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리온/마법

메타적 설명

라시리온에서 말하는 마법은 존재 자체의 개념부터 접근해야 한다.

존재

라시리온에서는 이 세계 자체가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영어: database, DB)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존재는 고유값과 정보를 지니며, 그 형태는 물리적이거나 수학적인 개념을 넘어 굉장히 형이상학적인 개념이다. 이것을 해당 문서에서 편의상 데이터라고 지칭한다. 세계가 있는 그대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값이 함부로 수정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세계는 자연법칙에 따라 모든 데이터(=존재)에 대해 개별적으로 보호하는 값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러한 값을 조회하고 수정할 수 있다. 그것이 마법이고 행하는 자는 비로소 마법사라고 지칭할 수 있다.

마법

마법이라는 것은 결국 데이터의 값을 수정하려는 모든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자연법칙을 위배하는 것이다. 동시에 데이터의 값이 수정되지 않도록 막는 방식 역시도 마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역시도 기존에서 더 수정하려는 시도이므로 결국 원리는 하나이다. 하지만 이 모든 시도는 그 흔적(이것을 편의상 로그라고 한다.)이 남게된다. 물론 마법사들은 이마저도 그 기록을 숨기려고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그 시도마저도 다시 복구할 수 있다. 즉 현실의 데이터베이스와 마찬가지로 모든 기록은 반드시 남는다. 어떠한 마법사도 자신의 기록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다.

포렌식

기록을 지웠을 때 이것을 다시 복구하여 누구의 시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문서에서는 편의상 포렌식[1]이라고 한다.

권한

데이터를 수정하기 위해서 모두가 권한(GRANT)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마법은 선택된 자만이 시전할 수 있다. 그것은 특별한 능력일수도 있고, 더 오래된 선조로부터 얻은 능력일 수도 있다. 즉 타고나거나 부여받을 수 있는 능력이다.

한계

  1. 예상하듯 디지털 포렌식에서 유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