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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
== 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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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일본 열도]], [[조센 반도]], [[다이완 섬]]으로 이루어져있지만, 부속 도서까지 포함할 시 그야말로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섬들이 일본이라는 나라를 구성하고 있다. 영토중 확실하게 대륙의 일부라고 할만한 것은 반도로 딸려있는 조센 반도의 일부 지역에 불과하며 그 외의 영토는 모두 섬으로 이뤄져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섬나라중 하나이다.
크게 [[일본 열도]], [[조센 반도]], [[다이완 섬]]으로 이루어져있지만, 부속 도서까지 포함할 시 그야말로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섬들이 일본이라는 나라를 구성하고 있다. 영토중 확실하게 대륙의 일부라고 할만한 것은 반도로 딸려있는 조센 반도의 일부 지역에 불과하며 그 외의 영토는 모두 섬으로 이뤄져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섬나라중 하나이다.



2022년 5월 21일 (토) 03:13 판

Communist 1968, 2020 - 2022 | CC-0

일본 관련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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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국가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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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주 몽강 직예
몽골[1] 투바[1] 티베트 동투르키스탄
국민 정권 공산 정권 마카오 홍콩
  1. 1.0 1.1 중앙아시아의 일부로 분류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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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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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제국
大日本帝國 | Empire of Japan
언어별 명칭
조선어 일본, 대일본제국
중국어 日本, 大日本帝國
ㄉㄚˋ ㄖˋ ㄅㄣˇ ㄉㄧˋ ㄍㄨㄛˊ
영어 Empire of Japan
황실 문장
국기 정부 문장
八紘一宇
팔굉일우
(1926 - )
天皇陛下万歳
천황 폐하 만세
(1989 - )[1]
상징물
황실 찬가 임금님의 치세 (君が代)
민간 국가 바다에 가면 (海行かば)
국조 일본 꿩
국화 국화, 벚꽃
역사
진무 덴노의 즉위 기원전 660년 2월 11일
대정봉환 1867년 11월 9일
대일본제국 헌법 시행 1890년 11월 29일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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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도쿄도 (東京都)
북위 35° 41′ 22″ 동경 139° 41′ 30″
최대도시
면적 675,114km2 | 세계 49위
접경국 소련
만주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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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억 4,450만 8,000명 | 세계 5위
인구 밀도 362.17명/km2
민족 구성 일본인 97.4%
중국인 1.2%
대만 원주민 0.3%
기타 1.1%
출산율 1.63명 (2021년)
기대수명 84세 (2021년)
공용어 일본어
지역어 조선어, 류큐어, 대만어
공용문자 가나, 한자
종교 국교 없음 (정교 분리, 사실상 국가신토)
분포 불교 34.2%
기독교 1.1%
기타 3.2%
무종교 61.5%
군대 일본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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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양원제, 양당제, 의원내각제, 단일국가
민주주의 지수 8.85점 | 완전한 민주주의
(168개국중 13위, 아시아 1위)
국성 일본 황실[2]
천황 (국가 원수) 나루히토
내각총리대신
(정부 수반)
모테기 도시미쓰
정부
요인
부총리대신 스가 요시히데
귀족원 의장 후쿠다 야스오
중의원 의장 호소다 히로유키
입법부 일본 국회 (귀족원·중의원)
집권 여당
연립 여당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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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시장 경제
GDP
(PPP)
$23조 3,307억 885만 | 세계 1위
1인당 $95,419 | 세계 4위
GDP
(명목)
$22조 6,424억 1,883만 | 세계 1위
1인당 $92,604 | 세계 5위
국부 $156조 5,933억 4,922만 | 세계 1위
수출
입액
수출 $1조 9,943억 5,330만 | 세계 1위
수입 $2조 3,263억 2,699만 | 세계 1위
외환보유액 $4조 3,672억 1,280만
신용 등급 무디스 Aaa
S&P AA+
Fitch AAA
통화 화폐 일본 엔(¥, 円)
ISO 4217 JPY
국가
예산
1년 세입 $3조 5,362억 2,810만
1년 세출 $4조 2,245억 7,750만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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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형 SI단위
통행 방향 우측통행
연호 레이와(令和)
시간대 GMT+08:00~09:00 (JST)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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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가입 1956년
수교국 192개국
ccTLD
.jp
국가 코드
392, JPN, JP
국제 전화 코드
+81
위치

개요

동아시아에 위치한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상세

GDP(명목/PPP) 규모 1위, 세계 수출입량 1위, 민주주의 지수 13위 등을 기록하여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이자 미국과 함께 G2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초강대국이다.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상징적 국가 원수인 천황은 나루히토이고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정부 수반인 내각총리대신은 모테기 도시미쓰이다.

본래 일본은 일본 열도의 혼슈 섬 일대만을 거느리던 봉건제 국가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1867년 대정봉환을 통한 덴노로의 권력 복구와, 뒤이은 메이지 유신을 통하여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개화된 국가로 부상하였다. 이를 통해 비(非)서구권의 최초이자 마지막 제국주의 국가가 될 수 있었다. 이후 1895년 일청전쟁을 통해 다이완 섬을 합병하고, 1910년 경술일선합병조약을 통해 조선과 조선이 거느리던 조센 반도를 자국의 영토로 두었다. 현재와 같은 영토가 형성된 것은 제1차 세계 대전을 통해 독일 제국의 태평양 식민지들을 자국의 영토로 편입하면서이다.

1932년부터 1951년까지 약 20년간 군인들이 정치를 장악하는 등의 정치적인 혼란이 있었으나, 1950년대 이후로는 51년 체제라고 하여 사회당이 주도하는 좌익 세력과 자민당이 주도하는 우익 세력의 안정된 보혁 양당구도가 자리잡고 있다. 이런 안정적인 정치 구조 탓에 1990년대 잃어버린 10년,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몇번의 경제적인 위기를 겪었음에도 평균적으로 매년 3~5%에 달하는 높은 경제적 성장률을 보여, 2010년대 이후 미국의 경제 규모를 추월하고 세계 최대의 경제 강국으로 올라섰다.

민주주의, 기술, 경제, 그리고 국민의 삶의 질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구축하고 있는 강대국이다. 일본의 통화인 일본 엔만 하더라도 세계 통화 거래량의 3~4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기축통화이다. UN을 비롯한 여러가지 국제 조약과 기구에 가입되어있으며, 비 서구권 국가중 유일한 G7의 회원국이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주도국, 아시아개발은행(ADB) 설립국 등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상징

국호

일본의 공식적인 국호는 대일본제국(大日本帝國)이다. 그러나 대일본제국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1940년대이며, 그 이전에는 대일본국(大日本國), 일본국(日本國), 일본제국(日本帝國), 대일본(大日本) 등의 일관되지 않은 표현들이 서류 상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1940년대 초반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들어 대일본제국(大日本帝國)으로 정하고 국제적인 조약 및 서류에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서 현재와 같은 명칭이 굳어지게 되었다.

약칭으로는 일본(日本)과 일본제국(日本帝國)이 주로 사용된다. 일본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전인 아스카 시대에는 왜국(倭國)이 공식적인 명칭이었으며, 701년의 다이호 율령 반포 당시 왜국의 명칭이 일본으로 바뀌었다. 그 외에는 야마토(大和)라는 명칭도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일본의 별칭(別稱)이다.

국제적으로는 일본국(日本國)의 중국식 발음이었던 지펀구를 마르코 폴로가 라틴 문자로 옮긴 Zipangu가 Japan이라는 단어로 변형되어 보통 일본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일본 측의 공식적인 명칭은 Empire of Japan이며, 드물게 Empire of Great Japan 혹은 Greater Japanese Empire라는 표현도 사용된다.

국기

대일본제국의 법정 국기
일장기 | 히노마루
日章旗 | 日の丸
빨간색 (#AF001F) 하얀색 (#FFFFFF)

일본의 공식적인 국기인 일장기(日章旗)는 일본 민족의 상징으로서 수천년간 사용되어온 깃발이었다. 공식적인 국기로 채택된 것은 메이지 3년(1870년) 2월 27일의 일이다. 하지만 가마쿠라 시대 때부터 일장기와 디자인이 유사한 니시키노미하타가 사용되어왔기 때문에 일본을 상징하는 요소로서 일장기가 사용되어온 기간은 가늠할 수 없이 길다. 공식적인 명칭인 일장기보다도 히노마루(日の丸)라는 별명으로 더 자주 불리는 깃발이다.

속 일본기에 따르면, 701년 몬무 덴노가 태양을 나타낸 깃발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일본 역사상 최초로 태양 상징 깃발을 사용한 사례이지만, 흰색 바탕에 빨간 동그라미는 아니었다. 다만 바탕에 원 하나라는 디자인은 고대나 현대에나 같았고, 이 깃발은 일본의 조정을 상징하는 깃발로서 사용되었다. 늦어도 16세기 이전에는 빨간색 동그라미에 하얀 바탕이 디자인이 되는 현대 모양의 일장기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가 에도 시대 때부터 상선에 흰 바탕에 빨간 동그라미를 그려넣은 상징을 사용하게 되면서 일장기는 국제적으로 일본을 상징하는 국기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욱일기 역시 일장기와 마찬가지로 국가적인 상징으로 사용되지만, 공식적인 국기는 아니며 군기(軍旗)로 사용된다. 하지만 욱일기 역시 일장기에 못지 않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기에 준하는 대접을 받고 있다.

국가


(きみ) () (임금의 치세)[3]

일본의 국가는 <기미가요>이다. <기미가요>는 국가치고 분위기가 매우 어두우며, 단 11마디의 단가로만 되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본 특유의 애니미즘적인 요소가 들어가있는 것도 특징이다.

기미가요는 가사가 먼저 나왔고 곡은 나중에 붙었다. 912년 편찬된 <고금 와카집>에 익명의 단가로 처음 등장하였는데, 이후 여러 문헌에 수록되며 장수를 기원하는 노래로써 신분에 관계없이 천 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사랑받았다. 1868년 메이지 유신이 이뤄진 이후, 일본에는 자국을 상징할만한 국가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프란츠 에케르트가 기미가요에 현재의 곡조를 붙여 곡을 완성하였다. 20세기 들어 기미가요는 천황을 기리는 사상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시작했다.

<기미가요> 이외에도 <바다에 가면>(海行かば) 역시 국가에 준하는 지위를 가지고 군가(軍歌) 및 준국가로서 사용된다. 이 노래는 비교적 늦은 1937년 작곡되었으며, 국내외적인 정세에 맞춰 준국가로 사용되어졌다.

지리

혼슈

크게 일본 열도, 조센 반도, 다이완 섬으로 이루어져있지만, 부속 도서까지 포함할 시 그야말로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섬들이 일본이라는 나라를 구성하고 있다. 영토중 확실하게 대륙의 일부라고 할만한 것은 반도로 딸려있는 조센 반도의 일부 지역에 불과하며 그 외의 영토는 모두 섬으로 이뤄져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섬나라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영토는 온대기후에 걸쳐있지만, 영토가 넓은만큼 기후도 그만큼 다양하다. 조센반도 북쪽과 북방영토, 사할린 섬 그리고 홋카이도 일대는 한대 기후에 속한다. 조센 반도의 게이조부 역시 냉대기후에 걸쳐있다. 반면 다이완 섬은 태풍이 자주 몰아치고 연중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열대 기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편이고, 산과 강이 많아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일본 열도에 총 1억 4천만명이, 조센 반도에 8천만명이, 다이완 섬에 2천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일본 열도는 규슈, 시코쿠, 혼슈, 홋카이도 등 4개의 섬으로 나뉘지만, 인구의 절대다수가 혼슈 섬에서 거주하고 있다. 인구상으로 가장 밀집된 곳은 혼슈 섬의 간토 평야, 긴키 일대의 케이한신 권역[4], 조센반도의 니조하라[5] 권역, 그리고 다이완섬의 다이호쿠부이다.

1가구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간토 평야와 같은 곳은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스프롤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20개중 19개가 일본에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의 대도시들은 그 규모와 인구 수에 있어서 다른 나라들을 압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중소도시와 지방의 형편이 어려운데다가 대도시의 집값이 비싸 최근에는 오히려 지방 도시로 이주하는 인구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다이완섬과 히가시니혼 지역은 환태평양 화산대를 끼고 있어 지진이 빈발한 반면, 조센반도와 케이한신 지역[6]은 지진의 빈도수가 극도로 적어 지진을 두려워하는 여러 일본인들이 조센이나 니시니혼으로 이주하여 살고 있다. 대표적으로 195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다니자키 준이치로.

행정구역

대일본제국
도도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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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개념으로 도도부현(都道府県 (とどうふけん))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중 도(都)는 도쿄도, 도(道)는 홋카이도 밖에 설치되어있지 않아 대부분의 광역지자체들이 부나 현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도(都)

도쿄도

일본 유일의 도(都)인 도쿄도는 제국의 수도이자 최대도시로, 약 1,500만명이 거주하며 광역인구는 3,900만명이다. 최대 도시이자 수도라는 점에서 도라는 특별 지위를 받았고 다른 도는 현재까지는 없다. 전쟁 중이었던 1943년 7월 1일 도쿄도제가 실시되면서 도쿄부를 도쿄도로 개편하였다. 당시 도쿄도 수장의 명칭은 '도쿄부 장관'이었다. 현재 도의 지자체 수장은 도지사이다. 도쿄도지사는 다른 현지사나 부지사와 마찬가지로, 직접선거로 4년에 한번씩 뽑으며 재선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도쿄도의회 선거 역시 4년 주기로 치뤄진다.

본래 직할시였으나, 1947년 23구를 설치하고, 1967년 도쿄도지사를 직선으로 선출하면서 광역자치단체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도쿄도의 특별구는 다른 정령지정도시의 행정구와는 달리 시에 속해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고 각각의 특별구는 시정촌과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도쿄는 23구부로 이루어진 정사각형 모양의 도심지역과, 시와 정으로 구성된 배후 도시인 타마가 합쳐진 가로로 길쭉한 모습을 하고 있다. 보통 도쿄라고 하면 23구부만을 이야가하지만, 1,500만 도쿄도민중 1/3 가량인 480만명 가량이 타마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도(道)

홋카이도

홋카이도를 지칭하는 행정구역단위이다. 도는 7세기 율령제 반포 이후 설치되어 1871년 이후 서서히 용도폐기되었다. 홋카이도는 위의 행정구역의 명명 방식에 따라 역사적으로 가장 최근에 이름이 붙은 지역인데, 이제 이 행정단위를 쓰는 곳은 홋카이도가 유일하다. 홋카이도는 본토와는 정반대로 3현(하코다테현, 삿포로현, 네무로현)을 거쳐 1886년 홋카이도청(北海道廳/北海道庁)이 설치되었다. 이후 1956년 북방 영토의 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사할린 섬과 쿠릴 열도, 홋카이도를 엮어 홋카이도가 출범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땅이 넓어서 출장소 개념으로 14개의 진흥국(振興局)과 2개[7]의 지청(支庁)이 설치되어 있다. 이들 진흥국 및 지청 중 두 곳에는 시가 없다.

홋카이도의 수장은 홋카이도지사로 마찬가지로 직선직이다.

부(府)

게이조부

부는 현의 가장 큰 도시를 현의 개념으로 승격시킨것과 비슷하지만, 도(都)와는 달리 산하에 자치구를 둘 수 없다. 현재는 오사카부, 교토부, 게이조부, 다이호쿠부 등 총 4개의 도시가 부로 설치되어있다.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홋카이도 하코다테, 나가사키현, 가나가와현, 나라현, 에치고, 카이에도 부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후 1869년,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거치면서 교토, 오사카, 도쿄만이 부로 남게 되었으며, 1943년 최종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통하여 도쿄가 도쿄도로 승격되고 게이조와 다이호쿠가 부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부가 도(都)와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자치를 보장받았지만, 점차적으로 부지사의 직할 권한이 없어져서 현재는 현과 별 차이가 없어졌다. 영어 명칭도 현과 같은 Prefecture를 쓴다. 부는 산하에 시정촌은 있을 수 있어도 자치구를 둘 수는 없다. 설치 초기에는 부지사가 해당 부의 중심 도시를 관할했기 때문에 적어도 그 당시에는 광역시와 비슷했지만, 현재 일본에서는 51년 체제로 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부는 일반 행정구역인 현과 동일한 법령을 적용받는다.

따라서 일부 부는 도(都)로의 승격을 노리고 있다. 2011년 게이조도 전환 주민투표, 2015년 오사카도 전환 주민투표 문서를 참조. 참고로 양측 모두 부결되어, 도로의 전환을 추진했던 부지사가 정치적인 타격을 입었다. 지역주의 활동이 활발한 게이조부, 오사카부와 달리 다이호쿠와 교토는 도로의 승격 움직임이 거의 없다.

현(県)

1868년 폐번치현을 통해 에도 시대의 각 번(藩)들을 행정구역화한 것이다. 이 때문에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현의 개수가 302개에 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여러개의 현이 합쳐지고, 또 분리되는 과정을 합치면서 현재는 현의 개수가 90개로 줄어든 상태이다.

여담으로 현의 이름은 현청이 소재한 도시의 이름이나, 예전에 현청이 소재했던 도시의 이름을 따온 경우가 매우 많다. 오키나와현 정도만이 이 경우에 속하지 않는다.

식민지 시대의 행정구역

과거에 조센다이완에는 각각 도(道)와 5주 3청(5州3庁)이라는 이름의 개별 행정구역이 존재하였다. 또한 내지와의 구별을 하고자 지명을 음독으로만 읽었다. 1943년, 교키도게이조시다이호쿠주가 부로 승격되었고, 이후 1955년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조센과 다이완에도 도도부현제도가 실시되었다. 다이완은 2003년까지 다이완도(台湾道)라는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존재하였으나, 이후 주민투표를 통해 북부의 다이호쿠부, 중부의 쇼카현, 남부의 다카오현으로 나뉘어졌다.

현재 일본에 남아있는 세개의 식민지인 관동주와 가리후토청, 남양군도에는 각기 다른 행정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이 지역들은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보장받으며 여전히 천황이 임명하는 총독들이 파견된다.

기초자치단체: 시정촌

시정촌(市町村)이라고 하여 도도부현 산하의 기초자치제도 역시 실시되고 있다. "시정촌"이란 이름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도쿄도의 23개 특별구도 시정촌과 같은 단계의 지자체이기 때문에 묶어서 시구정촌이라고도 부른다.

메이지 시대 이전에는 상공업자가 모여사는 마을을 정(町), 농민이 사는 마을을 촌(村)이라고 불렀다. 메이지 시대 초중기에 정촌을 폐지하고 대구소구제 등을 시행하다가 폐지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현재의 시정촌제는 1888년 도입되었으며 시정촌 대통합 작업 후인 1899년 실시되었다. 1888년 이전에도 정촌은 존재했지만 이때의 정촌은 말그대로 '마을' 단위로 설정되었는데, 이른바 메이지 대합병 과정을 거친 1889년부터는 마을 여러 개를 묶어서 시정촌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후 1951년 51년 체제에 따라 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른 제도로 현재의 시정촌 제도가 확립되었다.

인구가 5만명 이상이면 시로 승격된다. 시는 다시 특례시(特例市), 중핵시(中核市), 정령지정도시(政令指定都市)로 나뉜다. 인구가 25만 명 이상이면 특례시, 50만 명 이상이면 중핵시, 70만명 이상일시 중핵시로 지정된다.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냉전 시기에는 미국과 소련에 이은 세계 3위의 강대국으로 꼽혔다. 199~2000년대 이후 소련과 미국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이후로 거의 모든 지표에서 미국, 소련을 넘어서고 있는 세계 최대의 강대국이다.

주위에 있는 국가들이 소련을 제외한다면 우방국이나 준우방국 밖에 없어 외교적인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1990년대 이후로는 소련과도 경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당장은 일본에게 외교적으로 위협이 가는 국가는 없는 상황이다.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간혹 일본의 동남아 경제 진출을 반대하는 반일 성향의 좌파 정부가 들어서곤 하지만 그뿐이며 안보적으로 큰 위해를 가하고 있지는 않다.

국제적으로 제1세계도, 2세계도 아닌 원만한 외교 관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일본의 무리한 정치적 개입 및 대기업들의 경제 침탈 행보로 인해 일본에 반감을 가진 국민들이 상당하다. 그럼에도 이들 국가는 경제적으로 일본에게 종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다면 일본의 위상에 흠집을 낼만한 강력한 반일 국가가 생겨날 확률은 매우 낮다.

일미관계

일중관계

일소관계

대중매체에서

  1. 쇼와 천황의 붕어 직후 정해진 표어이다.
  2. 천황은 신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성을 가지지 않는다.
  3. 1996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연주 버전으로, 일본의 전통 악기들을 이용해 연주하였다.
  4. 교토, 오사카, 고베를 가리킨다.
  5. 니가와, 게이조, 미즈하라를 가리킨다.
  6. 물론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지 1995년의 한신 대지진과 같은 몇차례의 큰 지진은 있었다.
  7. 북방영토, 사할린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