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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조선의 제31대 국왕이자 대한조선국의 제4대 국왕. 한국사 역사상 4번째 여왕으로, 신라의 진성여왕 이후 1,100년 만에 등장한 여성 군주이다.
2005년 익종이 붕어하고, 원래라면 장남인 창평대군이 즉위해야 했다. 그러나 혼인 문제로 왕적을 포기한 창평대군을 대신해 국왕이 되었다.
생애
1972년 6월 8일, 익종과 박주찬 사이 2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공주 시절의 칭호는 현안공주였다. 무난하게 연희초·중을 졸업했지만, 공주 시절에는 조신하지 않고 자유분방한 행동 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 국민들도 있었다. 그녀는 왕실의 교육이 체질에 맞지 않아 왕립연희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서울특별시 소재 덕성여고[2]에 다녔다. 교우관계도 원만했고, 당시 친구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항상 활기차고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국민 여론이 공주의 행동을 좋게 보지 않았고, 심지어 그녀가 하교하고 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느 노인이 다가와 "현안공주 아웃! 군주제 폐지!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친 사건도 있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