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단벌레의 형상과 유사한 이미지

융단벌레는 늑골 사막에 서식하는 펼쳐진 돗자리 형태의 지저생물이다.

생태

복족(腹足)을 이용하여 사막의 표면으로 이동 혹은 지하로 잠항하는 생물. 이들의 촉각은 예민하여 사막의 지표 위에 나다니는 생물의 진동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하면 빠른 속도로 이동, 먹이감을 덮치어 포식한다.

이들이 가진 넓은 표면적의 피부는 증발량이 많은 사막의 생활에서 불리하지만, 드넓은 범위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으로 그러한 단점을 보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