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 Erster Weltkrieg by Ernst |  데스크톱  크롬  리버티 스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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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국제연맹 Völkerbund

 1 개요 1 개요

국제연맹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인 1947년 당시 독일의 황제였던 빌헬름 3세의 주도로 만들어진 국제 기구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 전후 문제를 처리하고 패전국의 평화조약 이행을 감시하면서 승전국을 포함한 세계 식민제국의 식민지 운영의 안정성를 증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주요 세력인 미국과 러시아 세력을 기존 무역망에서 분리시키면서 연맹끼리 무역을 증진하기 위한 경제협력체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성장 및 팽창 야욕을 억제하기 위해 군사 동맹의 성격도 가지고 있었다. 주도자였던 빌헬름 3세와 승전국들 대부분이 군주국이자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를 내세웠기 때문에 이러한 체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맹은 조직되었다. 또한, 패전국이었지만 식민제국인 영국과 프랑스, 포르투갈 등을 끌어들여 세력권으로 포섭하고자 했다. 이러한 전후 처리 과정에서 연맹의 회원국은 15개국으로 늘어났고 이후에 이란과 타이 또한 가입하면서 17개국이 되었다. 명목상 17개국이었지 그들이 가진 식민지역을 모두 포함하면 동북아시아, 러시아, 미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연맹의 역내에 속해있었다.

국제 연맹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국가인 상임이사국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5개국이었다. 이들은 연맹 내에서 의결할 때 더 많은 투표권을 가졌으며, 군비축소에서 비교적 더 큰 군대를 유지하도록 허용되었다. 그들은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특권을 누렸다. 그만큼 분담금을 많이 부담했으며, 대부분은 국제연맹군을 유지하는 곳에 쓰였다. 국제연맹군은 국제연맹이 회원국 또는 연맹의 적대 세력에 대항할 무력 장치로 설계되었다. 이들은 다른 국가 연합체의 군대와는 달리 기존 국가의 군대에 포함되지 않는 독자 상비군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는 동시에 육군 군축의 기준선이 되었다.

연맹의 본부는 프랑스, 파리가 가장 주요한 지점으로 운영되었고, 이외에도 포츠머스, 제노바, 바르셀로나, 쾰른 등지에 지부를 두었다. 매년 파리 본부에서는 총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상정하고 논의했다. 그 아래로 연맹상설사법재판소, 연맹전쟁성, 식민지관리이사회, 연맹금융위원회, 연맹무역위원회, 국제노동기구, 세계보건기구, 국제철도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마약통제기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에 프랑스와 몇몇 중소국들이 탈퇴하면서 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전쟁이 끝날 때까지 군사 동맹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전후 처리를 둘러싸고 휴전 협정이 체결되면서 국제연맹은 기존의 규모로 다시 확대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