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부 지정 여행 금지 국가 및 특별여행경보 2단계 발령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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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권법에 의한 여행 금지 국가
영주(永住), 취재ㆍ보도, 긴급한 인도적 사유, 공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적의 여행으로서
외교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여권의 사용과 방문ㆍ체류를 허가할 수 있다.

체첸 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벵갈
2046.8.7 ~ 2057.12.31 2051.1.5. ~ 2057.12.31 2053.11.15. ~ 2057.12.31
대한민국 여권법 이외의 법률로 여행이 금지된 지역

남극

그레이터 런던
《남극 관광》 참고 《특수방역법》 참고
Special quarantine area of Britain
영국 특수방역지구
구 웨스트민스터 지역의 모습 (2039년)
구 명칭
Greater London (그레이터 런던)
관할 구역
구 그레이터 런던 지역 및 시티 오브 런던, 런던 교외 지역
출범
2021년 4월 1일
관할 주체
국제보건기구, 영국
관할 지구장
리처드 어슨 (WHO)
데이브 초한 (런던담당부 장관)
관할 구역 인구
8,961,989명 (2020년)
추산 약 400 - 450만명 (2052년)
유형
전면 출입 봉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봉쇄 기간
2021년 3월 21일 - 2071년 3월 21일

개요


피카딜리 서커스, 소호

영국의 옛 수도이자, 현재는 UN에 의해 관리되는 지역을 뜻하는 말이다. 공식 명칭은 영국 특수방역지구이나 대체로 그레이터 런던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중 하나였고, 유럽 금융의 심장이라고도 불렸던 도시이다. 그러나 빈 조약을 통해 50년간 그 누구도 진입할 수 없는 봉쇄 장소가 되었다. 2021년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통제 불가능의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한 국제사회는 변종 코로나의 발원지였던 런던을 50년간 봉쇄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기간동안에는 그 누구도 들어가거나 나올수 없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이 지역은 '방역특수지역'으로서 WHO 직원조차 들어갈 수 없는 죽음의 장소로 불리고 있다.

역사

봉쇄 이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중 하나로, 로마제국이 템스강 하구에 설치한 론디니움 요새에서 런던이 시작되었다.

호노리우스가 브리타니아를 포기하고 로마군을 철수시키자 색슨족이 물밀듯이 밀려왔고 중심지 런던은 철저한 파괴와 유린을 당해 인구가 1,000명도 안 되는 시골로로 전락하게 된다.

그러다 앵글로색슨의 침입 이후 서기 886년에 알프레드 대왕(Alfred the Great) 밑에서 도시의 재건이 이루어져 잉글랜드의 수도로 번성하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수많은 발전을 이루게 된다. 실제로 미국과 캐나다는 유럽의 유명 도시 이름을 따와서 그대로 자신들이 개척한 마을에 붙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런던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가 많다. 비슷한 케이스로 파리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도 미국과 캐나다에 많다.

1205년에는 왕과 귀족간의 마그나 카르타를 통해 '런던 시는 모든 고전적인 자유를 향유하며 육로 및 해로를 불문하고 관세를 면제한다. 아울러 짐은 기타 모든 시·읍·면 및 항구가 자유권을 가지고, 관세를 면제할 것을 허용한다.'고 선언하여 런던의 특권을 계속 인정하는 어명을 선포하였다.

이후 1888년 지방정부법에 따라 시티 오브 런던 지역에 국한되었던 런던 지역이 런던주로 승격되었고, 런던은 교외 지역까지 넓어졌다. 이후 1963년 런던정부법에 따라 그레이터 런던이 설치되었다. 마거릿 대처 내각 시기 런던 정부가 진보적인 정책으로 내각과 엇박자를 내자 대처가 극심한 시민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런던 의회제도를 폐지하고 노동당을 분쇄하기 위해 교외 지역을 그레이터 런던에 포함시키면서 현재의 영역이 형성되었다. 이후 토니 블레어 내각 시기 직선 시장제를 실시하고 의회제도가 부활했다.

2021년 런던 봉쇄

런던의 봉쇄 소식을 알리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속보

봉쇄 이후

지역 및 세력

그레이터 런던에서의 생활

인구

약 400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2021년 런던 봉쇄 이전에 봉쇄령을 예상했건 안했건 빠져나간 극심한 코로나로 인해 사람만 50만명은 된다.[1] 이후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 100만명, 폭동으로 사망한 사람 50만명으로 이미 2020년대 중반에는 인구가 600만에 못미치는 상황이었다. 열악한 보건 환경과 부족한 식량 및 자원으로 인해 300만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그나마 2030년대 초중반부터는 런던 시내를 중심으로 보건 상태가 어느정도 안정되었고, 식량 자급에 성공함으로서 맬서스 트랩을 통해 인구 수가 400만명에서 450만명 선으로 유지되고 있다. WHO 측에서는 언더그라운드 등에서 살아서 인구 파악이 안되는 사람까지 합칠시 최대 500만명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구 구성은 대체로 성인 남성이 많은 편이나, 치안이 유지되는 지역에는 봉쇄 이전의 런던 수준의 인구 구성이 이뤄지고 있다.

보건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원활하게 수급이 안되는 것은 물론, 일반 독감에 대한 백신마저 부족해 계절 질병에 몇천명씩 쓰러지는 것이 일상적이다. 특히 비위생적이며 빈곤해 감기에 걸려도 치료받을 곳이 없는 언더그라운드에서 그런 면이 강하다.

코로나 19 백신 자체는 만들어냈지만 정확도가 부족하다. 그러나 집단면역으로 인해 어느정도는 내성이 생긴 시민이 대다수이다. 문제는 다른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 계절 질병같은 사소한 질병에도 취약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며, 거기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광풍으로 인한 각종 변종이 추가적으로 전이되는 일이 많아 사실상 백신이 무용지물이다. 질병은 폭동이나 범죄보다도 사람들이 사망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역설적으로 이러한 잦은 질병은 국가들이 질병을 하기 어렵게 만들어 긴 세월동안 평화가 유지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 외 외과나 내과 기술은 아직까지는 버티는 중이다. 부유한 국가는 고급 장비를 사들여서 이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보건을 하고는 있지만, 가난한 나라들은 야매 의사급의 진료 수준이다. 켄싱턴같은 경우는 의료 강대국이고, 그 외에 킹스턴도 나름의 의료 기술을 갖춘 곳이다 . 다만 의료 수출로 외화벌이를 하는 킹스턴과 다르게 켄싱턴은 외국인에게 절대로 의료 서비스를 배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식량

런던 교외 지역의 텃밭에서 농사를 해 식량을 얻는다. 템스강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혹은 인근에서 농사를 짓기도 한다. 폐수가 이전의 1/10정도로 줄어들어 템스강은 거의 중세 시대 수준으로 깨끗해진 상태다. 물론 돼지고기나 닭고기같은 육류는 교외 농장에서나 가야 먹을 수 있다. 시내에서는 감자 같은 구황작물을 주식량으로 먹으며, 물고기를 잡아서 자주 먹는다. 다만 농지가 부족한 시내보다는 교외에서 식량 생산이 더 많다. 거기다가 교외에서는 육류도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부유한 켄싱턴 같은 나라들이 라이슬립 같이 시골이 대다수인 교외 지역에서 식량을 수입하고 전기나 기술을 수출하기도 한다.

담배나 마리화나도 공공연하게 생산되고 있다. 면적당 수익률이 높아 급전이 필요할때는 자주 기르지만, 토지를 척박하게 만들기 때문에 평소에는 대다수 국가들이 생산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식수의 경우 비를 받아서 먹거나, 혹은 템스강의 물을 떠다먹기도 한다. 물론 아무리 깨끗해졌다고는 해도 템스강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 50만명의 오물이 섞여있는 물이기 때문에 정화해서 마신다.

자원 및 전력

태양광이나 수력으로 조달한다. 가장 주된 것은 화력과 수력이다. 런던 동부의 템스강은 바다와 구분이 잘 되지 않고 밀물 썰물이 치는 곳이기 때문에 조력을 쓰기도 한다.[2] 정 안될때는 불편한대로 사는 수 밖에 없다. 전력양의 대부분은 켄싱턴에서 생산한다.

와이파이는 기대할 수 없고 휴대전화들도 대부분 고장났기 때문에 무선 통신 수단으로는 무전기가 선호된다. 다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HAM(아마추어 무선)을 사용하기도 하며, 이쪽이 좀 더 신뢰도가 높다. 무선 통신수단은 초기에는 건전지를 사용했었지만 모두 수명이 지나 고장이 나버려서 개조하여 충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정치

크게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나라들은 없지만, 외교적으로 자잘한 분쟁들이 있다. 다만 대체로는 모두가 궁핍한 상황인지라 전쟁을 벌일 여력도 없어서 크게 분쟁을 하지는 않는 편이다. 다만 치안이 다소 불안정한 북런던 지역은 매일이 전쟁터이다.

내부 정치가 가장 안정화된 나라는 켄싱턴으로 거의 유일하게 민주주의를 시행하고 있는 곳이다. 나머지는 금권주의, 공산주의, 파시즘 등 다양한 정치 체제를 가지고 있다. 대체로 최악의 상황인 런던을 통제하기 위해 강한 국가주의 정책을 표방하는 곳이 많다. 물론 인권 가치가 후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최소한의 치한이라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경제

파운드 스털링

봉쇄 이전에도 쓰이던 영국 화폐인 파운드 스털링이 만국 공통 화폐로 쓰이고 있다. 2020년대 - 2030년대 혼란기 시기에는 총알, 맥주 등 다양한 물품들이 물물교환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정치적으로 안정된 이후로는 파운트 스털링이 주로 쓰이는 추세이다. 구 뱅크 오브 잉글랜드 청사 및 시티 오브 런던 지하에 묻혀있던 파운드 스털링 화가 거의 대부분 약탈되어 런던 곳곳으로 퍼지거나 혹은 불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약탈되지 않은 양만 해도 엄청나서 2030년대 - 2040년대 웨스트민스터가 큰 이득을 보기도 했다.

모든 것이 부족한 런던인 만큼 부의 분배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복지정책정도는 지원해주는 나라가 많다. 히스로에서는 자유방임정책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웨스트민스터는 그나마 인간대접 받고 살만한 곳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나눠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있기에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극빈층은 구 런던 지하철인 언더그라운드에 내려가 살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을 몰렉이라고도 한다.[3]

교통

도보가 가장 주된 교통수단이다. 언더그라운드 지하철은 가끔씩 운행되지만 전력 및 국경 문제로 주요 역에만 정차한다. 언더그라운드는 주로 패딩턴, 킹스크로스, 피카딜리 서비스 등 주요 역에만 정차하며, 국가간 이동 수단으로서 더 많이 쓰인다. 자동차의 경우 석유가 없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는다. 비행기의 경우 완전히 사용되지 않는다. 런던 히스로 공항런던 시티 공항은 이제 텐트 치고 사는 거주지가 되었다. 자전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빠른 교통 수단으로 선호된다.

군사

문화

정보

  1. 이미 유력 정치인들은 다 대피한 상태였고, 시티 오브 런던에서 근무하던 금융업계 관련자들도 런던을 빠져나갔다.
  2.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팀이 개발했다. 개발 이후 생산 전력양의 1/3는 웨스트민스터가, 나머지는 롬포드브롬리가 가지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3.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타임머신>에서 지하로 내려가 살게된 영국의 워킹클래스들이 70만년의 시간동안 야행성 동굴 생명체로 진화하는데, 여기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