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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크기|10.5|''낡은 정크선만이 오고가던 한적한 어촌은 이제 [[대동아공영권|공영권]]을 대표하는 | {{글씨 크기|10.5|''낡은 정크선만이 오고가던 한적한 어촌은 이제 [[대동아공영권|공영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났고, 사람들은 [[쇼와 천황|천황]] 폐하께서 베푸신 은덕 아래 번영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br/><br/>과거 이 땅을 다스렸던 국왕 전하는 천황 폐하께서 지명하신 [[타이슈|타이슈(太守)]]에게 통치를 일임한 뒤 편전에 칩거했으며, 타이슈는 관료와 기업가들을 앞세워 이 곳에 [[신질서]]를 세우고자 합니다.<br/><br/>그러나 오늘날의 후마는 여러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네온사인]]이 닿지 않는 뒷세계를 [[야쿠자]]와 [[삼합회]]가 지배하고 있는 데다가, 노쇠한 [[자이바츠]]와 무능한 관료들은 탐욕스러운 본심을 조금도 숨기지 않고 각자의 이익을 위해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습니다.<br/><br/>후마가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쥔 [[유토피아]]로 거듭날 지 혹은 [[범죄 카르텔]]의 도피처로 추락할 지, 아직 무엇 하나 장담할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의 찬란한 순간들이 언젠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란 사실입니다. 아스팔트 거리를 적시는 빗속의 눈물처럼 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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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4일 (목) 06:10 판
낡은 정크선만이 오고가던 한적한 어촌은 이제 공영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났고, 사람들은 천황 폐하께서 베푸신 은덕 아래 번영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
개요
후마(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