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iny634, 2024 - | CC-0 |
데스티니634 창작세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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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질서의 황혼 新秩序のたそが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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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昭和ロマン 쇼와 로망 |
시작일 | 2024년 1월 15일 |
개편일 | 2024년 11월 3일 |
작가 | 데스티니634 |
장르 | 일뽕, 독뽕, 정치, 외교, 대체역사 |
저작권 | × |
개요
2차 세계 대전의 승리자들이 쇠퇴하면서, 새로운 세력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독일 독수리는 이제 대륙을 완전히 통합하려고 합니다. 이탈리아 제국은 지중해에서 그들의 발톱을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욱일은 마지못해 중국의 용과 인도의 호랑이를 용인하고, 범아시아주의의 깃발 아래 아시아를 통합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아시아 지배를 위한 잠재적 갈등을 초래하게 될까요?
대서양 건너편에서는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냉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긴장이 더욱 심화될 징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
신질서의 황혼은 2024년 1월 15일 연재를 시작한 Hearts of Iron IV(호이 4)의 모드인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TNO)의 미래를 상상한 데스티니634의 세계관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추축국은 승리했지만, 내부적인 문제는 극복하지 못한 채 군홧발로 이루어낸 패권은 서서히 균열하였으나, 여전히 유리천장 위에 신질서가 서 있다.
세계의 역사
Hearts of Iron IV(호이 4)의 모드인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TNO)에서 착안했다. 사실상 TNO의 현대를 그렸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1945년 미국이 2차대전에 항복하고, 1947년 일본이 중국까지 집어삼키며 세계는 미일독 3국 냉전 체제로 들어가기에 이른다. 아인하이츠팍트와 대동아공영권의 독주는 수십년간 이어졌고, 특히 일본의 영광은 빛났다. 일본은 많은 인구와 높은 산업력을 겸비해 1976년 세계 GDP 1위를 달성했다.
전전
니콜라이 부하린이 스탈린을 꺾고 레닌의 후계자가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소련은 니콜라이 부하린이 경쟁자인 이오시프 스탈린, 그리고리 지노비예프, 레프 트로츠키를 밀어내고 레닌의 후계자가 되었다. 부하린은 시장경제를 도입하는 개혁을 벌였으나 처절하게 실패해 소련 경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경제가 망했으니 산업화를 할 수도, 군대를 현대화시키거나 확충할 수도 없었다. 부하린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소련의 군과 정치 체계 모두 엉망이 되었고 소련 내의 정파 갈등은 극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1939년과 1940년, 대독일국은 독소 불가침조약 없이도 손 쉽게 폴란드와 프랑스를 짓밟을 수 있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고립된 벨기에에 갇힌 영국군, 프랑스군, 벨기에군을 히틀러가 직접 명령하여 구데리안의 기갑 부대가 갈아버리며 다이나모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1932년 미국 대통령 선거로 당선되긴 했지만 뉴딜 정책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 결과 공화당이 의석 수를 크게 늘리고 민주당에서는 남부 민주당원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뉴딜은 더 탄력을 잃었다. 이렇게 인기가 떨어진 루스벨트는 8년의 임기는 잘 마쳤지만 3선 도전 때 뉴딜 정책이 경쟁자인 공화당의 토마스 듀이에게 색깔론을 당하며 실패한다. 194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박빙의 선거 끝에 듀이가 당선되었다. 그러나 듀이는 상처받은 미국을 치료할 수 없었고 몇몇 부분은 더욱 악화시켰다.
그렇게 미국은 독일이 유럽을 정복하고 영국이 유럽 민주주의의 마지막 등불이 된 상황에서 영국군과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영국군은 걸레짝이 된 육군을 부여잡고 어떻게든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항전하였고 미군과 함께 횃불 작전을 성공시켰으며, 마켓 가든 작전을 개시, 걸레짝이 되어버린 군대를 가지고도 독일군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는 것엔 성공했다.
그러나 대영제국의 상징과도 같았던 영국 해군은 독일 공수부대와 이탈리아 해병대가 스페인의 묵인 하에 지브롤터를 점령해 지중해에 갇혀버렸으며, 끝내 그 어떠한 군사적 보호를 받지 못한 영국 본토 브리튼 섬은 무방비 상태에 빠지고, 이후 1944년, 바다사자 작전이 벌어지며 본토를 빈집털이당한 대영제국과 연합군은 북아일랜드에 고립당한다. 브리튼 섬에서의 대패로 인해 유럽 지역을 향한 발판을 잃어버렸고, 그렇게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독일과 이탈리아 추축군은 아프리카를 수복, 끝내 1945년 3월 바다사자 작전과 런던 함락과 함께 서부전선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승리로 돌아갔고 영국은 독일과의 굴욕적인 '런던 조약'을 체결, 독일의 '보호' 아래에 '자유 국가'로 남게 된다.
1941년 바르바로사 작전이 벌어졌다. 모스크바 전투는 독일의 압승으로 끝났고 소련의 명령 체계는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이에 소련군은 혼란에 빠졌고 수 갈래로 찢어진 다음, 그대로 A-A선과 우랄 산맥 근방까지 밀려나버린다. 쿠데타가 벌어져 부하린이 폭사하였고, 알렉산드르 예고로프가 정권을 잡았다. 아르한겔스크를 수도로 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이 쿠데타는 소련을 내전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결국 레닌의 사망 18주년인 1942년 1월 21일, 그렇게 소련은 지도에서 사라지고 아르한겔스크의 신소련 정부는 혼란에 빠졌다.
같은 해 12월 7일, 일본이 진주만 공습을 벌이며 태평양 전쟁이 발발. 미국은 대비하지 않았던 전쟁에 끌려 들어간다. 일본은 모든 것들을 걸고 미국과 전쟁을 준비했지만, 미국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시민들을 먹여살리는 것도 힘들었다. 그 상황에서 엔터프라이즈와 다른 한 척의 항공모함이 진주만에서 가라앉았고 진주만의 유류저장고 역시 파괴되었다. 미 해군은 연합함대가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하고 태평양을 휩쓰는 모습을 손가락을 빨며 바라본다.
1944년 재선된 토마스 듀이 대통령은 미군이 언젠가는 라이히스탁과 황거에 들이닥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믿는 사람은 적었다. 하지만 독일을 상대로는 패배했어도, 일본을 상대로는 승산이 있었다. 초반에 크게 밀려나긴 했었지만 미국은 막강한 산업력을 기반으로 일본을 압도해갔다.
츠지 마사노부가 임팔 작전을 성공시키며 중화민국을 지원할 수 없게 되었지만, 미국은 도약 작전을 통해 빼앗겼던 태평양 섬들을 차례로 수복, 일본군을 이오지마까지 밀어냈다. 마침내 미 해병대는 이오지마에 상륙했는데, 지원하러 온 미 함대가 일본 함대와의 함대결전 중 유인전술에 걸려 대패하였으며 상륙한 해병대는 대량으로 항복하는 참사가 발생한다.(이오지마 전투) 이렇게 미국의 공세가 둔화되었다.
다만 일본 해군 역시 큰 피해를 입은데다 맨해튼 계획 역시 결실을 맺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맨해튼 계획은 대공황이 극복되지 못 한 상황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가중된 경제 손실로 인해 지지부진했고, 결국 독일이 핵개발 경쟁에서 앞지르고 만다.
1945년 7월 4일, 맨해튼 계획이 결실을 맺기 수개월 전, 일본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독일 폭격기가 진주만에 핵폭탄을 투하한다. 진주만에 또 가해진 핵폭격은 하와이의 해군기지로써의 가치를 상실시켰고 윌리엄 홀시, 체스터 니미츠도 핵폭탄 폭발 여파로 인해 전사하였다.
5만여 명이란 거대한 피해는 이미 가난에 시달리던 미국 시민들의 전의를 완전히 꺾어버린다. 독립기념일에 벌어진 이 참사에 미국인들은 전의를 잃었다. 다음날 듀이는 뉴멕시코로 부터 맨해튼 계획의 완성을 보고 받지만 너무 늦은 결실이었다. 결국 듀이는 아카기 갑판 위에서 굴욕적인 종전 조약에 서명했다. 아카기 조약이라고 불리는 이 조약에 따라 미국은 하와이와 알류샨 열도를 포함한 태평양 속령들을 양도했다. 미국은 독일과 일본에게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했으며, 석유 금수조치 역시 해제해야 했다.
마지막까지 남은 연합국은 중화민국이었다. 그러나 중화민국에 지원을 보내줄 국가들은 대부분 독일과 일본에 이미 패배했고, 위기를 극복하고 재정비된 일본군의 공세를 막을만한 여력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제스는 끝까지 항복을 거부했고 일본군은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이 우습게 보일 정도의 초토화 작전을 펼치며 충칭시로 향했다. 마오쩌둥과 장제스는 충칭에서 연합해 최후의 저항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했다. 1947년, 한때 충칭이었던 잔해 더미가 함락되자 일본군은 백제성 폐허 위에서 "아시아와 우리 시대의 평화"를 선언했다. 이렇게 제2차 세계 대전은 추축국의 승리로 끝났다.
전후
독일 치하에선 유럽의 피지배민족들을 착취하고 그 고혈을 빨아먹어 성장을 이루었다.
독일은 히틀러가 사망하고 슈페어가 권력을 이어받아 1963년부터 1981년까지 통치했다. 슈페어는 개혁을 시도했고 여러 성과를 냈으나 이는 결국 독재 유지를 위함이란 한계를 가졌고, 이때 4인방이 민주화를 주도하며 슈페어에게 도전한다. 그러나 1972년에 노예들이 봉기를 벌였을 때, 총통이 전면에 나선 협상으로 노예들을 잠재우면서, 판이 한 순간에 뒤집혔고 권력투쟁은 압도적인 슈페어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곧이오 1976년에 일어난 제2차 서러시아 전쟁에서는, 극동을 제외한 서러시아와 시베리아를 통합한 서러시아 혁명전선(소련)과 전쟁이 벌어졌으나, 여기서 승리를 거두고 소련의 잔당을 완전히 궤멸시킴은 물론 A-A선 일대까지 영향력을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3번째 전쟁에서도 독일에게 패배한 러시아는 완전히 붕괴되었고, 영구적인 무정부상태에 빠졌다. 슈페어의 권위는 하늘을 찔렀다.
독일은 1979년에 국경을 크게 확장한 모스코비엔 국가판무관부를 모스카우에 수도를 둔 루스란트 연방공화국으로 개편하며 괴뢰국으로 재편했고, 극동에서는 러시아 파시스트당의 콘스탄틴 로자옙스키에 의해서 1967년 극동이 통일된 이래, 모스크바 수복의 목표에서 거리를 둔 채 일본과 협력하여 산업화 드라이브를 이어가던 예카에 수도를 둔 러시아 국민국이 들어서게 되었다. 1980년에 독일과 일본은 협정을 체결하여, 시베리아 일대를 양국 모두가 개입하지 않는 황무지로 남겨두기로 합의하였다. 루스란트와 시베리아 황무지를 피해, 수많은 러시아인이 극동으로 몰려들어 역으로 극동은 번영하였다.
독일에서는 이후 1981년 슈페어가 사망하고 쿠르트 마이어가 총통으로 올랐으나, 나약했던 그를 향해서 국방군과 보수파의 반발이 일어나 1987년에는 마르틴 무스그뉘가 쿠데타를 일으켜 총통에 집권하였고, 히틀러의 유지를 바탕으로 천년제국을 천명하였다. 그러면서도 슈페어의 개혁적 유산도 계승한 독일 제국은 경제적이든, 국가적으로든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을 얻었으며 새로운 체제 하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듯 하였고, 또한 인종주의를 버리고 유럽 통합을 목표로 동부 영토와 동맹들을 관리했다.
일본 대동아공영권에서는 1970년대까지의 호황기를 끝내고, 마침내 공영권 내에서는 착취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까지 상승하기 시작했다. 1988년 인도네시아에서 대대적인 무장 반란이 벌어졌다. 또한 현대화에 성공하게 된 중국에서는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이를 무시할수 없었다. 1989년 12월 26일 태평양 자결권 선언을 발표해 각국의 주권을 존중하는 한편, 새로운 형태의 범아시아주의의 기치 아래에서 아시아를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1980년대의 위기를 넘겨, 이후의 상황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시하라-후쿠다 내각의 안정적인 지도와 대동아주의 이념 아래에서의 범아시아적 단결은 일본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였다. 1990년대 일본경제가 전례없이 호황을 맞이하였으며, 대정익찬회는 여전히 집권당으로 굳건히 섰다. 그러나 일본은 과거의 원한을 잊지 않은 중국과 신흥국 인도의 부상 속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불안한 파트너쉽을 이어가며, 더이상 아시아의 유일하고도 압도적인 힘으로 남아있지 않다.
2024년, 세계는 미국 주도의 OFN, 일본 주도의 대동아공영권, 독일 주도의 아인하이츠팍트, 그리고 고립적인 이탈리아 제국과 식민지들, 여타 국가들로 나뉘었다. 3축 냉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2012년 이래 12년간 일본 제국의 유일한 리더쉽으로서 통치하는 아베 신조의 지도 아래, 일본은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거대한 계획을 준비 중이며, 독일은 대륙을 통합했으나 모든 것이 잘 될지는 미지수이다.
판도
세계지도
국가
3대 열강
5대 강국
- 우랄 무정부지대
- 중앙아프리카 황무지
타임라인
GDP
2024년
명목 기준 경제력 순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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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국가 | GDP | ||
1 | 미합중국 | 22,571,373 | ||
2 | 대일본제국 | 19,422,821 | ||
3 | 대게르만국 | 15,330,750 | ||
4 | 중화민국 | 8,562,599 | ||
5 | 이탈리아 제국 | 6,738,954 | ||
6 | 자유 인도 | 5,127,011 | ||
7 | 영국 | 3,173,451 | ||
8 | 광동국 | 3,060,374 | ||
9 | 대만주제국 | 2,841,278 | ||
10 | 이베리아 연방 | 2,362,981 | ||
11 | 브라질 | 2,343,439 | ||
12 | 캐나다 | 2,214,796 | ||
13 | 멕시코 | 2,041,628 | ||
14 | 프랑스국 | 1,913,316 | ||
15 | 호주 공화국 | 1,802,006 | ||
16 | 터키 | 1,647,149 | ||
17 | 인도네시아 | 1,402,590 | ||
18 | 타이 공화국 | 1,163,619 | ||
19 | 루슬란트 연방공화국 | 1,134,553 | ||
20 | 사우디아라비아 | 1,100,706 | ||
21 | 스위스 | 942,265 | ||
22 | 러시아 국민국 | 858,716 |
참고한 세계관
- 1961: 해당 작가의 허가하에 1961 틀을 사용하게 되었다. 다시한번 아바투스너마저 님께 감사의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 신공: 초반 틀 참고
- 아름다운 나라: 틀 참고
개편
- 2024년 5월 4-5일: 중국 관련 설정 대규모 개편
- 2024년 5월 8일: 러시아, 독일등 유럽 관련 설정 대규모 개편. 일본, 만주 관련 소규모 개편(블라디보스톡)
- 2024년 5월: 만주국 관련 개편
- 2024년 11월:
개편사
초반 계획은 일본에만 집중한 세계관이었다. 타국에 대해서는 그저 세계관을 이해할 정도의 큰 틀 정도만 쓸 생각이었던 것이고 문서조차 작성할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일본을 쓰다 보니 다른 나라도 써서 세계관을 거대하게 만들어보자고 생각하게 되었고 3월경에 대대적인 개편을 거쳐 서양의 설정도 채워나갔다. 초반 일본만 쓰던 시기의 잔재로 지금도 문서량이 일본 편애의 경향이 있다. 현재로서도 선거, 세세한 인물 문서, 주요 사건 등까지 문서화되어 있는건 일본 뿐이다. 어느정도 일본이 중심이 되는건 세계관 구상 단계부터 가지고온 전제기에 이정도는 그냥 놔두고 있다.
역시 크게 바뀐 것이 하나 더 있다면 본래 초반 단계에는 소련이 부활하고 일본은 중국에 대아대전에서 패배해서 망한 상황이었다. 이는 과거 문서 기록을 보면 알수 있다. 이 설정도 "추축국 승리 대역에서 굳이 이런 설정이면 볼 매력이 있나?" 싶어 3월 개편을 시적으로 일본의 국력을 대거 절상하여 만주국, 광동국 등을 예토전생시키고 독일도 국가판무관부를 부활시켜서 판도를 크게 바꾸었다.
결국 11월에는 그냥 일본은 여전히 군부 영향력이 막강, 독일 민주화를 엎고 나치를 부활시키고, 일본-독일 관계 개선 설정도 지우는 등 3축 냉전이 그대로 21세기까지 이어진 설정으로 바꾸었다. 돌고돌아 여기까지 온 셈이다. 거기에 세력권,경제권별의 인터넷 분화와 같은 추축국 승리 세계선의 현대를 표현할수 있는 여러 세부 요소들도 추가하였다. 이전에 고증이 너무 안 맞고 이상한 부분이 많았던지라 이 부분의 개선이라고 보면 될듯.
11월 개편에서는 설정을 매우 큰 폭으로 갈아엎었고, 과거 설정들의 잔재를 제거하여 문서의 상당 부분을 삭제했기에 설정에 구멍이 매우 많아지고 허술해졌으나, 곧 바뀐 로어를 기준으로 다시금 채워나갈 예정이다. 다만 일본 선거 문서는 작가의 사정으로 아직 최신개편이 더디며, 기존 설정의 잔재가 남았으니 당분간 보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이후에 큰 폭의 설정 개편은 더이상은 없을 예정이다.
여담
- 이 세계에서는 통합된 인터넷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각 경제권/세력권별로 분화된 폐쇄적인 인터넷만이 등장하였다. 구글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와 같은 자유진영 국가들에만 통용되고 있으며, 일본과 공영권은 "天網 (텐모)", 독일과 팍트는 "Einblick (아인블릭)", 이탈리아엔 "Sapientia (사피엔티아)"라는 플랫폼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사실상 적국의 인터넷 및 정보로의 접속은 차단되어 있다. 유튜브도 사정이 비슷하며, 일본의 映像館 (에이조칸), 독일의 Bildschirm (빌트쉬름), 이탈리아의 Visione (비시오네)가 지배적이다.
- 본 세계관에서 공산주의는 오히려 현실보다 수정되지 않은 오리지널 마르크스, 레닌주의에 가까운 노선으로 존재하고 있다. 비록 소련을 철저히 짓밣은 독일에 의하여 공산주의는 유대 볼셰비즘의 사상으로 매도당해 적대받았으나, 공산국가 자체가 존재하지 않은 이상 점점 무뎌지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공산주의는 실패하기도 전에 짓밣힌 사상이기에 실패를 볼 일도 없었다. 이로 인하여 현재도 세계 각지에서 이상을 믿는 공산주의자들이 암약해 있다.
- 그린란드는 미국 소유가 되었다. 덴마크가 아예 독일에 넘어갔다만 독일이 굳이 그린란드까지 침공해오지 않았고 그럴 가치도 없었기 때문.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이 차지한다.
- 세계 5대 도시는 게르마니아 > 도쿄 > 뉴욕 > 런던 > 게이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