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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마력 / 魔力 / Mana[1]
마력은 공기 중에, 그리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체내에 가지고 있는 미지의 힘을 말하며, 이 세계관의 가장 핵심적인 설정이다. 일반인과 무인을 구분짓는 가장 큰 특징이며 이 마력 덕분에 무인들은 초인적인 힘을 낼 수 있다.
상세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진화의 산물이라고도 하고, 또 누군가는 새로운 미지의 영역의 발견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 마력이라는 힘을 인지하고 또 다룰 수 있는 자는 많지 않다. 마력의 존재를 인지하고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을 '마력을 발현한다'고 표현하며, 마력을 발현한 자를 마력 발현자, 또는 간단히 무인(武人)이라고 한다.
체내에 지니고 있는 마력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며, 물론 흘러넘칠 정도로 많은 사람도 있고 지극히 적은 사람도 있다. 이는 태생적으로 정해지며 후천적으로 총량을 조절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적은 양을 지니고 태어난 자는 그 적은 양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방도를 궁리해야만 한다. 기본적인 마력의 양은 당연히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나 무식하게 양만 많다고 무조건 강한 것이 아니며, 역으로 양이 적다고 무조건 약한 것도 아니다. 무인의 강함을 결정짓는 요소 중 마력의 총량은 일부만 차지하며, 대부분은 무인의 교육과 수련 및 노력에 달려 있다.
마력을 다루는 방법은 무인의 수만큼 다양하며, 그만큼 마력은 활용도가 무한한 힘이다. 무인의 역량과 상상력이 허용하는 한 마력은 무인이 이끄는 대로 움직일 것이다.
속성
| 마력의 속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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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마력에는 '속성'이라는 고유한 특성이 주어지며, 이 속성도 마력의 총량과 마찬가지로 태생적으로 정해지며 후천적으로 변경할 방법은 없다. 속성은 유전적으로 정해지지 않으며 완전히 무작위하다. 속성에는 불, 물, 바람, 땅, 얼음, 번개의 6가지 기본 속성과 빛, 어둠의 2가지 희귀 속성, 그리고 죽음, 생명의 2가지 특수 속성으로 분류되어 총 10가지가 존재한다.
두 가지 이상의 속성이 섞인 혼합 속성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혼합 속성은 둘 이상의 조합이며 같은 속성의 조합이라도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속성 분류에 포함하진 않는다. 애초에 혼합 속성은 흔하게 발현되지도 않는다.
속성을 타고나지 못해 무속성으로 살아가는 무인도 있다. 그러나 속성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요소이므로, 무속성이 그다지 큰 패널티가 되지는 않는다. 만일 속성이 마력의 주력 요소였다면 무속성으로 태어난 무인은 마력을 발현했어도 다루지 못했을 것이다.
기본 속성
불
상징색은 빨간색.
물
상징색은 파란색.
바람
상징색은 연두색.
땅
상징색은 갈색.
얼음
상징색은 청록색.
번개
상징색은 노란색.
희귀 속성
빛
상징색은 노란색.[2] 같은 양의 마력으로도 기본 속성에 비해 훨씬 강한 위력을 낼 수 있고, 그만큼 기본 속성에 비해 타고난 이가 굉장히 적은 속성.
어둠
상징색은 검은색. 같은 양의 마력으로도 기본 속성에 비해 훨씬 강한 위력을 낼 수 있고, 그만큼 기본 속성에 비해 타고난 이가 굉장히 적은 속성.
생명
본래 희귀 속성으로 분류되었으나 죽음 속성의 등장으로 특수 속성으로 재분류되었다.
특수 속성
죽음
자세한 내용은 혈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가지 모든 속성 중에도 가장 특이한 속성. 상징색은 검붉은색.[3] 유일하게 후천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속성이며,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다른 속성과 함께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속성.
생명
상징색은 초록색. 본래 빛, 어둠과 함께 희귀 속성으로 분류하였으나 죽음 속성의 등장으로 특수 속성으로 분류된 속성. 죽음 속성의 유일한 카운터로, 생명 속성 보유자는 죽음 속성의 가장 치명적인 특징인 '스치기만 해도 즉사'에서 예외된다. 혈석을 통해서만 후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죽음 속성과는 달리 빛, 어둠의 희귀 속성과 같이 선천적으로 타고날 수 있는 속성이므로 죽음 속성이 이슈가 되며 기존에 생명 속성이었던 무인들이 각광받고 있다.
혼합 속성
혼합 속성은 죽음 속성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속성들 중 2개 이상이 혼합된 속성이다. 혼합되는 속성에는 기본, 희귀, 특수 속성 모두가 들어갈 수 있지만 희귀 속성이나 특수 속성이 섞인다고 해서 특별히 더 강한 속성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섞이는 속성이 관여하는 것은 오로지 개념적인 원리일 뿐이고 결과로 나오는 혼합 속성은 완전히 새로운 또 하나의 속성이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혼합 속성
- 꽃 (땅+생명)
- 뇌염 (불+번개)
- 흑백 (빛+어둠)
- 태양 (불+빛)
무속성
말 그대로 위에 서술한 그 어떤 속성도 가지지 않은 것을 말한다. 간혹 속성을 가지지 못하고 무속성으로 태어나는 무인도 있는데, 이 경우 각 속성의 강점들은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무인에 비해 불리할 수는 있어도 그다지 큰 패널티가 되지는 않는다. 속성의 부재는 노력으로도 충분히 메꿀 수 있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