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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 너머'''는 근대 제국주의 열강국에서 모티브를 따온 가상의 세계에 대한 SF판타지다. 세부적으로는 스팀펑크, 오컬트의 장르적 맥락을 따르며, 고딕 호러, 포크 호러, 코스믹 호러 등의 호러 장르의 요소 역시 차용하였다. 특히 오컬트 분야에 대해 깊게 다룬다.
'''증기 너머'''는 근대 제국주의 열강국에서 모티브를 따온 가상의 세계에 대한 SF판타지다. 세부적으로는 스팀펑크, 오컬트의 장르적 맥락을 따르며, 고딕 호러, 포크 호러, 코스믹 호러 등의 호러 장르의 요소 역시 차용하였다. 특히 오컬트 분야에 대해 깊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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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는 인간의 지성을 뛰어넘은 불가해한 현상을 일으킨다. 요컨데, 신비를 해체하고 이해하는 것은 인간 지성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의미했다.


위 항목에 나온 사회파벌은 모두 신비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신비 탐구의 핵심적 목적인 '''초월'''을 노린다. 초월은 신비학의 궁극적 도달점으로, 단순히 신분상승을 넘어 근본적인 '''모든 종류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세계의 구조적인 신분을 넘어 더 상위의 세계나 영적 단계로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 계층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초월에 대한 해석을 남기며, 이를 달성할 방법들을 고민한다.
신비를 해석하는 이들은 모두 신비가 품는 '''초월'''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신비를 수집하고 재창조함으로써 신비의 근원인 상위차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 신비주의와 초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초월(증기 너머)]] 참고.

2024년 4월 23일 (화) 19:25 기준 최신판

 사회 
 신비학 관련 
 우주관 
 지역 

개요

증기 너머는 근대 제국주의 열강국에서 모티브를 따온 가상의 세계에 대한 SF판타지다. 세부적으로는 스팀펑크, 오컬트의 장르적 맥락을 따르며, 고딕 호러, 포크 호러, 코스믹 호러 등의 호러 장르의 요소 역시 차용하였다. 특히 오컬트 분야에 대해 깊게 다룬다.

세계관 내의 제국들은 해상무역로 개척 과정에서 세계 각지의 신비를 수집하게 된다. 여기서 신비란 그 원리나 기원을 이해할 수 없으나 분명 실재하는 것[1]을 말하며, 신비에 대한 탐구 과정에서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근대 열강국들의 제국주의 팽창이 시작되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종교계, 과학계, 예술계 간의 마찰을 장르적 상상력을 통해 다루고자 한다.

핵심설정

본 항목에서는 세계관의 핵심 설정들을 메타적으로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요악된 메타적 설명이 필요없다면 본 항목은 읽지 않아도 무방하다.

오컬트와 스팀펑크

증기 너머 세계관은 오컬트 소재에 대해 깊게 다룬다. 스팀펑크적 요소 역시 기본적으로는 오컬트 소재를 활용하였다.

  • 오컬트
    근대 열강국에선 식민지 개척 과정에서 수집되는 이집트, 중동, 동아시아 등지의 유물에 대한 신비주의적 호기심으로 들끓었다. 이러한 배경이 반영되어, 세계관 내에서는 무역로와 식민지 개척 과정에서 얻은 불가해한 신비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그 원리를 이해할 수는 없으나 모방을 통해 유사한 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증기기관과 기구학의 발전을 통한 오버테크놀로지, 즉 스팀펑크적 세계관이 성립할 수 있는 주요 소재.
    또한 각종 민담과 신화 등의 환상적 소재 역시 이런 오컬트적 신비로 적극 활용되어, 관련 유물이 실재하며 세계 각지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열강국으로 흘러들어오며 수많은 초상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증기 너머 세계관은 이 신비에 의한 사회의 갈등과 철학에 대해 장르적으로 다룬다.
  • 스팀펑크
    세계관은 장르적으로 스팀펑크 분위기를 강하게 띄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시대적, 문화적 분위기일 뿐으로, 기본적으로는 포크 호러 판타지 장르다. 다만 작성자의 전공이 기계공학임을 살려, 열역학이나 기구학 이론 및 신비학과 연계될 수 있는 각종 수학, 공학적 이론을 활용하여 왠지 진짜 있을 법 하기도 한 공학적 설정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3파전 구도

세계관 내에서의 갈등은 기본적으로 3파전 구도를 띈다.

  • 사회파벌 갈등구조
    무역로와 식민지 개척 과정에서 얻은 신비는 열강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가속하였고, 이 과정에서 계몽주의적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 계몽주의 운동가 중에서도 과학계의 과학환원주의자들은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반감을 가진 낭만주의 운동가들 중에서도 신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려는 신비예술파들은 예술적 상징성을 통해 초상현상을 일으키며 과학과 이성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모여든 수많은 신비로 인해 열강국은 초상현상으로 인한 갈등이 늘어났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신앙주의 종교파벌 중에서도 강성한 납혈근본주의자들이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늘어난 3개 파벌은 사회에서 그들의 입지를 늘리기 위해, 동시에 다른 파벌을 견제하고 없애기 위해 갈등을 겪고 있다.
  • 사회계층 갈등구조
    산업혁명과 동시에 사회계층에도 격변이 생겼으며, 이는 현실의 갈등과 유사하다. 열강국은 크게 귀족, 중산층, 노동자 계층으로 나뉘며, 왕족과 빈민도 있으나 그 수가 많지는 않다. 세 계층은 모두 신분상승을 꾀하며 하층민의 신분상승을 견제한다. 기본적으로 현실과 큰 차이는 없다.

신비주의와 초월

신비는 인간의 지성을 뛰어넘은 불가해한 현상을 일으킨다. 요컨데, 신비를 해체하고 이해하는 것은 인간 지성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의미했다.

신비를 해석하는 이들은 모두 신비가 품는 초월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신비를 수집하고 재창조함으로써 신비의 근원인 상위차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 신비주의와 초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초월(증기 너머) 참고.

  1. 가령 현실의 해명불가한 양자적 현상 역시 이 기준으로는 신비에 속한다. 전자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의 번개나 지진 역시 엄연히 신비다. 그저 관측되기 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