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연방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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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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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연방국 ({{llang|de|bundesstaat österreich}})은 중부 [[유럽]]에 위치한 연방국이다.  
오스트리아 연방국 ({{llang|de|bundesstaat österreich}})은 중부 [[유럽]]에 위치한 연방국이다. 요제프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프란츠 슈베르트, 요제프 라너 등 클래식 음악가들의 주 활동무대이자,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유명한 양자역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에르빈 슈뢰딩거, 20세기 음악 지휘계 최고 거장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고향이자, 근대건축의 선구자 오토 바그너의 고향이기도 하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빈 모더니즘이라 불리는 황금기를 맞이하며 유럽 문명사를 이끌었고, 수많은 천재를 낳기도 하였다. 하지만 1914년에 발발한 제1차 세계 대전의 패배로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이후에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이 탄생하였으나 [[엥겔베르트 돌푸스]]가 집권 후 [[오스트리아 연방국]]을 선포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전간기에는 이탈리아-프랑스 스트레사 전선에 합류해 독일에 대한 외교적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오스트리아는 [[슈슈니크 선언]]을 발표해 친 추축적이면서도 중립을 유지하는, 전쟁 기간동안에는 중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반도에 연합국이 상륙하고 기세가 연합국으로 기울자, 오스트리아는 연합국에 군사 통행권을 내어주며 사실상 연합국에 동조했다. 나치가 패망한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력과 소련의 냉전 사이에서 프랑코 스페인과 함께 남은 거의 유일한 파시스트 국가가 되었다. 차가운 기류속에서 오스트리아는 개혁 개방 정책으로 서구권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여러 경제특수를 누리면서도 정치적 압박을 거의 받지 않아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상세==
옛 합스부르크 시절 유럽 국가들을 떨게 만들고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제국을 떠올린다면 현재의 오스트리아는 세계 정세에서 상대적으로 밀려나 있어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오스트로파시즘]]이라는 21세기 세계 정세 속 독보적인 정치 특성과 뛰어난 산업 기반을 기초로 한 경제력, 역사 속의 다양한 문화 유산이 남아 있는 국가로 분명한 선진국임에는 이견이 없다.
{{인용문1|'''"주여, 오스트리아를 보호하소서. 오스트리아는 이 땅에 남아 영원토록 군림하리라. ."'''| ― [[엥겔베르트 돌푸스]]}}

2021년 12월 10일 (금) 21:51 판

오스트리아 연방국
오스트리아 연방국
오스트리아 연방국 관련 문서
bundesstaat österre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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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연방국
bundesstaat österreich
국기 국장
상징
국가 Lied der Jugend
국조
검독수리
국화
에델바이스
위치
width: calc(100% + 5px)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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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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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최대 도시
면적
96,798km2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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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 인구
10,498,152
밀도
108명/㎢명/km2
인종
오스트리아인 91% 슬라브인 8% 기타 1%
출산율
1.75명
기대 수명
82세
공용어
독일어
지역어
독일어
공용 문자
로마자
종교
국교
가톨릭교
분포
가톨릭교 70% 개신교 8% 무교 19% 기타 3%
군대
오스트리아 연방군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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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펼치기 · 접기 ]
경제
[ 펼치기 · 접기 ]
경제 체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GDP
(PPP)
전체 GDP
$574,248,914,400
1인당 GDP
$54,700
GDP
(명목)
전체 GDP
$553,252,610,400
1인당 GDP
$52,700
화폐
공식 화폐
오스트리아 실링
ISO 4217
SAS
단위
[ 펼치기 · 접기 ]
법정 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GMT +1
도량형
미터법
ccTLD
.sa
국가 코드
SA,AUS
전화 코드
43



개요

오스트리아 연방국 (독일어: bundesstaat österreich)은 중부 유럽에 위치한 연방국이다. 요제프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프란츠 슈베르트, 요제프 라너 등 클래식 음악가들의 주 활동무대이자,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유명한 양자역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에르빈 슈뢰딩거, 20세기 음악 지휘계 최고 거장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고향이자, 근대건축의 선구자 오토 바그너의 고향이기도 하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빈 모더니즘이라 불리는 황금기를 맞이하며 유럽 문명사를 이끌었고, 수많은 천재를 낳기도 하였다. 하지만 1914년에 발발한 제1차 세계 대전의 패배로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이후에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이 탄생하였으나 엥겔베르트 돌푸스가 집권 후 오스트리아 연방국을 선포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전간기에는 이탈리아-프랑스 스트레사 전선에 합류해 독일에 대한 외교적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오스트리아는 슈슈니크 선언을 발표해 친 추축적이면서도 중립을 유지하는, 전쟁 기간동안에는 중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반도에 연합국이 상륙하고 기세가 연합국으로 기울자, 오스트리아는 연합국에 군사 통행권을 내어주며 사실상 연합국에 동조했다. 나치가 패망한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력과 소련의 냉전 사이에서 프랑코 스페인과 함께 남은 거의 유일한 파시스트 국가가 되었다. 이 차가운 기류속에서 오스트리아는 개혁 개방 정책으로 서구권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여러 경제특수를 누리면서도 정치적 압박을 거의 받지 않아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옛 합스부르크 시절 유럽 국가들을 떨게 만들고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제국을 떠올린다면 현재의 오스트리아는 세계 정세에서 상대적으로 밀려나 있어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오스트로파시즘이라는 21세기 세계 정세 속 독보적인 정치 특성과 뛰어난 산업 기반을 기초로 한 경제력, 역사 속의 다양한 문화 유산이 남아 있는 국가로 분명한 선진국임에는 이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