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일본제국 오사카에서 재일한인 부모의 막내로 태어났다. 한국식 이름은 이명박이지만 일본에 귀화하면서 쓰키야마 아키히로(월산명박)라는 이름을 사용하게되었다. 쓰키야마는 공부를 굉장히 잘 했지만 집이 가난하여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자 이를 딱하게 여긴 인근 시장 상인들이 시장을 청소하는 대가로 대학 등록금을 대납해주었고 쓰키야마는 일본 최고의 명문인 도쿄대에 진학하여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도쿄대를 졸업한 쓰키야마였지만 집안은 여전히 가난하여 쓰키야마는 빠르게 돈을 벌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회사에 다니면서 주식 투자를 했다. 투자는 성공했고 쓰키야마는 큰 돈을 벌었다. 쓰키야마는 그 돈으로 건설업체인 겐다이 건설을 창업했고 엄청난 열정[5]과 뛰어난 경영으로 겐다이 건설을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를 토대로 쓰키야마는 겐다이의 사업 부문을 확장, 겐다이를 기업집단(케이레츠)로 확장시켰다. 겐다이 그룹은 일본 경제 버블에 힘입어 일본에서 열 손가락에 꼽히는 기업집단이 되었으나 쓰키야마는 일본의 경제가 지나치게 과열되었다고 예상하여 충격에 대비했다. 실제로 일본 버블경제는 붕괴하였고 겐다이는 큰 타격 없이 경제 쇼크를 넘겼다.
일본 자유당은 전설적인 기업인이자 청년층으로부터 인기가 많은 쓰키야마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마침 도쿄도지사 후보로 내세울 인물이 마땅치 않자 자유당은 쓰키야마에게 도쿄도지사 후보 자리를 제안했고 정치적 야심이 있던 쓰키야마가 이를 수락하면서 쓰키야마는 사민당 후보를 더블스코어로 누르고 도쿄도지사에 당선되었다. 도쿄도지사 시절 쓰키야마는 도지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고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였다. 뿐만 아니라 도시공원인 도쿄숲을 조성하여 도쿄도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공적에 힘입어 쓰키야마는 일약 차기 총리 후보로 급부상했고 자유당 총재 경선에서 숙적 아베 신조를 누르고 당선되었다.[6] 이어진 총선에서 자유당이 현직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가 이끄는 사민당을 이기면서 공명당과 연정, 쓰키야마는 꿈에도 그리던 총리에 취임하였다. 하지만 총리에 취임하자마자 대국민 소통 부족으로 미국산 소고기 사태가 터졌고 뒤이어 세계 경제 대침체가 터지면서 지지율이 폭락했다. 쓰키야마 내각은 기민하게 대처하여 일본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나 지구의 만유인력에 몸을 맡겨버린 지지율을 반등시키지 못했다. 결국 총선에서 자유당이 패하고 사민당-국민당 연정이 성립되면서 쓰키야마의 1기 내각은 막을 내린다.
キュウリさん [큐-리사ㅇ]: 일본인들이 부르는 별명. 번역하면 Mr.오이(cucumber)인데, 쓰키야마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산 오이를 통으로 먹는 퍼포먼스를 보여서 붙은 별명이다.파일:먹방왕 쓰키야마.jpg가운데가 쓰키야마, 좌측 파란 옷이 당시 총리 간 나오토, 우측이 중화민국 총통 원자바오. 퍼포먼스 제안 자체는 무순 먹방(?) 경험이 있는 간이 했으나 간은 한 입 먹고 말았지만 쓰키야마는 오이 하나를 통으로 다 먹었다. 여담으로 저 세 명 중 쓰키야마가 나이가 제일 많다. 다른 두 사람이 노안인 것인지 아니면 쓰키야마가 동안인 것인지...
일본 (아름다운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