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열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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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 DE | |
표어 | 랑크의 민주주의, 함께 열림 | |
창설 | 2024년 5월 15일 | |
참여 정당 | 우리민주당 열린공화당 | |
연합대표 | 켈키시 / 3선, 우리민주당 | |
선거대책본부장 | 카피어 / 열린공화당 | |
사무총장 | 클라잉 | |
스펙트럼 | 중도 좌익 - 중도 우익 | |
연합색 | ||
분홍색 (#FF9999) |
개요
랑크의 29대 총선을 위해 우리민주당(MAD), 열린공화당(ERP)이 구성한 선거연합. 최종적으로 48석을 차지하였으며, 우리민주당이 40석, 열린공화당이 8석을 배분 받을 예정이다.
역사
선거 연합 구성 전
우리민주당은 강력히 이번 총선에서 선거연합을 구성해 지난번 선거의 결과인 21석을 뛰어넘는 의석 수를 만들고자 하였다. 당장 30석만 넘겨도 연정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고 상원에서의 힘이 강력해지기 때문에, 우리민주당은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공화주의 라인을 형성하려고 했다. 하원 반선에서 92석을 얻어 나름대로 선방하였지만, 그나마도 제정당이 198석을 얻으며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총선 직전에 펼쳐진 데모 자치의회 선거에서 데모 지역주의 정당 데모독립당이 단독 과반을 얻고, 우리민주당 데모당이 1석에 그치는 충격적인 참패를 당하면서 중앙의회 총선이 더 중요해졌다.
우리민주당 대표 러휘페스는, 원외정당으로 전락한 열린공화당 대표 로쉬를 찾아가 최대 9석 한자리 수 의원 배분을 약속하며 극적 연합 합의를 이루었다. 우리민주당과 열린공화당 사이 공통점이란 공화주의 정부수립 하나 빼고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이념적으로 반대로 있는 정당이었다. 하지만 반선에서의 제정당의 약진과 지방의회 참패 등 국민민주당의 민주당 계열도 힘을 내지 못하고 이대로 황제권 강화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조금 더 강력한 공화주의 노선으로 갈아타며 공화주의 지지자들과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까지 어느 정도 가져올 필요가 있었다. 반면 열린공화당은 그래도 같은 공화주의 계열 정당에, 27대 이후로 원외로 전락한 정당을 어떻게든 원내로 진입하고 당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두 당의 이해관계가 완전히 맞아 떨어졌다. 최근 전국 단위 선거에서 우리민주당이 많이 부진했지만 우리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과 어느 정도의 득표가 보장되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열린공화당 역시 어느 정도 원내 진입이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열린공화당 입장에서는 선거연합의 득표 의석에 따라 가져갈 수 있는 의석이 최대 9석이나 되기 때문에 이번 선거 연합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선거 연합 구성
2024년 5월 15일, 각 당 대표 러휘패스와 로쉬는 두 당의 우호 증진과 선거연합 구성을 발표하였다. 연합 대표는 우리민주당 3선 의원 켈키시, 선대본장은 공화당의 카피어로 내정했다. 이름은 민주연합, 약칭은 그대로 DE로 결정했다.
상황
선거에서의 유리한 점
- 강성 공화주의 표심 집결
국민민주당은 공화당과의 합당 이후 사실상 황제를 인정하는 입헌군주제 체제를 추구하고 있고, 제정당은 그야말로 숙적이다. 여기서 강성 공화주의자들이 집결할 곳은 제3당인 우리민주당을 중심으로한 강력한 공화정부 추구 단체이다. 사실상 공산 세력을 제외하면 공화주의 정당은 우리민주당 뿐이라, 민주열림이 공화주의자들의 표심을 결집시킬 수 있다.
- 국민민주당 지지자들의 교차투표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국민당 내각의 연이은 실책으로 실망한 지지층들이 민주열림에 투표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민주열림은 중도 우익+중도 좌익의 연합이라, 중도층을 그대로 흡수하고 국민당 지지층들이 "열린공화당"을 보고 표를 줄 수도 있다. 국민당에 실망하고 그렇다고 제정당엔 표를 줄 수 없는 지지층이 대안으로 민주열림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민주당이 열린공화당에 접근한 이유이기도 하다.
선거에서의 불리한 점
- 원외정당과의 선거연합
우리민주당 입장에서 과거 비리와 극좌 논란으로 원외정당으로 전락한 열린공화당과 연합하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물론 열린공화당 내 강성좌익, 극좌 세력을 축출해냈지만은 여전히 열린공화당은 우리민주당보다 훨씬 더한 강성 공화주의 정당이다. 기존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의 표심을 잡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 인기가 떨어진 공화주의
쿠데타 이후 제정당은 지지율이 급상승하였으며, 하피즈 내각의 실책과 동시에 이 실책을 수습하는 크라인 2세의 이미지는 황제에 대한 국민적 지지율을 더 끌어올렸다. 강력한 공화주의 성향 유권자가 아닌 이상, 특히 중도층의 경우 국민당이 아니라 제정당에게 그대로 표가 갈 것이다. 열린공화당이 왜 그리 공화주의를 울부짖고 원외정당으로 전락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랑크에는 아직 공화주의가 정착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