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 너머/지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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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2024년 4월 18일 (목) 03:46 기준 최신판

 사회 
 신비학 관련 
 우주관 
 지역 

개요

(표로 전체적 정보 작성: 국가명, 국기, 상징물, 정치체제, 수도, 언어, 민족, 면적, 인구수, 통화) (역사, 계급제, 외교관계, 주요지역, 군사)

서구 문명

  • 그리치인 제도 연합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

주 인종은 그리치인. 해상무역 발달로 제국주의 팽창의 최초의 불씨를 지폈으나, 거대 열강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소했기에 금방 패권국 자리에서 밀려났다. 그리치 민족의 뿌리인 국가로 역사적 전통성과 민족주의가 강하다. 이후 위버그리치와 강화조약을 맺고 사실상 속국으로 들어간다.

열강국

  • 위버그리치 왕국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

주 인종은 그리치인. 중세 위버 왕국이 주변 그리치 민족의 소국을 흡수하며 만들어진 민족주의 성향의 왕국으로, 순수혈통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인다. 인종차별주의가 팽배하며, 언어학과 인류학에 기반한 민족구분법을 통해 우월한 민족과 열등민족을 구분하고 노예로 부린다. 여전히 노예제가 있는 국가. 이후 역사적 유대가 있는 그리치인 제도 연합과 강화를 맺으며 풍부한 철강 자원을 토대로 제국주의 경쟁에 참여한다.

  • 펠로망스 공화국 (프랑스, 이탈리아)

주 인종은 센느인이나, 그리치인과 엘터트인 비율도 상당히 많다. 문화의 성지로 취급되는 국가. 거대한 국토에서 오는 농업 생산량을 기반으로 과거부터 물질적으로 풍부하였고, 그렇기에 증기혁명 이전부터 예술의 영역에서 다른 나라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제국주의 팽창 과정에서 동방의 도자기 기술과 그림 기법이 유입되며 독특한 방식의 사조들이 대거 출현하였고, 이러한 미술사조가 이후 동방의 신비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신비예술파의 기반을 강화하기도 하였다. 건축적으로도 상당히 뛰어나서, 신소재와 기술을 통해 철골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근현대적 건축방식이 출현하기도 하였다. 요식업도 적극적으로 발달하였으며, 신비와 함께 전 세계의 식재료를 수집하며 현대적인 요리문화를 정립하였다.
그 외에도 중세의 오랜 영토분쟁 과정에서 여러 민족이 섞이며, 문명국에 한하여 비교적 인종에 개방적이며 문화중심적인 가치관이 자리잡았다. 국민들 대부분이 권리와 투쟁에 대한 진보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만큼 그들 문화에 대한 강력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 알렌토스크 제국 (러시아)

주 인종은 엘터트인. 북부의 추운 동토를 크게 아우르는 제국. 다른 열강국과 교류가 힘든 지리적 특성에 의해 문화와 기술, 국가체제가 전체적으로 고립되어 그들만의 독특한 발전을 보인다. 여느 열강국이 그렇듯 피흘리는신교를 국교로 믿으나 세부적 교리가 상당히 차이가 있는 굳은 피 교회라는 별개의 종파이며, 전제군주의 황권과 귀족들의 지방자치가 공존하는 기이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다. 다른 열강국이 비록 빈부격차가 심할지언정 끊임없는 성장동력을 통해 희망과 낭만이 공존하는 사회이지만, 알렌토스크는 노골적인 귀족과 황실의 수탈과 농민들을 향한 핍박으로 인해 추위 속에서 점점 죽어간다는 느낌이 강하게 풍긴다.
알렌토스크는 유독 다른 국가에 비해 예술적으로 공포와 고독, 소외의 정서가 강하게 드러나며, 때문에 많은 초상현상 역시 그런 정서와 맞물려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악몽의 귀신, 어둠의 감옥, 죄악감을 후벼파는 차가운 송곳의 악마와 같은 초상현상이 일어나며 그만큼 많은 시민들은 염세주의적이거나 광신적인 납혈주의자가 된다.

  • 칸치스터 왕국 (영국)

주 인종은 커렐인. 가장 먼저 증기기관을 발명하였으며, 기술적으로 가장 우수한 국가. 자동인형의 기반이 되는 무한구조체를 최초로 개발한 국가 역시 칸치스터이며, 그 외에도 정밀기계장치 대부분의 초안이 칸치스터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주도하여 만들어냈다. 그만큼 귀족들을 중심으로 한 대학이 강력한 권위를 지니고 있으며, 이런 국가의 우수한 인재들을 기사로 서임하여 강력한 권력을 쥐어주고 많은 대우를 보장한다. 전세계적인 학문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과학자들이 칸치스터로 유학을 가 물리학과 기계공학을 배우며, 기술의 성지인 칸치스터에 아예 이민을 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도시 어딜 가든 증기와 스모그를 피할 수 없으며, 그만큼 온갖 초상현상에 시달린다. 종교개혁과 함께 종교의 권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었고, 때문에 초상현상을 해결하는 주역은 구마사제나 이단심문관이 아니라 탐정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야만대륙

동방

  • 예브람 제국 (오스만)

주 인종은 케낙인. 야만의 땅에서부터 문명대륙까지 확장한 야만인 제국. 금과 인적자원이 풍부한 흑토에서부터 시작된 만큼 열강국과 치열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문명국의 증기기관에 대적하기 위해 넘쳐나는 석유를 이용한 디젤기관을 연구중이다. 피흘리는신교와 유사한 교리를 가진 추화교를 믿으며 불타는신을 숭배한다.
불타는신교는 피흘리는신교보다 더욱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자기희생과 고행을 강조하며, 목숨을 불사르는 강력한 의지와 교리의 전파를 위해선 목숨따윈 버릴 수 있다는 맹신적 교리가 어릴 때부터 반복학습되어 다른 종교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종교적 결집력을 자랑한다. 오래 전부터 피흘리는신교와 종교적 분쟁이 심했으며, 때문에 열강국에겐 눈엣가시.

  • 셴 왕조 (중국)

주 인종은 랴오인이며, 노예민족으로 평야의 유목민족인 랄카이인을 흡수했다. 동방 야만인들과 중부 평원을 모조리 흡수한 동방 야만인들의 대제국. 황제가 곧 신이라는 강력한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으며, 산업혁명 이후 문명국에 비해 뒤쳐진 기술력을 재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특별히 종교는 없으나 온갖 고대 왕조의 신비 유적과 산해라는 신비의 괴물들을 이용한 생명공학이 발달중이다.
셴 왕조는 고대부터 동방의 패권국가로서의 정체성을 계승하며 끊임없이 한정된 수명의 초월을 꿈꿔왔으며, 고대부터 해상무역을 통해 세계 각지의 불로불사의 방법을 탐구해온 만큼 세계의 오만 신비 생명체와 이들의 내단을 통해 자연지기를 각성하는 내공의 탐구에 박식하다. 비록 과학적인 기술력은 다른 열강국에 비해 치명적으로 부족한 편이지만, 산해와 내공을 통해 발전하는 셴 왕조는 서구 열강국에게도 상당히 위협적인 상대로 여겨지며, 때문에 제국주의 열강들은 셴 왕조에 마약을 이용한 공작을 펼치며 왕조를 내부에서부터 썩어문드러지게 만드는 작전을 진행중이다.

  • 야가나타 왕국 (일본)

주 인종은 야가나타인. 극동의 섬나라 민족. 민족주의, 군국주의 사관이 뿌리깊게 박혀있다. 열강이라 부리기엔 모자란 국가지만, 군사기술력이 뛰어나며 국가 동원능력이 높아 열강국을 바싹 따라잡고 있다. 특히 귀신을 이용하는 음양술이 발달하며, 단순히 신비를 연구하는 수준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가 약간의 신비를 다룰 정도로 퍼져 있는 만큼 신비를 다루는 기술만큼은 독보적이다. 세상 만물에 내제된 음양의 자연지기를 다루는 만큼, 이들은 남매신인 빛과 하늘의 메달린신과 어둠과 땅의 짓밟힌신, 그리고 남매신을 따르는 자연의 모든 죽은영을 숭배하는 야가도교를 믿는다. 이들의 음양을 통한 우주의 이원론은 매우 강력하여, 국민들 역시 빛의 고고한 황실과 귀족들의 막부, 그리고 반드시 필요하나 필연적으로 어두울 수 밖에 없는 뒷처리의 인부로 권력이 양분되어있다.

흑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