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마검록의 등장술문.

원영신단, 원영신교, 원영신류 다양한 이름이 있지만 주로 원영신단이라는 이름이 술계에서는 통용된다.

신학계의 포텐셜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신학계를 사상유도기관의 핵심이론으로 채택한 유파들은 결국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태를 취할 수 밖에 없다.

  • 신앙의 절대량을 늘려서 가성비적으로는 떨어지더라도 효과값 자체를 크게한다.
    주로 기독교 계통[1]이 이 방법을 택한다. 유일신 교리의 도그마를 훼손할 수 없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회로 자체의 기대치가 매우 낮으며 범용성이나 변용성 또한 매우 낮다. 하지만 사용가능한 범위 내의 술식은 나쁘지 않은 편.
  • 전지전능성을 포기하고 인격신 혹은 아바타로써 절대치를 정해놓는 경우.
    불교, 힌두교, 신토 등이 이 방법을 택하였다. 통일교단으로의 정체성이 약하고 다신론을 부정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 후의 만신류 역시 이 방법을 택하였다.
    이 방법의 장점은 범용성이 높고 회로 자체의 모순성이 없어서 원활하고 정상적인 형태의 운동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신앙을 모아 그걸 이데아계에 집속하고 여기에 접속하는 특수한 채널을 통해서만 힘을 부여받아 술자 본인의 힘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신학계 전부에 해당하는 특성이긴하다. 범신론계는 다만 과정에서 누수되는 힘이 없다는 것.
  • 술자 본인을 신의 단말, 신의 강신체로 만들고 이 힘을 부여받는 법
    아주 많은 메시아계, 말법계 등의 유파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방법은 특정 술자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직접 신앙을 모아 그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 물질계에 한정되어있는 이상 전지전능이란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회로의 열화성이 1에 비해서 덜하다.
    이 방법의 단점은 신앙의 양이 당대로 한정되고, 신자가 기대하는 신의 모습과 술자의 모습이 일치하지 않으면 그 오차를 수정하는데 힘이 유실된다.

원영신단이 택한 방법은 1과 3의 절충이다.

특징

그들의 신을 지고한 분이라 칭하는 일신교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전지전능성 또한 가지고 있다. 이 부분에선 불교와 기독교 계통의 메시아론을 받아들여서 지금의 세계는 다음 완전한 세계(대천세계)를 만들기 위해 고통받기 위해 지음받은 세계이며 천국은 그 과정을 위해 쉬어가는 곳이다. 따라서 그들의 신은 모든 죄에 대해 감시하고 해결할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러는 한편, 이래서는 현세에서 사상유도기관을 통한 힘의 발현이 어렵기 때문에 택한게 그들이 가지는 신에 대한 투영이 그들 안에 깃들어 만들어지는 것이 그들의 신성성, 즉 사상유도기관이라는 해석이다.

기독교 계열과 비슷하지만 차이는 직접 신의 한없이 낮은 파편/위상이라고 주장하는 형태를 몸 안에 갖추어 신성을 띈 사상유도기관을 갖추고 이 성장과 완성에 따라서 신위神位를 이룰 수 있다. 즉 교리라 이론 면에선 일신론적이지만 형태론은 다신론에 가깝다.

이러한 신이 직접 임한다는 강신사도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포교를 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믿음은 그럴 준비가 되어있고 거짓된 세계 안에서 스스로 알아차린 자만이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편. 그리고 그러한 자들만을 인간으로 인정한다.

일신론과 다신론의 방법성을 모두 절충하였지만 만신류와 함께 신학계에선 투톱으로 꼽힐 만큼 강력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매우 충성도 높은 신자와 교단, 수는 적지만 하나하나가 에테리얼라이즈에 준하다는 평을 듣는 간부들인 사도를 위시로 해서 유파 자체의 힘이 아닌 조직으로써는 현재 신학계 부동의 1위라고 봐도 된다.

조직

조직은 정교회와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 총사도주교회
    • 독립사도주교회 - 동북아가 유일
      • 각 지역 사도회
        • 유럽
        • 북미
        • 인도 - 근동, 아프리카까지 포괄
        • 남미
        • 아시아
      • 주교회

위와 같은 형태로 되어있으며 사도는 극히 제한되어있다. 대신 이러한 사도와 공명하여 힘을 쓸 수 있는 사제가 있으며, 사도와 별도로 신성은 갖추지 못한 즉 일반일신론과 비슷한 형태로만 힘을 사용하는 주교가 존재한다.

사도

채 100도 안되지만 원영신단을 현대에 가장 강력한 조직으로 만들어주는 자들로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거짓된 세계에서 깨달음을 얻은 각자覺者들이다.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확실히 천성적으로 이러한 형질을 갖춘 자들이 어느 순간 입교하여 승급의 과정 없이 곧장 사도가 되는걸 보면 맞는 말일 지도. 혹은 원영신단 내에 이들이 사용하는 사상유도기관을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영성을 지닌 자들을 찾아내는 능력자가 있을 수도 있다.

이 사도들은 개개인이 바라본 절대적인 신의 그림자의 형태를 받아들여 그걸 사용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아바타'능력을 지니고 있다. 마치 다신론에서나 사용할법한 이론이지만 이들의 이러한 다르고 다양한 신의 모습은 전지전능한 신의 모습을 지금 이 불완전한 세계에서 이렇게 밖에 파악할 수 없는 인지의 문제라고 주장한다. 때문에 이러한 사도들은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각성한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강력하고 절대적인, 그 분야에서만큼은 에테리얼라이즈한 자들만큼의 위력을 보여준다.

원영신

原映神, 原影神. 사도 중에서도 제한된 수의 인원들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 이 원영신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게 바로 교단 이름이 된 기술로 타 유파의 에테리얼라이즈와 비슷해진다. 속성의 제한을 벗어나게 되며 몸을 기화하며 도메인, 플레인, 오브젝트가 하나로 합쳐진다. 타 유파와 차별되는 특징은 이 과정에서 다른 사도와 연결되며 이 경험을 공유하며 그들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자아도 모두 소실하며 강림하게 되어 소실한다.

기타

동북아 사도회는 유럽사도회, 미국사도회보다 높은 독립사도주교회이며 밑으로 북중국교구, 남중국교구, 한국교구, 일본교구로 분리된다.

정통종교에서 분리되어 이단화 된 기사단 조직이나 겉으로 대놓고 활동할 수 없는 로마기독교를 제끼고 종교적인 측면에서 작품 내 공적/악역.,

  1. 각각 성십자회(카톨릭)와 ***(정교회), 유대교에 해당. 그러나 사실과 관계 없음을 나타내기 위해 명칭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