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검록에 등장하는 설정, 단체 현대의 유파들의 근원이되는 (아마도) 최초의 4가지 초상학. 원류 4학 혹은 은인사문隱忍四門이라고도 부른다.

초상학이라는 이름을 가지기도 전부터 이어져 내려왔으며 최초의 초상학의 개념을 정립하여 전수하는데 성공했으며[1] 문인을 전승해서 인간에게 초상능력과 초월의지를 잇게 하였다. 이름을 수십번 바꾸고 그 뿌리가 되는 나라를 계속해서 옮겨다니면서 발전해왔으며 중세를 거치며 모든 초상학이 절멸할 당시에도 이어져왔고 이후 모든 여타의 초상학의 원형이 되었다. 중세 이전에는 이 오리지널에서 나왔던 많은 초상학이 있었으나 다시 원형으로 모이면서 수많은 기와 술들이 모였고 다시 정리되어 지금에 이르렀고 무분별할 정도로 난립했던 학문의 종류도 4가지로 공식적으로 정리되었다.

초상혁파를 거치면서 다시금 많아진 초상학류들에 의해서 은근히 배척되다가 종언전쟁에 이르러선 그 수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고 소드테일에 이르러선 전승되는지조차 알기 어렵다

서현류 술학

항목 참조

일성류 무학

무학의 특성 상 21세기가 되면서 군학에 치여 사장되기 시작했었다. 다만 일부 뜻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어졌고 종언전쟁 당시 일부 마검기사가 사용했다고 알려져있다. 성장하면서 자신의 검(무술)을 닦아 하나로 완성하는 도道의 형태를 한다. 만드는 과정에서 경과로의 검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형태의 검으로도 만들 수 있다.(현계) 이로 인해서 이 유파는 일성一成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

유파에 가입한 사람의 무술 경험과 이론을 강제로 집적하는 차원결계가 사상유도기관의 핵에 존재한다. 술파의 목적은 궁극적인 형태로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 무를 체현하는 것.

상당히 안습하게도 제대로 된 문파로 이어지지 못하고 소수를 통해서 전승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 때문에 옮겨다니는 과정에서 자리를 잡아서 그 지방의 무파와 동화하여 그 곳에 일성류의 지식을 빌려주고 그 내부에서 살아남다가 멸문하거나 망조가 들면 옮기는 형태로 파를 이어왔다. 이 때문에 일성류의 주요이론은 메이저 무파의 경우 대부분 알고 있을 정도로 알려져있다. 이런 망조 든 상태에도 불구하고 유파의 맥이 이어지는 것은 바로 유파 대대로 이어져오는 사상유도기관 덕분인데 유파 가입자의 무술지식을 강제로 보관할 뿐더러 그걸 사상유도기관의 활성화를 통해서 무의식하에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서 일성류는 특정한 초식, 상황에 기반한 대처법과 동작을 만들기보다는 운동생리학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부터 기초체력과 운동능력 자체의 향상을 꿰하고 그렇게 만든 기반을 통해서 모아놓은 무술지식을 펼치는 형태를 선호하였다.

서현류 멸문 이후 정오가 다른 인원들의 사망으로 인해서 엉겁결에 대를 잇게 된다.

무위류 군학

최초의 왕국 바빌에서 유래했을 거라고 생각된다. 다른 유파와 마찬가지로 30세기를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왕의 능력을 보조하여 왕국과 단체를 만들고 그들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방법, 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담고 있는 초상학으로 그 유래와 같이 지극히 실전적이고 호전적이다. 군학에서 나온 정학政學이라는 것도 있을 정도로 현대사회에 뿌리를 내려가며 술학과 함께 메이저한 초상학이 되었다. 현대에 와서는 초상혁파와 함께 엄청난 속도로 대두했다. 다만 융통성이 없는 점과 초상능력 그 자체의 캐퍼시티가 낮다는 점때문에 비전을 잇는자가 드물다. 무위武偉 혹은 무위無威라는 이름은 바로 이러한 여럿이 모이는 군학群學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표현한 이름이다.

술파의 목적은 자신에게 모자란 것을 사람에게서 구해 그걸 하나로 모아 자신의 비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무위류의 고유차원결계는 넓고 방대한 용량을 자랑하며 다른 유파와 결정적으로 다른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접속하는 사람의 영체와 지식을 바탕으로 연결하여 전체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종의 클라우딩 능력이다. 과거엔 빙의와 같은 개념 혹은 기술 전파라는 개념으로 사용했지만 현대에 올 수록 개선되어 지금은 본격적인 클라우딩 컴퓨터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준다. 다른 유파에서도 어느정도 자신의 유파원들이 죽을 경우 혼과 백, 심을 흡수하지만 무위류는 혼백심체 일체를 받아들여서 흡수한다. 따라서 정순하지 못하고 상술한 넓고 얕게 되지만 무위류는 본래 개개인의 강함보다는 단체의 강함과 유연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외에 유파장이나 유파장이 지정한 인원을 대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추어 그에 필요한 방법과 기술을 각인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무위류의 핵에 접속할 경우 일부지만 인격이 오염된다. 서현류처럼 인격정보 또한 동결시켜서 지식의 형태로 갖춘게 아닌 쌓이고 쌓인 혼과 백을 모두 통합한 ai와 비슷한 개념이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는 쉬우나 그걸 가지고 대성하기는 어려울뿐더러 정보가 오염된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반대로 정보 자체의 키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질문할 수 없기 때문에 서현류보다 접근성 자체는 뛰어나며 초보자가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다수를 위해서 최적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정각正覺류 도학

실은 이 도학은 최초의 초상학이라 보기엔 어렵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도에 대한 갈구보다 신에 대한 추종이 먼저 일어나기 때문. 하지만 신학은 체계적인 교육에 의해서 이어지기보다는 신앙심이나 맹목적인 추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학문으로 이어지는건 후에 신학에서 갈라나온 도학이 되었다. 그럼에도 정각류가 최초의 도학과 일맥이냐면 이 것도 애매하다. 정각류는 그 비전자체가 대를 한번만 이어도 모두 달라진다는 것을 내새우고 있고 이 때문에 최초로 시작해도 후에 가면 수십개의 종파로 갈라진다. 따라서 현재 정각류의 법통을 잇고 있다라고 하는건 종교적인 색체와 상관없이 구도와 세계의 법칙을 탐구하는 선인들의 모임 정도이고 최초 도학의 모습도 이에 가까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각류에는 세대라는 개념도 없의며 기수에 의한 선후배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법우, 도우 등으로 칭한다.

정각류는 다른 곳과 다르게 대부분의 술식이론이 전해져오지만 이를 활용할 수 없다. 깨달음을 위한 자료라는 의미에서는 보조자료로 활용되지만 후세로 갈 수록 화두에 매달리느라 도리어 깨달음이라는 본질을 놓치는 일이 발생한다. 이렇게 한 파라고 힘들지만 정각류에도 이들을 모아주는 연결고리가 있는데 바로 정각류를 위한 전용의 사상유도기관이다. 정각류는 선각자들이 도를 얻는 그 순간의 경험과 느낌을 강제로 집적하는 차원결계를 소유한다. 다른 세 유파의 차원결계와는 다른데 다른 세 유파의 경우 이 결계를 유파의 전승자 단 한명만이 접속하고 사용할 수 있지만 정각류는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소통을 위한 통로에 가깝기 때문에 정각류의 문인 중 어느정도 이상의 실력자라면 여기에 접속 할 수 있다. 또 이 결계는 상차원계에 속하기 때문에 그 선각자와 간접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

유파의 특징으로 인하여 신학 계열의 유파들과는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다.,

  1. 이들 모두가 최초의 문파는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교육과 체계화, 도식화 된 시스템을 통해서 후인들에게도 선인들의 지혜와 성과를 전수하는데 성공하여 최초의 문파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