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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묘·다파이가·이카나신가사 |
보다 더 깊은 내막으로 향하라, 고라손 격언 중 하나, 가장 유명한 전승문이다. |
소개라시리온[1]은 전우주의 마지막 지성체들이 존재하는 세계다. 비록 타자의 간섭으로 형성된 인위적인 존재들이지만, 정통적인 인류의 후손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배경이 미래의 다른 행성임에도 인간과 같은 모습인 것은 그 이유 때문이다. 이 세계에는 인간의 정신계에만 영향을 주는 마법과 인과를 설명하기 어려운 기적, 고도로 정밀한 생태계 분석 등을 지향하고 있다. 라시리온의 최종 목표는 완전한 지형체계와 개략적 역사의 완성, 오도론 문자체계 및 세계관 IP 구축이다. 현재는 다른 프로젝트의 참여로 여전히 휴식 중에 있으나 여전히 개발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작성자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판타지 및 창작 세계관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판타지를 표현하는 세계관이다. 누가 하는 이야기인가?라시리온의 시점은 일부 구간에서는 세계관 내의 관점으로서 세계를 서술한다. 그들은 절대다수가 고라손이라는 예지 능력과 고도의 지능, 방대한 기억능력을 가진 종족이다. 그들은 어느 한 지역이나 나라에 머물지 않으며 세계를 떠돌며 세상에 대하여 탐구한다. 고라손은 특별한 힘에 의해 영생을 살지만 동시에 필멸자이므로, 외압에 의해 숱하게 사망하여 소수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들의 시야는 기나긴 수명만큼이나 날카롭고 예리하며 각지에서는 현자로 일컫기도 한다. 기후와 지형많은 사람들은 현실적인 기후와 지형, 복잡한 산맥과 강줄기에 크나큰 경외를 느끼기 마련이다. 이 세계관을 구축하는 본인도 마찬가지이며, 가능한 시간을 투자하여 더 디테일하고 깊은 잔향이 느껴질 지도를 그려보는 것이 목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Atlas Elyden과 바운티 에어리어에 큰 영향을 받았다. 표현의 한계가 분명하긴 하나 그럼에도 식별 가능한 만큼의 표현은 지향하고 있다. 또한 라시리온에서 초기 역사와 현대의 간격은 현실의 그것만큼은 되지 않으므로 지형적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밝힌다. 언어나는 그저 흉내낼 뿐이다. 사트처럼 고도의 언어학적 지식은 없으나, 가상언어가 세계관 창작의 중추 중 하나임은 인정한다. 무한한 것에 대한 집착생각하는 모든 존재는 영원할 수 없으며 오직 그것만이 유일한 우주의 진리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살아있는 모든 것은 영원함을 추구한다. 라시리온은 우주의 끝자락, 즉 상실의 기로에 서있는 마지막 생태계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다른 세계관과 다른 맥락에서의 유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원불멸이라는 바람을 가진 우주 끝자락의 마지막 경계가 바로 라시리온이기 때문이다. 장대한 서사 뒤로 더 큰 세상이 펼쳐져 있을 대다수의 판타지에 비한다면 라시리온은 어둡게 그늘진 자리의 묘목과도 같다. 죽음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영원을 꿈꾸는 것은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이 왜 아름다운지를 이야기하는 지향성과도 같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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