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ni, 2021.12.03~2022.12.03 (1Y) | CC-BY-SA 3.0
대붕괴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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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국시대 잃어버린 500년(387過-1918苦) · 제네레이션 제국 2차 경제 위기(1503苦-1487苦)
苦년기 고대 에스트랄 문명 1차 경제 위기(268苦-242苦) · 대붕괴(903現-919現)
한쟁 타츠 문명 1차 경제 위기(921現-926現) · 타츠 문명 2차 경제 위기(3672現-3988現) · THE 시티 경제 위기(3983現~)
고대 에스트랄 문명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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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대붕괴(大崩壞, The great colapse)는 903現년부터 발생한 고대 에스트랄 문명의 경제 공황을 이른다. 903現년부터 919現년까지 고대 에스트랄 문명을 크게 강타했으며, 왕조의 붕괴와 대규모 실직 사태가 일어나 에스트랄을 완전히 쇠퇴시킨 경제 위기라고 평가된다. 고대 에스트랄 문명의 두 번째 경제 위기라 에스트랄 2차 경제 위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배경

대붕괴 이전에도 포레스트 문명과의 세력전으로 1차 경제 위기가 발생했었다. 1차 경제 위기는 직접적인 영토의 축소와 소규모 전투의 지속적인 패배로 발생했지만, 이를 참지 못한 고대 에스트랄 문명에스트랄-포레스트 전쟁을 발발시키며 39년 간의 전쟁으로 포레스트 문명을 항복시키고 동대륙의 영토를 모두 고대 에스트랄 문명이 갖게 된다.

그러나 現년에 들어가면서 동대륙에서 신 민주주의 사상의 설산국, 목림국이 독립하기 시작하며 에스트랄의 영향력은 점차 축소되게 된다. 903現년부터 설산국목림국은 본격적인 영토 확장을 시작했고, 이와 에스트랄 내의 왕조의 농단과 경제 공황이 겹치며 발생한 것이 바로 대붕괴다.

경과

설산국목림국의 독립과 영토 확장

새로운 기년법인 現년이 시작되며 신 민주주의 사상의 설산국목림국이 오랜 준비 끝에 에스트랄에서 독립을 선포하고, 고대 에스트랄 문명은 많은 영토를 뺏기고 영향력을 잃게 된다.

설산국, 목림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영토 확장을 시작했다. 이 시점에서 에스트랄 내부에서 경제 붕괴와 군사력의 쇠퇴가 지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에스트랄은 영토 확장에 대비할 수 없었고, 그렇게 기존 영토의 반 이상을 설산국목림국에 빼앗기게 된다.

붕괴의 시작

설산국목림국의 영토 확장, 왕조의 농단 및 에스트랄군 군사력의 쇠퇴,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겹치며 고대 에스트랄 문명은 기존의 1차 경제 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규모의 경제 공황을 겪기 시작한다. 비록 설산국목림국의 영토 확장은 이 시점에서 멈췄으나, 서대륙에서도 신 민주주의 사상의 마학국이 독립하며 전제군주제 자체가 쇠퇴하기 시작한다.

고대 에스트랄 문명은 길어지는 경제 공황의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애초에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왕조가 망해가고 있었고, 국민들은 대규모 실직 사태와 일자리 감소로 큰 피해를 입기 시작하며 나라 자체가 개판이 되기 시작한다.

현대에 이르러 이 시점에서 고대 에스트랄 문명의 시가총액은 93%가 감소되었다고 추정된다.

타츠-에스트랄 전쟁

바로 옆 또 다른 전제군주정 국가인 타츠 문명마학국의 독립을 잘 이겨냈고, 이쪽도 경제 위기가 있었긴 하지만 잘 버텨냈다. 민주주의 사상은 이제야 시작하고 있었기에, 타츠 문명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에스트랄의 멸망. 유일한 전제군주정 국가로 군림할 수 있고, 그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잘만 한다면 민주주의 사상 자체를 붕괴시켜 전 세계를 지배할 수도 있었기에 최상의 기회였다.

919現년 1월 14일 타츠 문명고대 에스트랄 문명을 침공하고, 에스트랄은 반격하지 못하며 920現년 8월 9일 아르타넬 라오스 황제가 항복을 선언하며 고대 에스트랄 문명은 멸망하게 된다.

평가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 왕조가 농단을 한다면 국가가 얼마나 개판이 될 수 있는 사례 중 단연코 1위. 신 사상과의 대립, 경제 위기, 왕조 국정농단 등의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겹치며 국가와 사상 전체가 파괴된 비운의 사건이다.

잃어버린 500년과 함께 최악의 경제 불황으로 꼽히며, 그 피해로만 따지면 잃어버린 500년을 아득히 뛰어넘는 최악의 전 국가적 경제 후퇴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