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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어떤 사물 내부의 이러한 대립을 '어떤 사물의 내적 모순'이라 하며, 어떤 사물의 내적 모순의 전개 과정은 곧 어떤 사물의 운동 과정이라고 간주한다. | 이때, 어떤 사물 내부의 이러한 대립을 '어떤 사물의 내적 모순'이라 하며, 어떤 사물의 내적 모순의 전개 과정은 곧 어떤 사물의 운동 과정이라고 간주한다. | ||
'''양적 변화에서 질적 변화로의 이행 및 그 역의 법칙''' | '''양적 변화에서 질적 변화로의 이행 및 그 역의 법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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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 어떤 사물의 질은 비약적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는 그 자체로 어떤 사물의 구성 요소 일반을 재정의하므로, 어떤 사물의 양 또한 재정의됨으로써 양의 비약적 변화를 일으킨다. | 그 역: 어떤 사물의 질은 비약적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는 그 자체로 어떤 사물의 구성 요소 일반을 재정의하므로, 어떤 사물의 양 또한 재정의됨으로써 양의 비약적 변화를 일으킨다. | ||
'''부정의 부정의 법칙''' | '''부정의 부정의 법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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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 부정의 국면: 어떤 사물이 안정적인 상태를 지니기 위해 부정의 국면에서의 자신을 지양으로서 부정함으로써 기존의 상태로 회귀한 안정적인 상태이다. 단, 부정의 국면에서 비롯된 혁명적 요소(기존의 국면에서의 특정한 내적 모순의 충분한 완화ㆍ해소를 위해 어떤 사물이 갖추어야 하는 최소한의 요소)가 반영된 상태이므로 기존의 국면에서의 특정한 내적 모순은 충분히 완화ㆍ해소된 상태이다. }} | 부정의 부정의 국면: 어떤 사물이 안정적인 상태를 지니기 위해 부정의 국면에서의 자신을 지양으로서 부정함으로써 기존의 상태로 회귀한 안정적인 상태이다. 단, 부정의 국면에서 비롯된 혁명적 요소(기존의 국면에서의 특정한 내적 모순의 충분한 완화ㆍ해소를 위해 어떤 사물이 갖추어야 하는 최소한의 요소)가 반영된 상태이므로 기존의 국면에서의 특정한 내적 모순은 충분히 완화ㆍ해소된 상태이다. }} | ||
세계는 물질과 관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때, 이들의 관계에 대한 입장들 중 하나가 유물론이다. 유심론에 따르면, '관념은 물질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물질은 관념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유물론이다. | 세계는 물질과 관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때, 이들의 관계에 대한 입장들 중 하나가 유물론이다. 유심론에 따르면, '관념은 물질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물질은 관념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유물론이다. | ||
===이른바 사적 유물론=== | ===이른바 사적 유물론=== |
2024년 6월 13일 (목) 08:1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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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공산주의는 넓은 의미에서는 공동 소유를 지향하는 사상, 이론, 사회 운동, 사회 체제 등의 통칭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마르크스주의에서 추구하는 공산주의를 이르는 말로 쓰인다. 마르크스주의에서의 공산주의는 지나치게 폭력적인 근대적 사적 소유의 철폐 및 생산 수단(특히 고정자본에 해당되던 생산 수단, 즉 대규모 기계 설비, 공장 건물 등)에 대한 사적 소유의 철폐와 생산수단의 공동 점유 또는 소유를 추구하며, 이로써 계급이 소멸한 사회를 추구하는 사상, 이론, 사회 운동, 사회 체제 등의 통칭 또는 이러한 공산주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급진적ㆍ폭력적 방법을 말한다. 그외에, 공산주의는 마르크스주의와 그 분파들을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상세
마르크스주의의 정식 명칭은 과학적 사회주의로, 마르크스주의의 체계는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오이겐 뒤링씨가 과학에서 일으킨 변혁』에 의거, 철학(유물론적 변증법과 이른바 사적 유물론), 경제학(마르크스 경제학. 정치경제학이라고도 부른다.), 사회주의(자본주의에 대한 변증법적 지양의 과정ㆍ결과에 대한 이론과 실천)로 구성된다. 이러한 체계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과학적 사회주의뿐만 아니라 그 분파들에게도 적용되는 체계이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과학적 사회주의
유물론적 변증법
유물론적 관점을 도입하여 헤겔의 변증법을 전개한 것으로,마르크스주의의 기본적인 인식론 또는 인식론ㆍ존재론ㆍ방법론이다.
헤겔의 변증법은 헤겔의 철학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원리로, 어떤 사물의 내적 모순의 전개 과정은 곧 그 사물의 운동 과정이라는 전제 아래 끊임없는 자기지양과 고양을 자기와 세계에 대한 기본적 인식의 단초로 파악하는 인식론ㆍ존재론으로, 다음의 3개 법칙으로 요약된다.
“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
상호침투로서의 대립을 거듭하는 둘 이상의 대립물들은 서로를 부분적ㆍ전면적으로 부정하려는 동시에 서로 깊게 연관되므로 하나의 통일체로서의 어떤 사물을 이룬다.
이때, 어떤 사물 내부의 이러한 대립을 '어떤 사물의 내적 모순'이라 하며, 어떤 사물의 내적 모순의 전개 과정은 곧 어떤 사물의 운동 과정이라고 간주한다.
양적 변화에서 질적 변화로의 이행 및 그 역의 법칙어떤 사물을 구성하는 대립물로서의 '어떤 사물의 양(어떤 사물의 계량될 수 있는 성질)과 질(어떤 사물이 어떤 종류의 사물로서 갖추어야 하는 최소한의 성질)'을 전제하고, 이들의 대립 과정을 규정하는 법칙.
양적 변화에서 질적 변화로의 이행: 어떤 사물의 양은 일반적으로 점진적 변화를 일으키는데, 어떤 사물의 양의 한 방향으 로의 점진적 변화가 누적되면 어떤 사물의 경향이 점차 변화하여 특정 시점에 질의 비약적 변화가 일어난다.
그 역: 어떤 사물의 질은 비약적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는 그 자체로 어떤 사물의 구성 요소 일반을 재정의하므로, 어떤 사물의 양 또한 재정의됨으로써 양의 비약적 변화를 일으킨다.
부정의 부정의 법칙어떤 사물이 차례대로 '기존의 국면', '부정의 국면', '부정의 부정의 국면'을 통과하는 일을 '어떤 사물의 진보적 운동(어떤 사물이 자신의 내적 모순을 완화ㆍ해소하는 운동)'으로 규정하는 법칙.
기존의 국면: 어떤 사물의 특정한 내적 모순이 점진적으로 누적되는 안정적인 상태이다. 이 누적이 특정 시점에 도달하면 어떤 사물은 내적 모순을 완화ㆍ해소함으로써 자신 내부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정의 국면으로 이행한다.
부정의 국면: 어떤 사물이 기존의 국면에서의 특정한 내적 모순을 부분적ㆍ전면적으로 지양으로서 부정하기 위해 기존의 국면에서의 자신을 전면적으로 지양으로서 부정하는 과도기적인 상태이다. 특정한 내적 모순이 충분히 완화ㆍ해소되면 어떤 사물은 다시 안정적인 상태로 회귀하기 위해 부정의 부정의 국면으로 이행한다.
부정의 부정의 국면: 어떤 사물이 안정적인 상태를 지니기 위해 부정의 국면에서의 자신을 지양으로서 부정함으로써 기존의 상태로 회귀한 안정적인 상태이다. 단, 부정의 국면에서 비롯된 혁명적 요소(기존의 국면에서의 특정한 내적 모순의 충분한 완화ㆍ해소를 위해 어떤 사물이 갖추어야 하는 최소한의 요소)가 반영된 상태이므로 기존의 국면에서의 특정한 내적 모순은 충분히 완화ㆍ해소된 상태이다.
”
세계는 물질과 관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때, 이들의 관계에 대한 입장들 중 하나가 유물론이다. 유심론에 따르면, '관념은 물질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물질은 관념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유물론이다.
이른바 사적 유물론
마르크스 경제학
사회주의
후대의 경향
비판
옹호
기타
마르크스주의는 단순한 경제 사상이 아니다. 경제 분야에 발을 많이 들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군사적, 사회적, 체제적, 산업적, 특히 인문학적, 역사학적, 정치적 분야 등 수많은 분야들에 유물론적 변증법의 시각을 적용한 정치·사회·경제사상 또는 사회관념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