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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의 끝 - 프롤로그 | ||
평양행 KTX | ▶ | |
평양행 KTX 도착 안내방송이 역사에 울렸다. 나는 식당에서 평양이란 단어가 들리자 김밥을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김밥은 쥐도 새도 모르게 내 입속으로 들어갔다. 입안에서 양배추와 소시지, 김과 밥이 한 뭉텅이가 되어 도저히 식도로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국물을 마시고 겨우 김밥을 뱃속으로 내려보냈다. 아뿔싸, 김밥이 남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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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행 KTX | ▶ | |
평양행 KTX 도착 안내방송이 역사에 울렸다. 나는 식당에서 평양이란 단어가 들리자 김밥을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김밥은 쥐도 새도 모르게 내 입속으로 들어갔다. 입안에서 양배추와 소시지, 김과 밥이 한 뭉텅이가 되어 도저히 식도로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국물을 마시고 겨우 김밥을 뱃속으로 내려보냈다. 아뿔싸, 김밥이 남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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