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개혁은 1873년부터 대한제국에서 단행된 개혁으로, 세도 정치의 종료 이후 격변을 거친 조선 정부가 체제 변화를 시도, 정치·경제·문화 전 분야에 걸쳐 한국의 근대화를 성공시킨 일련의 개혁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한국은 세도 정치 시기의 문제점과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배를 피할 수 있었고, 오히려 동아시아의 열강으로서 거듭날 수 있었다.
역사학에서 분류한 시기는 사화 이후 보빙사를 파견한 뒤 전등을 설치할 것이 명령된 1873년으로 간주되며, 당시에 부르던 명칭은 '개혁'이 더 대중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