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의 과거 일곱사도 》
사드라

제 1사도

로웰란

제 2사도

라 템

제 3사도

델루시안

제 4사도

베실라

제 5사도

라시온

제 6사도

나스반

제 7사도

사드라(적)

여신의 첫번째 사도였던 사드라사도경전[1]에서는 지혜로운 순례자로 평가받았고, 여신의 승천 이후에는 가장 뛰어난 지도자로 기록되었다. 특히 첫 번째 사도라는 지위로 다른 사도들에게도 모범이 되었으며 도덕과 공정을 논할 때 주로 일컫는 사도이기도 하다. 사드라는 생전에는 어느 종교의 사제로, 여신에게서 을 보아 따랐다고 한다.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었으며 노후에도 그 품격을 유지했다고 한다. 여신교도에게는 여신 다음으로 가장 사랑받는 순례자다. 또한 그녀는 종교에 대한 헌신을 위해서 결혼하지 않았고, 아이를 낳지 않아 직계가 이어지지 못했다.


델루시안(주)

델루시안은 여신의 네번째 사도다. 어느 왕국의 왕자였으며 뛰어난 전사이자 무인이었지만, 복수를 시도한 악수 무리에게 습격당하여 두 눈을 잃게된다. 이후 왕국이 멸망하고 노예 인부가 되어 노동에 시달렸고, 강한 육체에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두려움에 시달렸는데 이를 여신이 구원하였다. 두 눈을 고칠 순 없었지만, 델루시안마음을 조절하고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배우게 된다. 그는 베실라, 나스반과 더불어 여신을 지키는 3개의 검으로 불렸다. 그는 체격이 성인의 두 배가 되었다고 전해지며, 험궂은 외모와 다르게 섬세하고 따뜻했다고 알려져있다.


베실라(벽)

베실라은 여신의 다섯번째 사도다. 그는 악제와의 싸움 중 유일하게 목숨을 잃은 사도이며 사도를 위해 여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눈물을 흘리게 만든 자다. 그는 델루시안, 나스반과 함께 여신을 지키는 3개의 검이었고 순백의 갑옷을 입고 악수들의 예봉을 꺾는 돌격대의 지휘관이었다. 한편으로 그는 사도들 가운데 가장 남겨진 기록이 적은 사도다. 그의 역할과 힘에대한 추상적인 기록만 남아 있을 뿐 그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그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의 '욕망'이 아닌 남을 위한 '바람'에 충실한 사도였다는 민간의 전승이 내려오고 있다.


라시온(황)

라시온여신의 여섯번째 사도다. 바놋드의 귀족이었던 그녀는 악수의 공격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금지된 성물을 이용하고 만다. 고대의 기술로 힘을 얻은 그녀는 신비한 힘으로 악수는 물리쳤지만, 이후 너무 강력한 힘에 의해 정신이 무너졌고, 눈물을 흘리며 웃는 마녀로 불리게 된다. 그녀는 고통 때문에 자신의 목을 지져 목소리를 없애고, 회복하기 위해서 세상을 떠돌게 된다. 여신은 그런 라시온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었고, 안정을 되찾은 라시온은 여신을 따르게 되었다고 한다.


나스반(남)

나스반여신의 일곱번째, 즉 마지막 사도다. 그는 악수에게서 도망치다가 가족 대신 잡혔으며, 울라크의 투기장에서 유명한 노예검투사였다. 그곳에서 무려 10년을 버틴 나스반은 오랜 시간동안 수 백 여번의 싸움을 겪는다. 하지만 그는 최후의 싸움에서 자신의 스승과 싸우게 되고 차마 싸우지 못해 방패만을 들게된다. 죽어가던 나스반은 여신의 도움으로 살아남았고 투기장에서 해방된다. 나스반의 일화는 훗날 나스바니아 지방의 여러 전통과 관례가 방패와 이어지는 계기가 된다. 또한 나스반은 직접 세상을 순례하며 노후까지 여신교에 대해 설파했다.

  1. 사도들에 대해 다룬 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