이후 부터는 본격적으로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거점 시설들이 대규모로 설치 되었다. 특히 제1함단의 전신이 되는 국제연합함대가 이 시점에 달에 창설되었다.

2300년대 말에는 세이셸 협정으로 화성과 금성을 비롯한 지구 소속 식민지들이 독립된 지위를 얻으면서 연방에 가입하자 달의 지위에 대한 문제도 불거졌다. 지구에 속한 위성으로서 여전히 지구의 행정구역에 속해야 한다는 입장 부터, 독립된 천체이므로 세이셀 협정의 본래 뜻에 부합하여 독립 지위를 부여해야한다는 입장까지, 다양한 입장이 대립했다. 다만 문제는 정작 달 소속 시민들이 이러한 입장에 관심이 없었다. 이는 각 돔이 이미 UN 산하에서 일종의 자유도시 처럼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달 시민들은 이미 이러한 지위에 만족하고 있었다. 이는 달의 특이한 특성에서 비롯되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달 시민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세상은 거대한 돔 안의 자신의 도시가 전부다. 특히나 당시는 무중력 지대로 나가는 것은 위험했으며, 지각 열기둥 기술 또한 없었기 때문에 도시와 도시 간의 이동은 매우 꺼려졌다. 이로 인해 달 시민들에게 있어서 '달'의 시민이라는 통일된 정체성은 거의 없었다. 때문에 독립된 지위를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도, 통일된 의견을 내기도 어려웠다.

따라서 분권주의자들의 적극적 후원에도 불구하고 달은 연방에 가입하지 않고, UN에 잔류했다. 다만, 달 전체를 아우르는 협의체 설립에는 각 도시도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므로, 서기 2416년 티코 시티에 각 돔 대표단이 모여 달 협의체를 설립했다. 2506년에는 달 협의체가 확대개편 되며 현재의 돔 총회가 설립되었다.

무언가

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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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연방의 반란군과 테러조직 (총력전)

개요

베넴주의 혁명행동 (Benemist Revolutionary Action), 일명 BRA연방에서 활동하는 극좌 성향의 테러단체이자 반군조직이다.

역사

베넴주의 혁명행동의 기원은 11061년에 베넴 죄러가 창당한 '인민의 목소리'이다. 베넴 죄러 사후 그의 정치적 후계자들은 베넴의 이념을 묶어서 '베넴주의'라는 이론으로 정리했는데, 이것이 현대에 '정통 베넴주의' 혹은 '개혁적 베넴주의'라고 불리는 이념의 원형이다. 내심계 기득권 타파와 변방계 시민의 생활수준 향상, 연방정부 구조개혁을 목표로 하던 '인민의 목소리'는 연방의회에도 진출하였지만, 초미니 군소정당 신세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에 그들이 목표하던 연방정부 개혁안 등 각종 정책의 실현이 지지부진하자 레지르 데 라르코유 등 당 내의 급진파들은 의회정치로는 그들의 이상을 실현시킬 수 없다고 판단, 의회 밖에서의 활동을 위해 어떤 외곽조직을 결성하였다. 그 조직의 이름이 바로 베넴주의 혁명행동, 즉 BRA이었다.

처음에는 '인민의 목소리'의 외곽조직에 불과했던 BRA는 연방의회에서 활동하는 중앙당이 너무 온건하고 현실안주적이라 본 많은 지방당들의 지지를 받았고, 점차 세력을 불리며 급진화되었다. 상황은 중앙당 대 지방당의 구도로 흘러갔다. 지방당들의 지지를 받는 BRA의 세력 확장과 급진화에 부담을 느낀 중앙당은 BRA와 끊임없이 충돌했고, 결국 BRA의 리더들을 해당행위를 명목으로 재명했다. 이에 BRA 지도부는 중앙당 지도부가 기존의 연방의회와 내심계 기득권과 다를 바가 없다고 판단헸고, 더이상의 의회정치와 합법투쟁이 무의미하다고 결론내렸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BRA는 법외투쟁을 시작하며 여러 불법조직들과의 연계를 시도했다. BRA가 몇몇 테러리스트 조직과 접촉하는 것을 파악한 연방정부는 본격적으로 BRA를 탄압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급진파의 발언권이 계속해서 강해지면서 BRA는 점차 테라조직 그 자체가 되어갔다.

11126년, BRA가 내심계에서의 테러와 변방계에서의 해방구 건설을 목표로 하는 투트랙 전략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고 알려져 있다. 11160년에 있었던 화성 연쇄테러와 11172년의 지구 플랜트 낙하 미수 사건[4], 11191년의 펠릭스 루부와 화성사무총장 암살사건 등의 배후 역시 BRA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이후 연방정부와 태양계 정부가 태양계에서의 경비를 차츰 강화하면서 태양계 내에서의 테러는 뜸해졌지만, 다른 주역에서의 테러나 변방계에 파견된 연방공무원의 실종사건들에 BRA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방정부는 현재 BRA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해둔 상태이며, 1급 위험단체로 분류하고 조직 와해를 시도중이다.

이념과 활동

베넴주의 혁명행동의 기본 이념은 혁명적 베넴주의으로, 베넴주의의 급진화된 형태이다. 혁명적 베넴주의는 원형 베넴주의, 즉 정통 베넴주의와 같이 연방정부에 구조적 결함이 있다고 판단하며 내심계변방계의 구조적 불평등을 타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만 정통 베넴주의는 의회정치와 여론전 등 합법적인 틀 안에서의 평화로운 혁명을 목표로 하지만, 혁명적 베넴주의는 의회정치를 거부하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목표를 이루는 것을 긍정한다. 또한 BRA는 내심계의 기득권이 존재하는 이유는 내심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내심계 자체를 물리적으로 파괴히고 주민들을 중간계와 그 밖으로 이주하는 것만이 불평등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책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세력을 불리면서 여러 극단주의 세력이 BRA에 합류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소 사회주의적인 성향을 띠게 되었다고 한다.[5] 정치적으로는 의회민주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지만, 그 대안으로 어떠한 형태의 정치체제를 지지하는지는 자세히 확인된 바가 없다. 다만 BRA 내부적으로는 민주집중제적 의사결정 체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BRA의 활동방향은 크게 두 거지로 정리할 수 있다. 내심계에 대한 공격과 변방계에서의 해방구 건설이다. 내심계에 대한 공굑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된다. 정치인, 기업인, 고위공무원 등에 대한 암살이나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테러, 전력공급시설에 대한 사보타주 등이다. 과거에는 민간인 등 소프트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도 자주 저질렀고 지구 근처의 플랜트를 지구에 낙하시키려 한 적도 있지만, 여론이 악화되자 민간인에 대한 피해는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테러 방식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방구 건설은 변방계 지역에서 연방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반연방 지역, 일명 '해방구'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BRA는 주역의 다른 반군과 협력하거나 무역선이나 연방 공무집행선을 공격하기도 한다. 실제로 BRA는 여러 해방구를 건설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해방구는 32곳으로, 해당 해방구들은 모두 연방군에 의해서 해체되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해방구들이 최소 수십 곳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력과 조직

주 지지층은 당연히도 변방계이다. BRA가 가장 인지도 있는 변방계 기반 반정부조직인데다가 실제로 변방계는 내심계중간계에 비해 시민의 생활 수준이 현격히 낮고 불평등이 심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변방계는 전쟁준비위원회가 부과한 징발계획을 감당할 역량이 없어 심각한 경제·사회적 부담을 겪고 있기에 연방에 대한 반감이 상당한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변방계 주민들 일부가 BRA에 심적으로 동조하는 것을 넘어, 심지어 그들 중 일부는 BRA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거나 아예 BRA에 가입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수많은 행성의 분리주의 단체들과도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6] 중간계나 내심계에도 약간의 협력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심지어는 연방의 중핵인 태양계에서도 매해 수십 명씩 BRA 조직원들과 동조범들이 체포된다.

BRA의 조직은 이원화되어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내심계에서 테러를 일으키는 조직원들은 구조가 점조직화되어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조직원이 기껏해야 두세 명 정도의 다른 조직원만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누군가를 체포해도 그 다음 조직원을 알아내는 것이 어렵다. 반면 BRA가 해방구를 건설하려고 노력중인 변방계에서 BRA는 군대와 비슷하게 조직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각 해방구는 잘 조직화된 부대와 행정기구를 가지고 있고, 새 해방구를 건설하거나 연방정부의 공무집행선이나 연방항로경비대를 습격하기 위한 기동부대가 따로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해방구 간의 연결은 느슨하게 되어 있어 한 해방구를 소탕해도 다른 해방구의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수뇌부는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수뇌부가 1인에게 권력이 집중된 체제인지 아니면 집단지도체제인지도 확실하지가 않으며, 현재 시점으로 수뇌부에 들만 한 인물의 신상은 연방의 정보기관들도 알아내지 못했다. 대변인이 '티그레 발리엔테'라는 이름으로 선전물을 발표하지만 가명으로 추정된다.

알려진 주요 구성원

  • 레지르 데 라르코유: BRA의 반군조직화를 주도한 인물 중 한 명. BRA가 '인민의 목소리'의 외곽조직으로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BRA에 몸담은 원로였다. BRA와 '인민의 목소리'가 결별한 이후에 BRA의 첫 수령을 맡았다. 11135년 연방군에 의해 타고 있던 수송기가 격추되면서 사망했다.
  • 하프티라 카사노바: 라르코유와 마찬가지로 창립멤버 중 한 명. 사회학 박사 학위를 가진 고학력자였다. 라르코유의 사망 이후 BRA의 2대 수령에 취임했다. 이후 행적은 불명.
  • 티그레 발리엔테: Tigre Valiente. 이름은 스페인어 가명으로, '용감한 호랑이'라는 뜻이며 실제 이름은 알 수 없다. 현재 BRA의 대변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BRA의 각종 선전물이 이 인뮬의 명의로 발표된다.

관련 사건

기타

  • BRA가 테러조직이 되면서, BRA의 모당이었던 '인민의 목소리'는 풍비박산이 났다. 여러 당직자들이 구속되었고, 원래도 불안정했던 지지기반은 지방당의 지지를 받던 BRA가 분리되고 당이 BRA와 싸잡혀 비판을 받으면서 완전히 와해됐다.
  • 자기네 조직원을 행동원(activist)이라고 부른다.
  • 약칭이 다소 민망한 단어를 연상시키다보니 포퓰리스트 성향의 반-BRA 유명인들이 그 약칭을 가지고 비꼬기도 한다.


마르크스주의 성간해방전선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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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구원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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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연방의회의 원내 구성 (총력전)


인류구원전선
영문명 Humanity Salvational Front
창당일 11198년 12월 12일 (지구 표준시)
대표 하인리히 아들러
부대표 치세스 은쿠와메
참의회 원내대표 세벤 치폴리프
대의회 원내대표 클라이드 오코너 톈
이념 인류구원주의
스펙트럼 극우
연방참의회 의원 349석 / 1500석 (23.3%)
연방대의회 의원 542석 / 3000석 (18.1%)
당원 수 약 250억 명

개요

인류구원전선(Humanity Salvational Front)연방의 극우 인류구원주의 정당으로, 현재 연방의회에서 두 번째로 큰 정당이다.

역사

이념

비판 및 논란

각주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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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틀 (총력전)


개요

총력전(Total War)은 서기 11166년에 발발한 연방 사이의 절멸전쟁이다. 은하 전역에 걸쳐 전개됐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쟁이었다. 전쟁은 11226년 소아라 휴전 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 60년 간 이어졌으며, 현재는 휴전 상태이다.

배경

전개

휴전

피해

기타

충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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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우게르마니엔 충성당
영문명 Neugermanian Loyalist Party
독문명 Neugermanische Loyalistenpartei
창당일 10158년 9월 20일 (지구 표준시)
전신 애국동맹
주권당
대표
이념 가부장적 보수주의
왕권신수론

• 비주류
보수적 개혁주의
기독교 진보주의
시장자유주의
스펙트럼 우익

• 비주류
중도좌파 ~ 극우
추밀원 의원 750석 / 750석 (100%)

개요

네유게르마니엔 충성당은 네우게르만 유일의 합법정당이자 국왕의 친위정당이다.

정파

    입헌파(준입헌군주정) : 입헌파는 전제파와 함께 네우게르마니엔 정치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정파이다. 입헌파는 왕권신수론을 부정하지 않으며, 국왕을 중심으로 한 권력질서 유지에 찬동하는 보수주의 정파이다. 다만 입헌파는 헌법을 제정하여 네우게르마니엔을 입헌국가로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전제파에 비해 다른 분야에서도 조금 더 온건한 성향이다.

    전제파(전제군주정) : 전제파는 입헌파와 함께 네우개르마니엔 정치의 쌍벽을 이루는 반동적 보수주의 정파이다. 왕권신수설을 주장하며, 전제군주정이라는 전통적 국체의 보존을 강력히 지지한다. 또한 헌법의 제정도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개혁파(보수적 개혁주의) : 개혁파는 네우게르마니엔의 소수정파로, 체제 내에서의 점진적인 개혁을 원하는 세력이다. 네우게르마니엔의 전통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헌법 제정과 추밀원 의회화를 통한 입헌정치를 지향한다. 주로 상공인, 유학파 관료 및 지식인의 지지를 받으며, 국왕 스벤 3세의 후원을 받아 몸젭을 불리도 있다.

    복음파(기독교 진보주의) : 복음파는 성경의 말씀을 따르는 것을 지상과제로 하는 소수정파다. 성경을 유연하게 해석해 체제유지의 근거를 만드는 신성교회 주류와는 달리, 복음파는 성경의 모든 내용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여 토지공개념, 부유층 중과세, 정교분리 등 진보적 아젠다를 주장한다. 다만 외부 연구계의 일각에서는 복음파가 진보 정파로 분류되는 것은 극히 보수적인 네우게르마니엔의 특징 때문이며, 실제로는 기독교 근본주의 정파라고 보기도 한다.

    시장파(시장자유주의) :

    대중파(파시스트 포퓰리즘) :

각주

연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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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연방 관련 문서

개요

 개요  ·  상세 


우리 뒤에는 인류의 모든 것이!
이건 일만여 년에 걸친 이야기입니다. 수십세대에 걸친 투쟁의 이야기이고,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입니다. 그건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는 너무나도 잔혹하여, 수천년 간 잊혀졌던 단어마저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하고 있습니다. '종말'. 공포가 전 인류를 휩쓸고 있습니다.

허나, 우리는 한번도 패배한 적 없는 이들의 자손입니다. 비록 상처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주저앉은 때도 있었으며, 때로는 쓰러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상들은 한번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결국 견뎌냈으며, 일어났고, 상처를 회복하여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우리는 한번도 패배한 적 없는 이들의 자손입니다.

인류의 모든 시선이 우리를 지켜봅니다. 우리는 최초이자 최후의 방루입니다. 끝낼 때가 됐습니다. 만년의 이야기를 끝낼 단추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져있습니다. 수십세대에 걸쳐 진행 된 싸움은 곧 이 이야기를 향해 이어져왔던 것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다음은 없습니다. 일만년 투쟁의 물결은 폭포수 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악마는 마땅히 퇴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혹자는 묻습니다. 이 승리의 확신이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고. 존재를 위한 싸움에서 패배는 감히 논할 수 없습니다. 존재에게 존재란 모든 것이며, 생명에게 생명이란 모든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승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만 하고,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일만년 투쟁의 대서사시를 당신은 배드엔딩으로 끝낼 것입니까?

생김새가 다릅니다. 태어난 곳이 다르며, 사용하는 언어 또한 다릅니다. 그들은 모두 다른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배경사 또한 부합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들 중 고향 땅을 밟아본 이들은 더욱 드뭅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한 곳만을 바라봅니다. 휘날리는 '연방기' 아래 그들은 모두 단결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인류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일어나십시오!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의 대전열이 오직 한가지 목적을 위해 일어서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연방군입니다. 수십세대에 걸친 투쟁을 끝낼 때가 됐습니다. 적들에게 희생된 우리의 조상, 전우들의 손길이 깃발을 이끌 것이니!

끝낼 때가 됐습니다.
 개요  ·  상세 
수뇌부
연방안보리 의장
파일:ㅊㄹㅈ 프로필 (총력전).png
ㅊㄹㅈ
ㅊㄹㅈ
연방사무총장

ㅊㄹㅈ
연방방위장관

ㅊㄹㅈ
연방군 총사령관
파일:ㅊㄹㅈ 프로필 (총력전).png
이그나스 라우다

해군대원수
연방군 합동참모총장

비크람 파텔

해군원수
해군 사령관
파일:ㅊㄹㅈ 프로필 (총력전).png
마티아스 페레이라

해군대원수
육군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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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정후이

육군대원수
공군 사령관
파일:ㅊㄹㅈ 프로필 (총력전).png
토브로크 카바쿠 올리베이라

공군대원수
군사 기풍
열성적 군대
연방군 장병들은 그들의 동포를 죽이고 행성을 불태운 적을 뼛속까지 증오합니다. 그들은 최후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치솟는 정치적 위상
연방군의 위상은 총력전 전에 비해 끝을 모르고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몇몇 연방군 장성들은 군이 정치에 강한 영향을 주어야 한다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불공정한 징병
연방군은 평등한 징병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연방군이 유력자의 자녀들에게 징병 면제나 각종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군사 정책
군 복무
필요한 만큼 복무
여성
완전히 평등한 복무
감찰
교전규칙
훈련
기본적인 훈련
인종통합
군 내 인종통합
병역면제
공무원 면제
동원령
부분 동원령
중심 교리
거점방어, 기동방어
군의 정치성
위태로운 문민통제


연방군(Federation Armed Forces)연방의 정규군이다. 연방 방위를 담당하는 군사조직으로, 연방방위부 산하에 편제되어 있다. 연방해군, 연방육군, 연방공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방해군 산하에 연방해병대가 있다.

직접적인 전신은 국제연합 세계정부 산하의 유엔방위군으로, 세이셸 협정으로 유엔방위군이 명칭을 바꾸어 탄생했다.[7] 총력전을 거치며 그 규모가 매우 비대해졌다.

역사

연방군 기원에 대한 논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나는 전인류에게 엄숙히 맹세하건대, 나의 앞으로의 모든 삶은 전인류의 영구한 평화를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
《연방군 복무신조 中》

연방군의 직접적 기원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세이셸 협정 이후 형성된 연방군이 그 직접적 기원이라거나, 연방군의 전신인 유엔방위군이 그 직접적인 기원이라는 주장, 대침공 이전이나 이후의 유엔 평화유지군[8]을 그 직접적인 기원이라는 주장까지 상당히 다양하다. 이런 갑론을박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방군은 대침공 당시의 인류 선언을 그 기원으로 보고 있다.[9]

지휘계통

편제

장비

함선

연방군의 함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보병장비

장갑차량

기타

각주

ㅊㄹ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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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정치  ·  법률


인류의 희망, 인류의 절망
우리의 선조들은 내전과 외계의 침공을 버텨내고, 우주로 진출하면서 이 위대한 연방을 만들어냈습니다. 연방의 기치 아래, 인류는 전례없는 번영을 누려왔습니다. 하지만 광활한 우주의 저편에서 우리의 오랜 적을 만난 순간, 평화는 산산조각났습니다. 인류는 종족의 생존을 위하여, 모든 것을 건 총력전을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연방의 젊은이들이 깊고 어두운 우주에서 먼지가 되어 바스라졌습니다. 연방의 경제는 오랜 전쟁으로 완전한 파국을 맞이했습니다. 여러 행성의 자치권은 위협받고 있고, 군부는 문민통제를 흔들고 있습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갈구하는 인류의 앞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 확실하고도 자명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연방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성전이라는 제단에 모든 것을 불사르려 한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제단은 당신의 모든 것을 제물로 삼기를 원합니다. 당신의 가족, 재산, 피와 땀, 그리고 인간성까지...

연방이 당신을 부릅니다.

모든 것은 인류와 연방을 위하여!
 개요  ·  정치  ·  법률
내각
안보리 의장

왕쩌링

민주연합
연방사무총장

키리아코스 안시프

무소속
조정장관

아준 싱
인류구원연맹
재무장관

ㅊㄹㅈ
방위장관

ㅊㄹㅈ
연방의회
총력전
정당 색 당명 이념 지지율
노동자당 세계회의 사회주의 5%
사회민주주의 포럼 사회민주주의 16%
10월 24일 협회 진보연방주의 20%
세계자유연합 보수자유주의 17%
중도민주연합 보수주의 11%
책임시민동맹 가부장주의 6%
인류구원전선 인류구원주의 20%
기타 군소정당 - 5%
 개요  ·  정치  ·  법률
정치법
정당 종교의 권리 노동조합
다당제 다원론 모든 노조 허용
이민 노예제 집회의 자유
이민 격려 금지 집회 허용
행정제도 언론의 자유 투표권 행사자 난민
광범위한 연방제 언론의 자유 등재된 사람 열린 난민 정책
군사정책
군 복무 여성 감찰
필요한 만큼 복무 완전히 평등한 복무 교전규칙
훈련 인종통합 병역면제 군의 정치성
기본적인 훈련 군 내 인종통합 공무원 면제 불안정한 문민통제
경제법
무역법 소득세법 최저임금
자유무역 일률 과세 도입만 의무
법적 노동시간 아동노동 연금 실업급여
자율 아동 노동 불법 자율 자율
사회법
산업안전 의료보험 공해규제
자율 자율 자율
교육 최고형 성소수자
공교육 자율 자율
젠더권리 소수민족 치안
성평등 평등권 정보 수집
사회발전
학문적 기반 연구시설 농사방식
중등교육 기반 최첨단 연구시설 최첨단 영농
행정효율 산업지식 공업장비 군 전문성
완벽한 관료제 획기적인 산업 최첨단 공업장비 전문직업군

카드

총력전 세계관은 총 10종의 정치이념과 4종의 외교이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정치이념의 부분은 게임 '하츠오브아이언4'의 모드 중 하나인 'TNO'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총력전 세계관은 총 10종의 정치이념과 4종의 외교이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정치이념의 부분은 게임 '하츠오브아이언4'의 모드 중 하나인 'TNO'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총력전 세계관은 총 10종의 정치이념과 4종의 외교이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정치이념의 부분은 게임 '하츠오브아이언4'의 모드 중 하나인 'TNO'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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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만 정확히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한 건 하루 뒤인 21일이다.
  2. 현재도 달의 트랑퀼리티 시티에 가면 당시 닐 암스트롱이 달에 꽂은 미국의 국기 성조기를 만날 수 있다. 물론 빛이 바래서 그냥 백기긴 하다.
  3. 현재의 러시아
  4. 지구 인근의 플랜트를 지구에 운석처럼 낙하시키려 했던 사건
  5. 다만 각종 선언문을 보면 사회주의를 목표가 어닌 일종의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있는듯 하다. 연방의회 내에서 평화롭게 활동하는 사회주의자들은 BRA와 저기네들을 같은 부류로 묶으려 하면 펄쩍 뛴다.
  6. 연방의 가혹한 징발에 반발해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당하고 연방군의 군정이 들어선 카레트니코비아가 그 예시다. BRA는 현지의 반연방 극좌 게릴라조직과 연계하고 있다.
  7. 그와 함께 유엔방위군에서는 각 행성의 행성군들이 분리되었다.
  8. 대침공 이전과 이후의 유엔 평화유지군은 그 성격이 완전히 상이하므로, 두 주장은 사실상 다른 주장이다. 그러나 대침공 이전을 기원으로 하는 주장은 그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평유군을 기원으로 삼는 주장은 대체로 후자다.
  9. 문제는 인류 선언이 연방군의 직접적인 결성 계기인지는 차치하고, 이 인류 선언조차 실존 여부나 판본 마다 세부 내용이 다르니까 문제다. 대침공과 직후 9년의 겨울 시기는 전해지는 정보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