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미아/Bormia
자연환경 위치 린크 북서부
기후
인문환경 주요 언어 아르어, 고로스어, 베르테르어, 로기라어 등
주요 문자 아르 문자
민족 구성 아르인, 고로스인, 베르테르인, 로기라인, 카라스인 등
종교 은 신앙(Argentism)
정치 주요 세력 고대 도시국가 및 소왕국 다수
중세 드라펜트 왕국, 메라닌 동맹, 타그란 공회의
근세 보르미아 연합왕국
근대 아르젠 제국
경제 사용화폐 실바
주요산업 농업, 광업, 공업 등

개요

린크 프로젝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지역과 그 문화권으로, 건조한 보르미아 초원을 근간으로 하는 아르인들이 살아간다. 동부의 로기라와는 현실의 피레네 산맥과 유사하게 르위레 산맥으로 경계가 그어졌고, 남부의 튜스하고는 강과 평야로 맞닿아있다. 지리적으로 중앙의 보르말로 산맥이 남과 북을 나누면서 온난한 사바나 기후라는 점을 제외하고 남북의 차이가 있다. 보르미아의 선주민인 아르인들은 개개인의 특출난 점이 없음에도 다산성과 빠른 성장속도를 무기삼아 보르미아의 인구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통일된 왕조는 집권하지 못했다.

자연환경

지리

자세한 내용은 보르미아/지리를 참조하십시오

보르미아는 동고서저의 지형이다. 보르미아의 동부는 나르오베어 산맥과 보르말로 산맥으로 대표되는 산악지대가 위치해있으며, 그 중에서도 보르말로 산맥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밀집해있다. 반면 나르오베어 산맥은 구석구석에 고원지대가 있어 산맥의 밀집도가 심하지 않은 편에 속한다. 두 산맥은 보르미아와 다른 지역을 나누는 경계 역할을 했으며, 남부에서도 보르말로 산맥의 끝자락과 메라닌 반도의 소산맥이 보르미아와 투스의 경계를 잇는 역할을 했다.

보르미아의 내륙지방은 해안 및 산맥, 구릉지대와는 원시림으로 경계가 나뉜다. 이 원시림 지대는 전고 5m~10m 내외의 거목이 서식하고 있으며, 거목 사이사이에는 중소형 수목과 식물이 밀집해있다. 원시림 너머에는 공동 형태의 개활지로 구성되었으며, 개활지 사이사이에 중소형 수목이 자생해 숲이 형성된 곳이 있다. 공동 지역 내 이러한 숲은 '도림'으로 불린다.

보르미아의 해안지방은 서부에 집중되었다. 지구의 '칠레'처럼 북부에서 남부로 이어지는 해안은 포테클라닌 지역의 북부만 하더라도 완만한 해안선이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복잡해진다. 중부 해안은 다양한 반도와 만으로 구성된 복잡한 피요르드 해안이며, 남부로 가면 작은 해협만한 대형 하천으로 반도가 나뉘고, 반도의 해안선도 복잡한 편이다.

기후

보르미아는 전체적으로 온난한 사바나 기후다. 사바나 기후의 특성상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게 나뉘며, 우기는 4월에서 10월 사이고, 건기는 11월에서 3월 사이다. 온도의 경우 15도에서 30도 사이로, 평균적으로는 23도다. 그러나 보르미아의 기후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며, 보르미아의 세부적인 기후 환경은 산맥 북부의 포테클라닌 평야와 리요나, 메라닌으로 구성된 해안지대, 지날스 분지, 보르말로 산맥과 나르오베어 산맥으로 구성된 산악지대로 나뉜다. 해안지대는 해양성 기후의 특성상 습윤한 환경이다. 1년 중 우기가 8개월, 건기가 4개월이다. 특히 리요나는 보르말로와 호숫가 쪽 산맥과 맞닿아 있어 습기가 산맥에 갇혀 보르미아에서 가장 강우량이 높은 지역이다.

메라난 반도와 오피에르를 포함한 서남부 역시 강우량이 풍부하다.

보르말로 산맥과 나르오베어 산맥의 고원 지대는 강수량 대부분이 산맥 중심부의 산악지대로부터 내려오는 만년설과 평야와 가까운 지역에 내리는 비로 구성된다. 고원 지대의 기온은 평야 보다 서늘한 편으로, 온도가 가장 낮을 때는 10도에 이른다. 산악 지대는 고산 기후와 한랭기후다. 산소가 부족하며, 온도 역시 영하까지 떨어진다. 산악지대 기후의 가장 큰 특징은 보르미아에서 가장 일교차가 크다는 점이다. 이는 산악 지대 중심부로 갈 수록 극심해지며, 보르말로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인 보말 산은 낮에는 45도, 밤에는 영하 30도에 이른다.

인문환경

보르미아의 인문환경은 선주민인 아르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르인은 160cm에서 170cm 사이의 신장과 검은색에서 고동색, 갈색의 머리색, 황인종과 백인종 사이의 피부를 가진 인종이다. 이들 개개인은 다른 인종과 달리 특출난 점이 드러나지 않지만, 다른 인종보다 출산률과 성장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충분한 식량이 주어질 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여 이들을 수용할 자원이 풍부해야 한다. 아르인들은 현재까지 지역 전체를 통일한 세력이 없고 각 지역 내부에 여러개의 크고 작은 마을과 도시국가로 루어졌다.

산업

아르인들의 경제활동은 농업과 유목으로 양분된다. 농업에 종사하는 아르인들이 경작하는 작물은 수수류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수수류로는 빵수수, 사탕수수, 옥수수가 있다. 빵 수수는 맨 위에 여러 알곡들이 모여있는 깃털 같은 형태의 작물로, 알곡 하나하나는 좁쌀과 비슷하다. 사탕수수는 감미료인 설탕을 만들 수 있어 사치품으로서 가치가 높다.

유목생활에 종사하는 아르인들은 가축 무리들을 이끌고 일족 단위로 야생동물들을 따라 이동한다. 이들이 끌고 다니는 가축들의 풀 섭취와 배설물을 통해 토지의 영양분이 보르미아 곳곳을 순환한다. 아르인 유목민들 중 일부는 보르미아 각 지역을 돌아다닌다는 특성을 활용해 교역을 목축업과 병행하기도 한다. 르젠과 레라스 같은 도시를 중심으로 보르말로 산맥의 산악 사이사이에 위치한 고원으로 길을 만든 것 역시 유목민들이다. 가축으로는 얼굴에 뿔과 상아가 한쌍씩 달린 사각우라는 코가 긴 소나 하마만한 돼지인 하저 같은 대형 동물, 염소와 가젤을 합친 영록이나 얼룩말, 물소 같은 중형 동물이 있다. 대형 동물은 르젠 같은 도시나 세력이 강한 지역에서나 길들이며, 대부분은 중형 동물들 위주로 가축을 기른다.

문화

아르인들의 문화는 화려함 보다는 실용성과 검소함을 중시한다. 이는 아르인들의 문명이 르젠을 중심으로 전파되었으며, 르젠이 받아들이는 외부의 문물은 빠른 발전을 위해 기술 발전과 농업 및 수공업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 위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르인들은 화려한 채색과 공예보다는 정교한 치수와 계산, 단색을 중시한다.

마법

보르미아식 마법 참조

역사

보르미아/연대표 참조

보르미아의 역사
고대 고대 보르미아 소국
드라펜트 대족 레라스리온 투스령 메라닌 아세니아 연맹국 더맷 아르제니아
중세 드라펜트 왕국 메라닌 동맹 타그란 공회의 아르젠국
메라닌 공화국
근세
보르미아 연합왕국
아르젠트 연합왕국
근대 아르젠 제국

고대

거인문명.

보르미아 최초의 문명은 -1300년 경에 보르미아에 진출한 거인문명에 의해 나타났다. 그러나 보르미아에 진출할 무렵 거인문명은 퇴보가 시작되었고, 거인문명의 구성원인 거인 종족 자체도 생물학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거인문명이 보르미아에 진출한지 불과 200여년밖에 안된 -1100년경, 보르미아의 거인문명은 지날스 분지에 고립되었다. 외부의 다른 거인문명과 접촉이 끊긴 보르미아 거인문명은 인구수를 유지하기 위해 근친상간 같은 수단까지 동원했다. 그러나 거인문명의 시도는 세대가 흐르면서 생물학적 퇴보를 가속화시켰다. 린크 대륙에서 거인문명이 쇠퇴기에 들어선 시기였기에, 다른 거인문명의 도움과 연계조차 불가능한 상황에서 거인들은 종족 생존에 필요한 수단을 갈구하게 되었다.

아르인의 도래.

생존 위기에 놓인 거인들의 이목을 끈 것은 아르인의 출몰이었다. -1000년 경부터 보르미아에 정착한 아르인은 인간 중에서도 소형 체구에 속했고, 개체 하나가 소형인 대신 빠른 번식력과 집단행동력을 갖췄다.

거인들은 보르미아에서 개체수를 늘려가는 아르인에 주목했다. 나날이 인구가 감소하는 거인과 달리, 아르인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뿐 아니라, 외부의 다른 인종과의 혼혈 등으로 개체의 생물학적 수준도 향상되었다. 20년간 아르인을 관찰한 거인들은 -980년 경에 아르인과 접촉했다.

-980년경, 보르미아 거인들은 아르인들을 이용하고자했다. 이를 위해 거인은 아르인을 외침으로부터 보호하고 문명을 전수해주며, 아르인은 거인들의 문명 존속에 필요한 식량과 자원을 제공하는 공생관계를 거래로써 제안했다. 아르인들 역시 거인문명의 기술과 지식이 필요했고, 개체 수 하나하나의 힘이 다른 인종보다 부족했기에 거인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이 때부터 아르인과 거인들의 공생관계가 시작되었다. 아르인들은 다른 인종의 침략으로부터 거인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었고, 거인의 선택을 받은 일부 개체는 거인의 문명으로부터 기술/지식을 전수받았다. 150여년 간 이어진 공생관계는 거인들이 각 개체의 강력함과 문명이라는 지식으로 주도권을 잡음에따라 일방적인 조공관계로 변질되었다.

고대 보르미아 문명

-820년, 거인들은 아르인과 거인의 거래관계에 대한 성문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 성문화된 내용은 거인에게 유리하게 맞춰졌으며, 일방적인 조공관계로 자리잡게 되었다. 거인들은 아르인의 자원을 착취하며 거인문명의 부흥을 꾀했다.

거인문명의 착취를 견디지 못한 아르인들은 지날스 분지 바깥으로 이주했다. 거인들은 지날스 분지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자 했으나, 압도적인 아르인 개체들의 규모를 막을 수는 없었다. -800년부터 아르인들의 대탈주가 시작되었다.

-800년에서 시작된 거인문명으로부터의 도주를 계기로, 거인문명으로부터 기술과 지식을 전수받은 아르인들은 보르미아 각지에서 문명을 설립/전파했다. 보르미아의 주류문명은 이 시기부터 형성되었으며, 현재 보르미아 문명의 대부분은 거인계통에 속한다.

그러나 거인계통과 별도의 보르미아 문명이 메라닌 반도와 오피에르에서 자생했다. 이들은 투스의 영향을 받아 투스의 기술/지식을 전수받아 형성되었으며, -720년에는 이러한 문명 주도하에 데트란토, 질베르 같은 도시들이 메라닌 반도에 건설되었다.

메라닌 반도의 도시국가들은 120년 동안의 각축 끝에 -600년에 통일왕국인 메라닌국으로 통합되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도 되지 않은 -580년에 투스의 침공으로 멸망당했다. 투스의 식민지가 된 메라닌 반도는 투스에 의해 상업과 해양 진출 거점으로 개발되었다.

투스 본토로부터 더 많은 문물이 유입되었고, 베르테르와 보르미아 북부, 로기라, 하운 등 다른 문명권과도 바다를 통한 교역망이 구축되었다. 다양한 문물과 재화가 교차되면서, 메라닌 반도는 보르미아에서 가장 발전되고 부유한 곳으로 거듭났다.

그럼에도 메라닌 반도의 번영은 지배층인 고로스인들만의 것이었기에,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한 아르인들은 투스로부터 독립하고자 했다. 그 일환으로 -500년에서 -495년까지 5년간 벌어진 독립전쟁이 발발했다. 그러나 이 독립 시도는 투스에 의해 진압당해 다시 복속되었다.

한편, 투스의 원정은 보르말로 산맥에서도 이어졌다. 메라닌 반도의 동포들과 달리, 보르말로 산맥의 아르인 부족들은 산악지형의 험준함을 활용해 투스의 군세를 격퇴했다.

혼종의 탄생

-365년, 지날스 분지에 고립된 거인문명의 쇠퇴끝에 멸망이 임박하면서, 거인들은 멸망을 피하기 위해 모종의 실험을 진행했다.

만약 거인종족이 생존경쟁에서 도태되어 생물학적 멸종이 불가피하다면, 거인문명의 정체성과 혈통을 아르인에게 이식시킴으로써 아르인의 육체에 거인의 정신으로 거인문명을 존속시킨다는 것이 실험의 내용이었다.

30년 가까이 진행된 실험은 거인의 혈통과 지식을 유전자 단위로 주입당한 아르인 개체를 발생시켰다. 거인의 혈통을 통해 거인들이 사용하던 마법 활용이 가능한 이 '혼종'들은 거인들의 지식과 기술을 본능적으로 다룰 수 있었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거인의 습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살아있는 거인 개체의 의식을 아르인의 육체에 이식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무엇보다 거인과 아르인의 교배를 통한 세대 연장은 언급조차 될 수 없었다.

거인들은 다른 인종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을 거인의 체격과 체구에서 찾았다. 그렇기에 거인의 거대함이야말로 거인이 가진 가장 큰 정체성이었다. 그러나 이 혼종들은 거인의 혈통을 물려받았음에도 거인 특유의 거대한 체구는 물려받지 못했다.

거인들은 실험이 실패했다고 판단했으며, 위험이 될 수 있는 혼종을 처분하기로 했다.

-332년부터 아르인에 대한 착취와 억압이 가속화되면서 거인에 대한 반감이 지날스 분지 내 아르인들 사이에서 고조되었고, 이는 -270년부터 -260년 까지 10년동안 이어진 아르인과 거인문명의 내전으로 이어졌다. 거인의 실험체로 사용된 혼종 중 하나인 라 플라테움 드라펜트는 아르인의 봉기를 주도했고, 라 플라테움을 비롯한 혼종들이 아르인들의 지배층이자 기술자로써 거인에 대항했다.

거인이 우위를 점한 문명의 이기가 혼종에 의해 아르인들도 거인문명을 활용함에따라 무력화되었다. 생물학적으로나 인구 규모로나 멸종 직전이었던 거인은 아르인과의 전쟁을 견딜 수 없었다. 이 때 아르인들은 거인들이 식량과 자원을 아르인의 노동에 의존했다는 점을 활용해 거인에게 식량과 자원 공급을 중단하고 거인들을 봉쇄하는 기아작전을 펼쳤다.

이 기아작전이 결정타가 되어 거인 문명은 와해되었고, 거인 개체들은 퇴화 끝에 멸종되었다.

드라펜트의 궐기

거인에 대한 봉기를 주도한 라 플라테움 드라펜트는 아르인들의 군주로 추대되었고, 드라펜트 왕조의 초대왕이 되었다. -250년에서 -230년 까지 20년동안 라 플라테움은 지날스 분지를 통일하기 위한 정복전쟁을 펼쳤다. 궐기왕으로써 지날스 분지를 통합한지 10년도 안된 -220년에 라 플라테움은 사망했으나, 그의 아들 무투왕 아드리스 드라펜트가 왕위를 물려받았다.

아드리스 드라펜트는 선왕의 유지를 이어 보르미아 각 지역에 대한 정벌전쟁을 펼치고, -195년에 벌어진 로기라의 보르미아 침공에 맞섰다. 그럼에도 -193년에 수헤일이 리요나 지역에 대한 침탈을 막지 못했고, -190년에 나르오베어 산맥과 지날스 분지 사이의 원시림 지대에서 로기라의 침공을 격퇴했으나 아드리스 드라펜트가 전사하고 말았다.

-189년에 즉위한 안장왕 하큘런 드라펜트는 무투왕 사후의 혼란을 수습하고, 나르오베어 산맥을 복속시킨다음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행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경제정책을 통해 식량과 자원을 비축한 하큘런은 -180년에 해양진출을 위해 리요나와 포테클라닌을 정벌했다. 그러나 하운이 리요나 지방의 주요 거점인 레라스리움의 보호를 선언하면서, 드라펜트의 리요나 정벌에 개입함에따라 하큘런은 포테클리난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176년, 리요나에 대한 불가침을 조건으로 드라펜트의 포테클라닌 지배를 인정하는 협정을 맺게 된다.

보르미아 삼각구도 설립.

-170년, 드라펜트의 정복전쟁은 보르미아 각 지역의 소영주와 소왕국, 도시국가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운의 비호 덕에 드라펜트의 침공을 격퇴한 리요나는 오피에르와의 결혼동맹을 진행해 드라펜트에 맞설 힘을 얻고자 했다.

그리고 두 지역의 결혼동맹을 계기로 타그란이 설립되면서, 드라펜트와 타그란의 양강구도가 자리잡았다.

그로부터 6년뒤인 -164년에는 드라펜트와 타그란이라는 양대 강국에 위협을 느낀 도시국가들은 투스, 수헤일, 하운을 비롯한 다양한 세력에 의해 설립된 과거에서 비롯된 그들과의 외교관계와 투스의 식민지배를 거치며 축적한 기술과 부, 메라닌 반도가 보르미아에서 해양진출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도시국가들의 연합체인 메라닌 동맹을 결성했다.

군주제인 드라펜트나 타그란과 달리, 메라닌은 도시국가들의 자치를 인정하는 공화제를 채택해 두 국가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110년에 이르러서는 보르미아 세력구도는 드라펜트 왕국, 타그란 양립왕국, 메라닌 동맹의 삼각구도로 좁혀졌다. 유일하게 독립을 택한 곳은 보르말로 산맥이었으며, 지리적 특성과 광물자원을 통해 얻은 생산력과 부를 바탕으로 중립을 택했다.



중세

판도 구축기

근세

보르미아 연합왕국 결성
연왕전쟁

근대

+보르미아로 드라펜트가 어째서 보르미아 통일과 보르미아에서의 이민족 축출에 나선것인지는 아직까지도 이유가 분분하다. 일각에 따르면 동족인 아르인이 카라스인처럼 이민족에 유린당하고, 이 땅의 선주민임에도 불구하고 이민족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는 현실에 분개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광활한 보르미아 전체를 차지하려는 욕심과 권력욕이었으나, 이민족들이 자신이 차지할 것을 대신 차지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는 '사리사욕적'인 이유로 나서게 되었다는 이유도 있다. 즉, 여러 가설이 난무하는 드라펜트의 보르미아 통일 동기는 현대 사가들의 노력이 필요한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