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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서술
추후 서술


===5. 인물 ===


추후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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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2일 (토) 14:56 판

세토
마지막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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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특성
민족 어명 세토 Seto (울타리)
언어계통 해상어족 (해상공통어족)
민족계통 고대 해양문화 계통
문화계통 고대 해양문화 계통
종교계통 유일신계 세토신앙
민족특성 지리학자, 천체학자, 항해자
비고
지리 특성
지리적 분류 ()
크기 미정
절대위치 대충 어딘가
상대위치 대충 어딘가
권역
세력권 세토


컨퀘스트 프로젝트
관련문서
세계관 캐릭터 줄거리 지리 여담
문화권
대륙 오륀 로베라 세토 미정



1. 세토

세토(Seto:울타리)는 대양 너머 미지의 해상민족 혹은 그들의 고향 섬을 부르는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민족을 지칭하는 경우 '세토'로만 표기하며, 섬을 지칭하는 경우 '세토섬'까지 표기한다. 작중 주동인물인 에스트레야아르나우가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2. 기원

세토는 과거 잿빛땅에서 기원한 옛 소수민족이다. 예로부터 바다와 직접적인 상호작용했으며, 해빙기 이후에는 대해를 건너 세토 섬에 정착해 독립 성장했다. 독립 과정까지의 역사는 많은 부분 유실되었으나, 매우 커다란 사건으로 민족성에 큰 영향을 미쳤음으로 '바다신화'로 정착돼 오래도록 전승되고 있다.


2.1. 바다신화

주의: 섬 외부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판적 읽기 요청)

바다신화는 세토 민족신화로 태초부터 대홍수와 그로 인한 대이동, 그 이후 정착기에 관한 이야기다. 다만 신화적 서술이 주를 이룸으로 비판적 시각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모든 신화가 그렇듯, 바다신화에는 민족 정신 고취 사항과 그들의 신에 대한 찬양이 포함되어 있다.


바다신화 일부

성전에 기록되기를, 태초에는 모든 것이 차갑게 얼어붙어 있었다. 모든 것은 순백했으되, 거짓된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신은 새하얀 세상 가운데 여러 색을 찍으니, 이것들은 곧 살아 숨셨다. 신은 눈이 녹은 잿빛 땅에 그가 만든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축복받은 땅에는 이내 풀과 나무가 자라났으며 열매가 맺혔다. 신은 그의 대리자들을 보내 만물을 안전하게 하니 모든 것은 신을 경외했다. 모든 대리자가 지혜로웠으되, 그중 으뜸은 검은 사슴 우르였다. 우르는 세상 가운데 첫번째 불을 밝혔으니, 세상이 더욱 밝아졌음이라. 그러나 우르는 연약했으니 만물에게 칭송받자 곧 오만해졌다. 우르는 큰 제단을 세워 불을 밝혔다. 하늘을 지탱하는 얼음바위가 녹으니 곧 하늘이 쏟아지고 온 대지가 검게 물들어졌다. 그것이 곧 지상에 닥친 첫 재앙이었다. 타락한 우르는 검게 그을러 타죽었으되, 그의 피가 땅에 스며들어 세상은 거짓과 오만으로 뒤덮였다. 재앙으로 쏟아진 하늘은 바다가 되어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쏟아진 하늘은 곧 바다가 되니 모든 것이 바다아래로 사라졌다. 대리자들은 더 이상 지혜롭지 않았으되, 모두를 의심하니, 바다의 주인, 케토 또한 이내 대리자들의 의심을 받았다. 케토는 세상에 실망하니 그의 자녀들을 대리고 잿빛땅을 떠났다.
성전


바다신화 일부 해석

  • 인간 중심 관점에서 이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오랫동안 지속된 빙하기 가운데 여러 생명이 움트었다. 새하얀 눈 위로 여러 동물 발자국이 세겨졌고, 그 가운데에는 당연 사람의 것 또한 있었다. 빙상이 후퇴하고 해동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저지대로 정착하기 시작했다. 저지대에는 빙설이 녹아 흘러 푸른 숲과 들이 자라났다. 이곳에서 여러 부족들이 잉태되니, 그들은 각자 보금자리를 세워 스스로를 보호했다. 보든 부족은 지혜로웠으되, 그중 가장 으뜸은 검은 사슴을 숭배하는 우르족이었다. 그들은 불로 여러 금속을 다룰 줄 알았으니, 곧 땅을 개간하고 그들의 보금자리를 넓혔다. 우르부족이 저지대를 지배하니 곧 다른 부족의 미움을 받았다. 해빙이 진전되어 산 중턱까지 얼음과 눈이 녹자, 검은 토양이 들어나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저지대로 물길이 모여 홍수가 나니, 곧 재앙이었다. 저지대 부족들은 힘을 합처 우르족을 단죄하니 곧 승리했으나, 부족간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 우르족이 사라진 이후에도 해수면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이로인해 저지대가 잠기기 시작하자, 여러 부족들은 바다를 숭배하는 케토족에게 그 책임을 물었다. 케토족은 쫒기듯 저지대로부터 도망처 먼 세상으로 나아갔다.
계몽학자 아모개


다만 세토 주민들은 신격을 부정하는 다음과 해석을 동의하지 않는다.


3. 지리 (세토섬)

◆(토론이 필요한 설정)
◆(추가서술 예정)

세토 섬은 현생누대 중기, 북쪽 면 화강암지대가 융기하며 형성되었다. 이후 생성된 퇴적암층은 화강암지대를 짓누르며 변성작용을 일으켰고 해빙기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로 침강됨에 따라 오늘날의 섬 모습이 되었다. 북쪽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산지는 지표의 대부분을 구성한다. 2000m가 넘는 30여개의 산정상이 오밀조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중 최고봉 아스타(Asta)[1]는 2700m에 이른다. 산 정산은 대체로 눈으로 뒤덮여 있으며, 그 아래로는 대부분 암반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척박한 환경 때문에 이렇다 할 생물서식지가 형성되지 못했으며, 이따금 바위틈 사이에서 자라난 침염수만이 위태로이 흙을 머금고 있다. 산 정상으로부터 내려와 1700m 이하 구간에 접어들면 넓은 혼합림이 들어선다. 기름진 토양 위로 높게 뻗은 교목들은 하늘을 체 볼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잎사귀를 펼친다. 산정상과 달리 이곳은 여러 생물군집이 서식하고 있으며 섬의 최고 포식자인 팔리그로 늑대(Paligro Wolf)[2] 또한 이 근방에서 발견된다. 능선을 따라 800m 지점까지 내려오면 드믄드믄 사람의 흔적이 보인다. 천체를 관찰하기 좋은 단층의 경우, 과거 '산지기'[3]가 사용하던 오두막을 찾을 수 있다. 다만, 오늘날 산은 신성공간으로 확연하게 거주지와 구분되었으며 대부분 빈집에 해당한다. 산지기들은 주로 탈세속적인 엘리트 층 혹은 지식인층이었음으로 이곳에는 여러 지식들이 잠들어있다. 산을 따라 한바퀴를 돌아 산사면에 도달하면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마다 이름 모를 곤충과 이끼로 뒤덮여있다. 골자기를 따라 흐르는 계곡은 가파른 경사 탓에 하얗게 부셔지며 끊임없이 흐른다.

하천 및 식생지도

세토 하천지도.png세토 식생지도.png

지표면이 좁은 섬의 특성상, 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샘물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담수다. 특히 공간이 좁은 섬의 경우 산을 끼지 않고는 농사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산이 끝나는 경계에는 대체로 농토로 뒤덮여있다. 해안 저지대의 많은 부분이 농업, 방목, 벌목용으로 개간되어 산림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4. 공동체 (세토)

추후 서술

5. 인물

추후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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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세토섬 중앙에 위치한 해발고도 2700m 최고봉. 세토족이 처음 섬에 당도했을 때 세운 신전이 이곳에 있다. 데우칼리온 신전에는 신을 섬기는 제사장과 어린 전승자들이 거주한다. 이들은 선전을 지키고 율법을 수호한다..
  2. , 세토섬의 최상위 포식자.
  3. , 별은 과거 그들의 여정에서 유일한 기준이 되어주었다. 그들은 잿빛땅에서 쫒겨난 뒤 오직 별만을 의지해 새 터로 나아갔다.(#신화참고). 때문에 세토족은 '별'을 관찰하는 것을 대단히 중요한 의식으로 여긴다. 산지기는 대대로 일생을 바쳐 하늘의 흐름을 읽는다. 세대를 거쳐 끝내 그들은 세상이 둥근 형태이며, 그들의 섬이 이 둥근 지표표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그들은 태양과 별 그리고 수평선의 각을 측정해 그들의 위치를 가늠했고, 행성의 움직임을 상세하게 계산할 수 있는 수학 체계를 고안했다. 그들은 천체 역학을 통해 세상을 하나씩 증명해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천체 지식은 이들이 위해한 항해자이자 지리학자가 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