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개요

무인 / 武人 / Manaist

마력 발현자 또는 무인(武人)은 마력의 존재를 알고 이를 다룰 수 있게 된 사람을 말한다.

상세

마력의 존재를 알고 이를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을 간단히 '마력을 발현한다'라고 표현하며, 마력을 발현하는 순간부터 무인이 된다.

마력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선천적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무인은 후천적으로 발현하며, 선천적으로 마력을 발현하는 무인은 선천 발현자 또는 선천적 무인이라 하여 태생적으로 재능이 상당하거나 힘이 강력하리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존재한다.

후천적으로 발현하는 경우 특별한 계기로 혼자 발현하기도 하고, 주위 환경이나 도움에 따라 발현하기도 한다. 특히 혈연으로 이루어진 무인 집단에서는 새로운 구성원이 태어나면 주변인이 모두 무인이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마력에 자주 노출되어 마력을 발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거기에 때가 되면 숙련된 무인이 마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체내 마력을 움직여 주기 때문에 마력을 발현할 수밖에 없게 된다.

무인은 기본적으로 일반인과는 비교도 안 되는 신체를 갖는다. 총에 맞으면 거슬리는 부상이 생기지만 일반인처럼 치명상은 면할 수 있고, 빠르게 질주하는 차에 치이면 아픈 정도에, 주먹으로 건물 벽에 작은 금을 내거나 빠르게 뛰어서 말이랑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정도다. 신체만 해도 이 정도인데 여기에 마력까지 다루니 강한 무인은 그 자체로 병기나 재해급의 전투력을 뽐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일반인이 무인을 제압하거나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는.

전체 인구 중에도 무인의 비율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속성

 자세한 내용은 마력 (무도학당) 문서의 속성 문단을 참고하십시오.

소수의 경우를 제외한 모든 무인은 각자 속성을 하나씩 타고난다. 특별한 방법을 통해 후천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죽음 속성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총 9가지 속성이 존재한다.[1] 이중에도 가장 흔한 것은 기본 속성의 불, 물, 바람, 땅, 얼음, 번개의 6개 속성이다.

무인은 타고나는 속성에 따라 마력의 성질을 변환시켜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속성이 없는 상태의 마력은 그저 물리적 에너지를 가진 어떤 물질에 불과하지만, 여기에 무인의 역량으로 속성이 부가되면 그 속성에 해당하는 물리적 성질이 추가로 발현된다. 즉 불 속성의 마력은 태우고, 물 속성의 마력은 젖게 하며, 얼음 속성의 마력은 얼리는 식이다.

이렇듯 속성이 부가된 마력은 무속성 상태일 때보다 활용성이 더욱 높고, 희귀 속성인 빛과 어둠 속성은 그 자체로 마력의 위력도 함께 강해지니 속성을 가진 것이 속성을 가지지 못한 것보다 훨씬 낫다. 속성을 가진 무인끼리는 속성 간의 상성이나 무인의 역량에 따라 승패가 갈리지만, 속성을 가진 무인과 무속성의 무인끼리는 애초부터 불리한 구도가 형성되기 때문. 물론 마력 문서에서도 서술했듯 무속성이 속성을 가진 것에 비해 불리하긴 해도 그 자체로 치명적인 패널티가 되지는 않는다.

랭킹

무인의 순위 체계를 나타낸 것으로, 순수한 무인의 강함이나 힘으로 정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단순히 강함뿐 아니라 사회적인 영향력이나 지위 같은 것도 평가 요소에 어느 정도 반영된다.

세계 랭킹과 각국의 랭킹이 따로 존재한다. 당연히 세계 랭킹 쪽이 전세계 모든 무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더 광범위하고 객관적이다.

세계 랭킹 세 자릿수 안에 드는 1000명을 천외천, 두 자릿수 안에 드는 100명을 백강, 한 자릿수 안에 드는 10명을 십존이라고 부른다.[2] 랭킹이 세 자릿수면 각국에서도 두 자릿수에는 들 정도의 강자들이기 때문에 누구도 함부로 보지 못하는 수준이 된다. 단순히 수로 따지면 천외천 이상도 1000명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천외천 사이에서도 격차는 심한 편이며, 천외천과 백강, 백강과 십존 사이의 격차는 더더욱 커진다. 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10명의 무인인 십존은 존재 자체로 나라 하나쯤은 손쉽게 괴멸시키는 수준이라는 듯.

십존의 랭킹 순위는 특이하게 -위(位)를 붙이지 않고 -좌(座)를, 백강의 랭킹 순위는 -성(星)을 붙여 부른다. 즉 십존에서 1위이면 십존일좌(十尊一座), 백강에서 44위면 백강사십사성(百强四十四星)이다.

십존과 백강은 네 글자로 된 별호를 부여받는다.

천외천 백강십존

천외천 백강십존
[ 천외천 ]
제981위
불명
제982위
불명
제983위
사춘자
제984위
불명
제985위
불명
[ 백강 ]
삼십육성
사화란
삼십칠성
불명
삼십팔성
불명
삼십구성
불명
사십성
불명
사십일성
불명
사십이성
불명
사십삼성
불명
사십사성
동방연화
사십오성
불명
[ 십존 ]
일좌
사도원
이좌
불명
삼좌
불명
사좌
불명
오좌
불명
육좌
불명
칠좌
불명
팔좌
불명
구좌
불명
십좌
불명

세계 랭킹 1000위 안에 드는 1000명의 무인들, 즉 세계에서 가장 강한 1000명의 무인들을 말한다.

"천외천 백강십존"이 정식 명칭이지만 사실 이는 합성어이다. 1000위 이내인 천외천, 100위 이내인 백강, 10위 이내인 십존을 한꺼번에 붙여 부르는 것. 천외천과 백강십존 사이는 띄어 써야 하지만 백강과 십존 사이는 붙여 써야 함이 원칙이다.

앞서 서술했듯 1000명씩이나 있는 천외천은 그 사이에서도 격차가 큰 편이며, 천외천과 백강, 백강과 십존 사이의 격차는 그보다 더더욱 크다.

천외천

天外天

세계 랭킹 1000위 이내인 세 자릿수, 세계에서 가장 강한 1000명의 무인.[3]

천외천 정도만 되어도 어딜 가든 무시는 당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경외와 경계를 받는다. 그만큼 강한 존재라는 것. 천외천에 살짝 못 미치는 무도학당 스승급이 그러하였으니 말이다.

해당 인물
983위 사춘자

백강

百强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인 두 자릿수, 세계에서 가장 강한 100명의 무인.

이 경지에 이르면 그 수와 비중이 적은 십존을 제외하고 세계관 최강자급의 강자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인물
삼십육성 "금성신검(金星神劍)"
사화란
사십사성 "심흑사녀(深黑死女)"
동방연화

십존

十尊

세계 랭킹 10위 이내인 한 자릿수, 세계에서 가장 강한 10명의 무인.

이들은 존재 그 자체로 세계의 존치가 좌우되는 압도적인 괴물들 그 자체이자 이 세계관 파워 인플레의 상한선이다. 이들보다 강한 존재는 있을 수 없다.

해당 인물
일좌 "백광권신(白光拳神)"
사도원

  1. 혼합 속성의 경우는 너무 광범위하기도 하고 흔하지도 않아서, 일반적으로 속성 분류에 포함하지 않는다.
  2. 세 자릿수 안이면 1부터 999까지이므로 사실 999명이 맞지만 말만 그렇지 사실상 1000명으로 보고 있다. 백강과 십존도 마찬가지.
  3. 사실 1000위 이내에서도 백강십존은 제외되므로 사실상 1000명이 아니라 900명이다. 백강십존도 천외천에 포함되긴 하나 스스로 백강십존의 이름을 두고 천외천이라 칭할 리는 없기 때문. (힘이나 지위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면 백강십존만 놓고 천외천을 고를 것이 아니라 천외천의 이름까지도 놓았을 것이다.) 이는 백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