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서남부, 베스틀란주에 있는 도시이다. 노르웨이 서남부 해안의 깊숙이 들어간 피오르에 위치한다. 수도 오슬로에서 서북쪽으로 400km 떨어져 있으며, 노르웨이에서 오슬로 다음으로 큰 제2의 도시이다.
역사 전반에 걸쳐 베르겐은 대규모 국제 무역 및 해양 도시를 유치했으며 오슬로로 천도하기로 결정되기 전인 13세기까지 노르웨이 국왕들의 거주 도시이자 사실상의 수도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던 유서 깊은 고도(古都)이다.
도심과 북부 지역은 피오르 지형 중 하나인 비피요르덴(Byfjorden)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베르겐은 "일곱 산 사이의 도시"[2]라고 불린다. 시외 교외 지역의 대부분은 섬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베르겐은 베스틀란주의 행정 중심지이다. 양식업, 해운, 해양 석유 산업 및 해저 기술의 국제 중심지이자 미디어, 관광 및 금융의 국가 중심지로써 역할한다. 시 중심부에는 노르웨이 최상위 대학 중 하나인 베르겐 대학교를 중심으로 박물관, 연구소 등이 밀집되어 교육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노르웨이 왕국 베갈란주 주도
베르겐의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