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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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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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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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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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혼100.png린크 프로젝트 세계관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 개념이다.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형적인 괴물을 뜻한다. 원인미상의 이유로 기존에 있던 특정한 생물(동식물과 비식물의 여하에 관계없이)에 잉태(그 자체가 되다)하며 시간이 경과하면 이형적인 형태로 변모한다. 변모한 이후에는 매우 공격적인 성격을 띄는데, 일반 짐승과는 궤를 달리한다. 이처럼 기후와 질병을 뛰어넘어 인간이 자연환경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큰 재앙의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때문에 린크세계에서 전반적으로 자경대, 상비군이나 수성과 같은 조직보호적인 문화가 더 촉진되고 활발하는 계기가 됐다.

역사적으로 많은 흉이 생겨났고 그 만큼 문화권마다 그것을 악마취급하지만, 마석의 발견과 문명의 발달 이후로는 재앙 이전에 거친 사냥감이나 보편적인 적으로 인식됐다. 다만 이것을 양육하거나 방치해두지는 않았으며[1] 사회체계의 유지를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과업이 흉 배척이었다. 한편 학문에 대해 탐구하는 다양한 학자·마법사들은 이러한 흉이 왜? 생기는지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했는데, 정확한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확실한 것은 높은 지능을 가지는 존재의 흉(지성체)은 나타나지 않으며, 괴이하지만 죽음을 피하려는 일반적인 생물의 본능을 가졌다는 것이다.

상세

흉은 괴물, 재앙, 악신 등으로도 표현하며 지역의 여하를 떠나 어디서든 발생한다. 발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흉 발생 후 현상은 대다수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흉에 대해서 가장 체계적으로 연구한 지역은 투스오스본인데, 다음처럼 정리한다.

흉의 단계
1단계 2단계 3단계 최종 단계
의태화 위협화 폭주화 말로화

1단계:의태화

흉은 이론상 모든 생명에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지성이 없는 짐승에게서 나타난다. 야생에서는 개체수에 따라 자주 발생하고 도시와 마을에서는 가축에 나타나는 경향이 강하다. 드물게 비생물에게 발생한다. 다만 발생을 짐작할 수 있는 징후는 없다. 조기에 흉을 차단하지 못하는 이유인데, 흉화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흉화의 진행도 개체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어리짐작할 수도 없다. 밝혀진 바로는 마석의 주변에서는 흉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투스의 귀족가에서는 종종 그러한 방식으로 가로등을 설치하곤 한다.

2단계:위협화

의태화된 흉이 위협적으로 변할 때 2단계로 지칭한다. 눈에 띄도록 근육이 발달하거나, 주변의 모든 생명을 위협하며 초·육식의 여부를 떠나 섭식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흉이 나타나면 대부분 2단계에 머무르며 아주 드물게 3단계가 된다. 이 시기에는 모든 동물을 공격하므로 매우 위협적이어서 단신으로 상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작은 벌레도 간혹 2단계가 진행되면 그 크기가 비대해지기도 하므로 무엇이든 위협적이다.

3단계:폭주화

아주 낮은 확률로 3단계가 나타난다. 2단계와 3단계의 경계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형태의 일그러짐, 붕괴되는 신체, 괴기한 음성, 온갖 식물과 동물의 형태가 섞임등이 있다. 2단계의 경우 다수의 조직된 병력이 대항할 수 있는 반면, 3단계는 그 기괴한 모습 자체만으로도 대상을 압도시킨다. 특히 3단계 흉이 발을 딛는 모든 곳에는 생명이 죽고 살아나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3단계 역시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면 점차 움추리며, 차츰 약해지다 아예 형태를 잃고 쓰러지게 된다.

4단계:말로화

수 없이 많은 시간, 혹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힘이 가해질 때 나타난다. 이를 말로라고 한다.

정체

흉이란 타차원의 붕괴로 이차원인 린크에 흡수된 생명의 영혼이다. 흉이 생명에 깃들 때 오랜시간 버티지 못하는 이유는 생명과 영혼이 어긋나기 때문임이 밝혀졌다. 즉 괴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내지르는 괴기한 모습이나 포효는 고통에 대한 울부짖음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마석의 힘 역시 영혼의 힘이며 용광로의 잔불 같은 원리로서 타차원에서 타들어가는 현상이 마치 힘이 깃든 보석처럼 여기는 착각을 만든 셈이다.

  1. 일반적인 형태에서 더 변화하면 흉의 3단계나 재앙에 달하는 말로라는 존재로 거듭나기 때문에 방치해둘 근거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