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포메라니아 대공국은 독일 동북부 포메른 지역에 있던 대공국으로써, 1045년부터 1071년까지 존속하였다.
역사
탄생
프랑크 왕국의 분열 이후 탄생한 신성로마제국은 영토확장을 거듭하며 포메른 지역을 위협했다. 이에, 부족장들끼리의 회의가 열렸고 토론 끝에 부족장들 중 가장 유능한 제무질 1세가 대공이 되어 포메라니아 대공국이 탄생한다. 그러나, 아직 신성 로마 제국의 입김을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건국 후 십몇년 동안 주변국들의 눈치를 보며 이름 없는 나라로 남아 있었다.
새로운 우방세력의 등장
그러던 1066년, 스웨덴의 외교 켐페인의 일환으로 그들이 포메라니아에 사절단을 파견하자 평소 빈란드 사가를 즐겨읽던 제무질 1세는 스웨덴의 왕에게 빈란드 개척을 제안했고, 그것을 스웨덴의 에리크 2세가 승인하며 빈란드 개척이 실행된다. 또한, 그렇게 스웨덴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포메라니아는 베네치아 유수 등의 위급한 상황에 스웨덴을 도왔고, 그렇게 스웨덴과 포메라니아는 서로 든든한 우방국이 된다.
탐욕왕 제무질 2세의 즉위
제무질 1세는, 주변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프로이센 공국과 동맹을 맺은지 며칠 후에 사망하였다.(1069) 대공의 자리는 제무질 1세의 아들인 제무질 2세가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