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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중국 내전, 또는 중국 제2차 군벌시대란

1990년부터 1993년까지, 대일본제국 붕괴 이래의 중국 대륙에서 대륙의 패권을 놓고 벌어진 대규모의 군벌 쟁패전. 3년간 이어진 이 전쟁으로 중국은 처참히 망가졌으며, 최종적으로 국민당의 계승을 표방하는 민국 호국군의 장쩌민이 3년 전쟁 끝에 대륙의 패권을 차지했다.(중화민국)

배경

동아시아의 전통적 강국이었던 중국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였다. 아편전쟁을 시작으로 서구 열강에게 지속적으로 밀렸던 중국은 강대국에서 침탈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1894년 청일전쟁마저도 패전하면서, 이제는 동아시아 내에서도 패권을 잃게 되는 지경에 이르고 아시아의 최강국 지위를 일본에 내주었다. 더해서 일본이 조선 병합, 만주 침탈 등으로 이어가며 중국을 지속적으로 침략해가기 시작했다.

그 절정으로서 1937년, 결국 중일전쟁(일본명 지나사변, 일지전쟁)이 발발하였다. 중국은 일본군을 상대로 가능한 한도까지 저항했으나 1945년 미국마저 일본에 항복을 하면서 중국은 모든 원조가 끊겨버렸고, 최후의 연합국으로 버티다가 1947년 5월 충칭이 함락되고 장제스가 자살하며 중국은 일본에게 정복되었다.

중국은 왕징웨이가 이끄는 중화민국 난징 국민정부로 승계되었으나, 1945년 11월 도쿄에서 맺어진 21개조의 도쿄 조약으로 중국은 사실상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변화가 준 것은 1966년 호국대장군이라 불린 룽윈의 반일 봉기인 호국군 전쟁. 이른바 대아대전이었다. 룽윈은 중국에서 일본을 몰아내갰다는 기치를 내세우며 초반 선전했으나 일본의 압도적인 무기와 공군력, 해군력 앞에 패배하였고 대아대전에서 패전한 중국의 앞에는 재앙이 기다렸다.

일본은 잔혹한 폭격으로 수천만 중국 공민을 학살하고 고엽제로 농지를 황폐화 시켜 대기근을 벌였으며, 호국군 협조를 명목으로 몰살을 벌이는 등 지옥이 펼쳐진다. 또한 중국이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상하이를 점령하고, 3개의 정무위원회로 중국을 찢어놓고는 군정 통치를 벌였다. 이는 중국에 있어 암흑의 20년이라 불리는 시기였다.(중국 군정시대)

그러나 차라리 이 시기가 다음에 찾아오는 때에 비하면 나았다고 할 만했다. 1986년의 하마오카 원자력 발전소 사고, 그리고 유럽에서의 혁명과 경제 파탄, 동남아에서의 내전까지 여러 악재가 겹치기 시작하자 일본은 더이상 대동아공영권을 유지할 의지를 상실하기 시작했다.

1988년에 남서 정무위원회 운남성에서 장쩌민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20년에 걸친 무자비한 일본 통치에 대해 중국 민중의 불만은 폭발하기 시작하였다. 일본군은 이에 총칼로 대응하면서 지나사변, 대아대전에 오른 3번째 중국인과 일본인의 전쟁은 막이 오르는 듯 했다.

그렇게 점점 일본 치하 중국의 치안이 붕괴되고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들어가던 1989년 12월, 일본의 다케시타 노보루 총리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자결권을 인정한다는 선언을 발표하고 대일본제국 붕괴가 이루어지면서 중국은 마침내 일본의 간섭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전개

이후

여담

일본의 개입

미국의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