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어 시치(발음:zhànguó shíqi)

장구어 시치는 발바라 서부의 문명권으로, 바리아 시엘라 건너편에 있다. 발바라 동부와는 다르게 이곳은 바리아 시엘라와 대부분 산맥으로 구분되어 있고 좁은 협곡만이 열려있기 때문에 대장벽과 유사한 목적의 협곡 요새가 지어져있다. 장구어 시치는 그 크기가 발바라 동부와 매우 유사하지만 대체적으로 역사적인 흐름에 악수가 개입하지는 않았고 또한 역시 중세 말에 사라졌으므로 온전히 인간만의 땅이 되었다.

창작자 시점에서

장구어 시치는 고대 중국 문명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기후나 인구 등은 실제 중국과 유사하지만 대륙의 위치는 중국과는 전혀 다른 현실의 유럽 위치이고, 한자와 같은 표의문자는 없으며 발바라 동부에서 장구어 시치를 발견할 시기에도 중국의 진나라처럼 통일된 왕조를 겪은 경험이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나니리와의 유사점

장구어 시치의 인종은 대부분 검은머리와 찢어진 눈를 가진다. 이러한 특징은 나니리에 있는 늘품인과 유사한데, 그 까닭은 같은 인종이기 때문이다. 창작자 시점에서는 인류학적 계보에서 나니리와 장구어 시치가 같은 인종으로 설정되어 있다.

토보우

토보우(Tobou, 토방)는 장구어 시치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건물 양식으로 5가구에서 많게는 10가구가 함께 생활하는 원형 건물이다. 가운데에는 동그랗게 정원과 텃밭이 꾸려져 있고 나무등을 덧댄 토벽이 바깥 원형태로 주변을 방어한다. 짐승의 습격이나 소수의 산적 등을 방어하기 위해서 발달한 형태인데, 평원이 많은 장구어 시치에서는 다양한 토보우가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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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세오, 발바라/호해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