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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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성전기사단
Knight Templar of Christ




  • 상세

1119년, 적그리스도로 규정된 베르세르크와 그의 혈식자 무리 점령한 예루살렘을 재정복하기 위해 벌어진 제1차 십자군 원정에서 교황령과 연합군이 승리한 이후, 성지의 보호를 위해 '인간 사회와 그리스도를 위협하는 혈식인들을 처단한다'라는 믿음을 기반으로 결성된 가톨릭 계열의 기사단. 세계의 음지에서 암약하며 혈식인, 베르세르크와 전투를 치뤄왔으며 각 국의 왕실로 부터 막대한 자금을 부여 받고 성장했다.

그러나 18세기 프랑스 혁명 당시, 성전 기사단 수뇌부가 시민군과 그들을 지원하던 베르세르크에 의해 제압되며 일시적인 해산이 이루어졌고, 이후 빈 체제 속에서 메테르니히가 성전 기사단을 부활 시켰으나 8월 혁명으로 다시 무너졌다. 이후 성전 기사단은 세속적 요소를 포용한 개혁성회가 주류를 이루었고 '그리스도의 성전기사단'이란 이름으로 1880년대에 재건되었다. 재건된 성전 기사단은 그 힘을 잃어 제5차 혈악 대전(제1차 세계 대전)까지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고 전쟁 이후 국제혈생학학회를 만들어 혈생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힘을 억제 시키려 했다. 제6차 혈악 대전 당시 영국의 왕립 국교 기사단과 협력해 '연합군 혈생학 사령부'를 창설해 나치 독일의 혈식자 부대와 맞써 싸웠으며 UN창설 당시 전문기구 중 하나로 국제혈식인대응기구(IHRO)를 창설해 국제적인 단체로 성장하게 된다.


  • 특징

성전기사단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혈마학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이례적인 세력으로, 특히 베르세르크의 해부학적 특성과 마력 기관에 주목하여 실험을 반복한 끝에, 그 심장 조직이 이식 후에도 일정한 마력 활동을 유지함을 밝혀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식 의례는‘신성계약(聖約)’이라 불리며, 이는 인간이 베르세르크의 심장을 일부 흡수·융합함으로써 제한적으로 혈마학의 일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위 마도생체계술이다. 이 과정은 강력한 정신적 자기 통제와 신앙심이 전제되어야 하는 고위 의례로 간주된다. 이식자는 베르세르크의 심장을 품은 자로서 심령적 경계를 수시로 시험받으며, 자아의 중심이 흔들릴 경우, 혈식인으로 타락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 따라서 성전기사단 내부에서도 신성계약은 오직 상급 기사단원 및 특정 교단 검증을 통과한 자에게만 허용된다.

신성계약의 성공은 성전기사단에게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으며, 그들은 이 의례를 통해 베르세르크와의 비대칭적 전장에서 혈마학에 맞설 수 있는 동등한 무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써 성전기사단은 베르세르크에 실질적으로 대적 가능한 소수 정예의 초인 전투 집단으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이후 이들은 종종 피의 성직자라 불리기도 한다.


  • 협력 단체
  • 교황청
  • 왕립 국교 기사단
  • 구호기사단
  • 미합중국 혈식병 대응국
  • 프랑스 내무부 국민안전보호위원회
  • 러시아 연방보안국 혈식학조사과
  •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 일본국 후생노동성 불법혈액취체부




  • 적대 단체

해체된 단체는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