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내각)

  • 벡터 스킨 사용을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1988년 ←
1992년 3월 24일
→ 1995년

선출의석: 299석
과반의석: 150석
투표율 83.1% (감소 3.2%p)
  제1당 제2당 제3당
 
지도자 김영삼
총재
김대중
총재
박찬종
총재
정당 민주자유당 민주당 신정치개혁당
지도자 선거구 경남 거제 전남 목포 서울시 서초 갑
이전선거 결과 75.0%, 217석 22.1%, 69석 신생 정당
선거전 의석수 209석 80석 5석
획득한 의석수 151석 122석 14석
의석 증감 감소 58석 증가 42석 증가 9석
득표수 10,760,544표 9,883,583표 2,204,252표
득표율 45.4% 41.7% 9.3%
득표율 증감 감소 29.6%p 증가 19.6%p 증가 9.3%p

선거전 내각국무총리

노태우
민주자유당

내각국무총리 당선자

김영삼
민주자유당

제14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第十四代 大韓民國 國會議員 選擧)는 대한민국 제14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였다. 1992년 3월 24일 화요일에 실시하였고 총 299명을 선출하였다. 각 지역구에서 1구 1인의 국회의원을 뽑는 소선거구제와 정당 득표를 산출하여 전국구 의원을 선출하는 비례대표제가 시행된 선거였다.

선거 정보

  • 총유권자수 : 29,003,828명
  • 대통령 : 문익환 (무소속)
  • 의석정수 : 299의석 (지역구 250석 + 전국구 49석)
  • 선거제도 : 소선거구제 + 비례대표제
  • 투표일 : 1992년 3월 24일

배경

민주화

노태우의 총리 선출로 인해 과거의 독재 정권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노태우 총리는 민주화 재야 인사였던 문익환 대통령과 매주 국정을 협의하며 민주주의를 한국에 정착시키려고 노력했다. 지방 분권제도를 도입하고, 신군부 일당들을 자신의 정권에서 배제시켰다. 이로 인하여 초기에 매우 낮았던 노태우 총리의 지지율은 민주화 보수 우익 세력을 흡수하며 상승한다.

3당 야합

1988년, 여소야대 정국으로 여당인 민주정의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들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자, 민정당에서는 김영삼의 신민당, 김종필의 국민당과 연합하여 총리 지명 투표에서 노태우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이는 신한민주당을 지지하는 여러 학생과 국민들, 그리고 일부 의원들의 반발을 샀으며, 이들은 이른바 꼬마민주당을 창당하여 신민당에서 탈당하게 된다.

1991년, 김대중 총재의 평화민주당과 이기택 대표의 꼬마민주당이 합당하면서 민주당이 창당된다.

선거 결과

지역구

지역 민주자유당 민주당 신정치개혁당 무소속 합계
서울 11 31 4 46
인천 4 3 7
경기 12 16 2 2 33
강원 11 1 3 15
대전 3 1 1 5
충북 6 4 10
충남 10 4 1 15
광주 6 6
전북 2 13 15
전남 20 20
대구 10 2 12
경북 20 2 22
부산 16 1 17
경남 22 1 1 24
제주 1 1 1 3
총합 128 101 9 12 250

정당 득표율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인 비고
민주자유당 10,760,544 45.4% 23
민주당 9,883,583 41.7% 21
신정치개혁당 2,204,252 9.3% 5
기타 853,259 3.6% -

총리 지명 투표

총리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김영삼 민주자유당 153표 51.2% 당선
김대중 민주당 124표 41.5% 낙선
박찬종 신정치개혁당 14표 4.6% 낙선
기권 8표 -

반응

민주자유당

160석 이상의 압도적 승리를 예상하던 민주자유당은 충격에 빠졌다. 막판 반민자당, 친민주 민심이 통합민주당으로 결집하였다는 분석이 다수이다.

그러나 경상도 지역의 표심을 확보한데다가 예상했던 165석은 아니어도 151석으로 단독 과반을 넘겼기 때문에, 별다른 이변 없이 김영삼 총재가 신임 총리로 선출되었다.

민주당

민주당에서는 120석 내외의 선전을 다짐하였으며, 예상대로 민주당이 수도권 지역에서 압승하면서 122석을 확보하자 민주당에서는 자축하는 분위기이다.

신정당

지역구에서 9석을 얻으면서 선전하였으나 비례 대표는 예상에 못미쳤다는 평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신생 정당이 의석 14석을 확보하면서 박찬종 총재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