랏세이 루트(ROUTE)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노선이다. 철도요람상의 명칭은 류지선으로, 노선명칭인 류지는 고대 랏세이의 위인에서 따왔다. 개통 당시에 명칭은 지금과 같이 류지선이었지만, 2010년 공항지선이 개통되고 류지공항선으로 바뀌었다가 연장선의 운행계통 분리로 2023년부터 다시 류지선으로 개정되었다. 노선의 상징색은 땅을 상징하는 주황색 계열로 정해졌다.
신세이도의 북동쪽에서 시작하여 신도심, 구도심을 지나서 서쪽 교외로 빠져나가는 노선이 본선이며 이후 공항으로 이어지는 공항지선이 연장되면서 랏세이국제공항을 종점으로 하게 되었다. 현재는 공항지선 쪽이 본선과 같은 운행계통이고 서쪽 교외로 뻗어나가는 구간은 연장선으로 취급된다. 개통 초기에는 서부 교외를 반바퀴 돌아서 공항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공항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는데 공항지선으로 구도심에서 직행할 수 있게 바뀜에 따라 훨씬 편안해졌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2023년에 공항지선 쪽이 본선과 묶이게 되었다. 아무튼 류지선은 고속열차 정차역인 랏세이역과 세이쇼역을 모두 지나며 랏세이국제공항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노선이다. 구도심인 나카와기시구와 신도심인 신세이도의 중심을 관통하기 때문에 엄청난 수요가 몰려있고, 혼잡률과 더불어 영업실적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