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휠 11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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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어디부터 설명할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여전히 '''놈'''이 누나의 곁에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놈은 누나에게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는 듯 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여도, 결국 그는 총통의 사람이고 우리의 적인데. 대체 왜? 누나는 가끔 그런 면이 있었다. 강한 척 하면서도 인간에게 그렇게 당하면서도, 인간을 믿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선 놈들 떨어트려야 했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워렛은 누나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어디부터 설명할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여전히 '''놈'''이 누나의 곁에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놈은 누나에게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는 듯 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여도, 결국 그는 총통의 사람이고 자신들의 적인데. 대체 왜? 누나는 가끔 그런 면이 있었다. 강한 척 하면서도 인간에게 그렇게 당하면서도, 인간을 믿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선 놈들 떨어트려야 했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워렛 상등관님?"
 
워렛이 반델을 처음 만난 건, 자신이 근위대의 신분으로 처음 호소니에 도착했을 때, 누나가 자신과 약속을 잡길 원한다며 이야기를 전달했을 때였다. 반델은 도저히 의심하기 어려운 부류의 사람이었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지만 겉으로는 적대감이 전혀 없었고, 묵묵하면서도 친한 사람에게는 곧잘 인사했다. 사실 근위대의 저런 행동은 특이한 편임이 분명했다. 그들은 대부분 거만했고, 공격적이었으며, 자아도취에 빠져서는 일반 병사와 부사관들을 개무시했기에. 그러나 반델은 너무나도 올곧아보였기에 워렛은 더더욱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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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7일 (월) 13:1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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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휠 11편
방향성

워렛은 누나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어디부터 설명할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여전히 이 누나의 곁에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놈은 누나에게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는 듯 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여도, 결국 그는 총통의 사람이고 자신들의 적인데. 대체 왜? 누나는 가끔 그런 면이 있었다. 강한 척 하면서도 인간에게 그렇게 당하면서도, 인간을 믿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선 놈들 떨어트려야 했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워렛 상등관님?"

워렛이 반델을 처음 만난 건, 자신이 근위대의 신분으로 처음 호소니에 도착했을 때, 누나가 자신과 약속을 잡길 원한다며 이야기를 전달했을 때였다. 반델은 도저히 의심하기 어려운 부류의 사람이었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지만 겉으로는 적대감이 전혀 없었고, 묵묵하면서도 친한 사람에게는 곧잘 인사했다. 사실 근위대의 저런 행동은 특이한 편임이 분명했다. 그들은 대부분 거만했고, 공격적이었으며, 자아도취에 빠져서는 일반 병사와 부사관들을 개무시했기에. 그러나 반델은 너무나도 올곧아보였기에 워렛은 더더욱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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