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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 당시 10세 전후였기 때문에 그의 업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국은 [[제2차 인류전쟁]]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고 성년이 되어 실권을 얻은 뒤에는 삭번(削藩) 정책을 펼쳐 신관과 귀족이 통치하는 몇몇 행성계를 다시 복속시키기도 했다. [[아코르스타 연방]]의 침공에 맞서 [[세르바온 공화국]] 유민을 받아들였으며 18~22차 총 5차례에 걸친 파이윰 공방전을 승리로 이끌어 제국 중흥의 기틀을 다졌다. 하지만 [[루카 아인할트]]가 이끄는 지구인류연합을 상대로 [[제23차 파이윰 공방전]]에서 패배하며 제국은 멸망했다.
즉위 당시 10세 전후였기 때문에 그의 업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국은 [[제2차 인류전쟁]]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고 성년이 되어 실권을 얻은 뒤에는 삭번(削藩) 정책을 펼쳐 신관과 귀족이 통치하는 몇몇 행성계를 다시 복속시키기도 했다. [[아코르스타 연방]]의 침공에 맞서 [[세르바온 공화국]] 유민을 받아들였으며 18~22차 총 5차례에 걸친 파이윰 공방전을 승리로 이끌어 제국 중흥의 기틀을 다졌다. 하지만 [[루카 아인할트]]가 이끄는 지구인류연합을 상대로 [[제23차 파이윰 공방전]]에서 패배하며 제국은 멸망했다.
= 생애 =
= 생애 =
== [[제23차 파이윰 공방전|제국이 무너지다]] ==
{{인용문7|[[와세트 계|와세트]]의 제국회의에서는 이를 수 없을 만큼의 깊은 침묵이 흘렀다. 형언할 수 없는 불안이 엄습한 회의에는 수십년전부터 이미 파라오의 명령을 듣지 않던 이네브 헤지와 아비주의 고위 신관들까지 참석했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수 세기를 버텨온 파이윰 요새와 제국, 신의 현신인 파라오에 대한 믿음이 짙게 깔려있었으며 그순간 제국의 궁전은 인류가 숨쉬며 살아가는 그 어떤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장엄했다.| <케메트 제국사>중}}
2887년 10월, [[지구 원로원령]] 총리 [[루카 아인할트]]는 [[파이윰 계|파이윰]]의 통행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 루가노를 수복하여 [[아코르스타 연방]]으로 진출할 길목을 연 상황에서 파이윰 통행 요구는 아무 의미 없는 것이었다. 지구 원로원령 내에서는 연일 케메트가 아코르스타와 연합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왔다. 즉, 파이윰 통행 요구는 사실상 지구 원로원령이 케메트 제국을 무너뜨리겠다는 선언이었던 것이다.
== 말년 ==

2023년 3월 1일 (수) 01: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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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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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티 이름: 천 가지 행성계의 수호자(gardisto, kiu protektas milojn da planedsistemo
황금 호루스 이름: 승리한 자(la venkinto)
즉위명: 라의 선택을 받은 적합한 자(la tauxga kiu elektis de Ra)
출생명: 갈바두스 발마우(Galvadus Valmout)
출생 2830년 4월 6일
케메트 제국 와세트 계
사망 2912년 11월 17일 (82세)
은하공화국 글리사리온
재위 22대 파라오
2840년 6월 4일 ~ 2893년 12월 31일
부모 부왕: 메르넵타 2세, 모후: 타셰리트
배우자 헤나스 메리타텐 지 아우조히스 (Renas Meritaten De Ausores)
자녀 4명

개요

케메트 제국의 22대 파라오. 동시에 최후의 파라오이기도 하다.

즉위 당시 10세 전후였기 때문에 그의 업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국은 제2차 인류전쟁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고 성년이 되어 실권을 얻은 뒤에는 삭번(削藩) 정책을 펼쳐 신관과 귀족이 통치하는 몇몇 행성계를 다시 복속시키기도 했다. 아코르스타 연방의 침공에 맞서 세르바온 공화국 유민을 받아들였으며 18~22차 총 5차례에 걸친 파이윰 공방전을 승리로 이끌어 제국 중흥의 기틀을 다졌다. 하지만 루카 아인할트가 이끄는 지구인류연합을 상대로 제23차 파이윰 공방전에서 패배하며 제국은 멸망했다.

생애

제국이 무너지다

와세트의 제국회의에서는 이를 수 없을 만큼의 깊은 침묵이 흘렀다. 형언할 수 없는 불안이 엄습한 회의에는 수십년전부터 이미 파라오의 명령을 듣지 않던 이네브 헤지와 아비주의 고위 신관들까지 참석했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수 세기를 버텨온 파이윰 요새와 제국, 신의 현신인 파라오에 대한 믿음이 짙게 깔려있었으며 그순간 제국의 궁전은 인류가 숨쉬며 살아가는 그 어떤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장엄했다.
<케메트 제국사>중

2887년 10월, 지구 원로원령 총리 루카 아인할트파이윰의 통행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 루가노를 수복하여 아코르스타 연방으로 진출할 길목을 연 상황에서 파이윰 통행 요구는 아무 의미 없는 것이었다. 지구 원로원령 내에서는 연일 케메트가 아코르스타와 연합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왔다. 즉, 파이윰 통행 요구는 사실상 지구 원로원령이 케메트 제국을 무너뜨리겠다는 선언이었던 것이다.

말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