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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에서 무너진 낙원으로, 어둠이 빛을 집어삼킨 곳. 그곳이 바로 이스카야입니다.


북태평양에 위치한 이스카야 대륙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첨단 산업 업체들이 대거 들어선 환경 오염 없는 지상 낙원이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말이죠. 수많은 민간군사기업들은 이스카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스카야의 정치인, 기업인, 더 나아가 시민들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낙원이라 불리던 이스카야도 모든 부분에서의 낙원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이스카야에서는 민간군사기업끼리의 충돌이 흔히 벌어졌고, 그들이 개입된 정계는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결국 민간군사기업끼리의 충돌은 정규군과의 충돌로 붉어졌고, 낙원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혼돈 밖에 남지 않은 거리에서는 총성이 끊이지 않았고, 비명이 나머지 빈 공간을 매웠으며, 전투가 끝난 거리는 까마귀들이 비상해 울음을 내뱉었습니다. 그러나 PMC들은 이것을 기회로 여겨 더더욱 넓은 범위로 발을 뻗쳤습니다. 어둠이 빛을 이기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스카야는 그 순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싸움에서 패배한 빛들은 표류하고 있습니다. 그 빛들은 이제 희망이 아닌 절망이라고 불러야 마땅할 것입니다.

「 DRIFTING LIGHTS 」는 NorthFalls이 혼자서 작업하고 있는 근현대 밀리터리 장르 세계관입니다. 「 DRIFTING LIGHTS 」는 주로 이스카야에서 무의미한 패권 다툼에 빠진 민간군사기업들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이들의 충돌은 갈수록 격화되어 국가 단위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이스카야 대륙 전역을 다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민간군사기업들은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서, 국가들은 자국을 보호하고 오랜 기간 동안 쌓아둔 갈등을 청산하려 싸울 것입니다. 아직은 이런 이야기 밖에 없지만, 나중에는 모르죠. 이스카야의 평범한 시민의 이야기가 될지도, 아니면 이스카야의 전쟁터에서 발벗고 취재에 나선 종군기자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의 이야기는 제가 아니라 여러분이 써내려갈 차례입니다.

사실 본래 「 DRIFTING LIGHTS 」는 ALCENTEN이라는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스카야에 속한 국가 중 하나인 노카이아란의 주요 도시, 로네시아에서 여러 PMC들과 노카이아란 공화국군 간의 충돌을 주제로 한 작은 규모의 전염병 아포칼립스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작품[1]과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이스카야 전역을 무대로 함에 따라 현재의 DRIFTING LIGHTS로 발전하였죠.

DRIFTING LIGHTS 설정 정보
세력 및 인물 세력 · 인물 · 기업
설정 주요 설정 · 스토리 · 이스카야 · 무기 ·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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