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누리쌈
누리쌈나니리에 등장하는 늘품인들의 마법으로 일종의 무예이다. 주로 주문이나 마법진 등의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신체적인 동작을 통해서 마법을 시전하며, 통상적인 마법의 개념보다는 앞서 말했듯이 무술 내지는 무예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누리쌈은 여러 종류를 통해 응용할 수도 있지만, 한 사람이 2가지 종류를 숙련하는 것은 오랜 시간과 높은 수준의 노력을 요구한다.

기원

늘품인들이 누리쌈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계기는 모도리하늘을 나는 고래를 벤 사건이다. 고래는 수만개의 빛이 되어 사라지는데, 빛의 일부는 모도리의 칼에 스며들고, 나머지 빛들은 바람을 타고 늘품지방으로 날아가 늘품인들의 몸에 스며들었다.

이것은 위시의 마석이 수만개로 쪼개져 흩날린 것으로, 늘품인들에게 스며든 마석은 그들의 과 반응해 자연을 다룰수 있게 된다.[1] 이것이 누리쌈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종류

기본

바람짓

바람을 사용하는 누리쌈이며, 울력 지방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누리쌈이다.

동작은 마루솔개를 보고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새의 날갯짓처럼 부드럽지만 절도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람을 일으켜 밀어내거나 당겨오고, 바람으로 위에서 밑으로 누르거나 밑에서 위로 올려버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물짓

물을 사용하는 누리쌈이며, 온새미로 지방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누리쌈이다.

동작은 바다가 출렁이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물 흐르는 것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온새미로바니리[2]들 중 물짓을 고도로 수련한 사람들은 이릉 이용해 바니리를 육상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바회짓

바위를 사용하는 누리쌈이며, 미립 지방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누리쌈이다.

동작은 바위의 단단한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바위처럼 단단하고 절도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작은 바위를 날리거나 자신의 앞에 바위를 솟아오르게 하는 등, 파괴력은 물짓, 바람짓보다 단연코 우위라고 할 수 있다.

불짓

불을 사용하는 누리쌈이며, 불짓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이다.

동작은 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불꽃처럼 날카롭고 화려한 모습이 특징이다.

파괴력은 바회짓 뛰어넘을 정도로 강하지만, 다른 누리쌈에 비해 수련하기가 극도로 어렵다. 늘품에서는 불개의 핏줄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응용

얼음짓

물짓과 바람짓을 응용해 만든 누리쌈으로 얼음을 다룰 수 있는 누리쌈이다.

풀짓

물짓과 바회짓 응용해 만든 누리쌈으로 나무를 다룰 수 있는 누리쌈이다.

우레짓

물짓과 불짓을 응용해 만든 누리쌈으로 번개를 다룰 수 있는 누리쌈이다.

불짓을 최초로 고안해 낸 불개는 우레짓을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 아직 우레짓을 구사할 수 있었던 사람은 불개가 유일했다.

  1. 대표적으로는 물, 바람, 땅이지만 몇몇 늘품인들은 이것을 응용하여 다른 요소들도 다룰수 있다.
  2. 바니리를 부리는 사람을 ‘바니리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