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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황제
이탈리아 제국 제7대 황제
세바스티아노 1세 | Sebastiano I
그리스 왕국 제13대 국왕
세바스티아노스 1세 | Σεβαστιανός Αʹ
본명 세바스티아노 조반니 니콜라 주세페 디 사보이아
Sebastiano Giovanni Nicola Giuseppe di Savoia
출생 1997년 8월 12일 (24세)
이탈리아 라치오 주 로마
대관식 2022년 6월 12일 (예정)
국적 이탈리아
재위 사보이아 대공
2011년 9월 12일 ~ 2020년 12월 31일
(9년 3월 2주 5일, 3,398일)
이탈리아 황제
2021년 1월 1일 ~
(1년 2월, 424일)
그리스 국왕
2021년 1월 1일 ~
(1년 2월, 424일)
작위 이탈리아 제국 황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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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부군 가브리엘 2세 엘레나 황비
형제자매 4남 1녀중 장남
배우자 마리아 황비
자녀 장남 움베르토 조반니 디 사보이아
세바스티아노 조반니 니콜라 주세페
(Sebastiano Giovanni Nicola Giuseppe)
사보이아
(Savoia)
신체 179cm, 68kg
종교 가톨릭
학력 황립공과대학교 (졸업 / 학사)

개요

이탈리아 제국의 제7대 황제이자 그리스 왕국의 제13대 국왕.

선황 움베르토 2세가 탈세와 부정부패 논란으로 인해 급하게 퇴위하게 되면서[2] 2021년 황제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즉위 당시의 나이는 23세로 전세계의 모든 국가원수중 가장 젊다.

황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즉위한 황제이지만, 본인도 여성 문제에 있어서 깨끗한 편은 아니고 부왕 움베르토 2세가 지속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다보니 젊은 나이에 즉위했다는 것 치고는 국민 여론이 나쁘기 때문에, 라마 10세펠리페 6세와 마찬가지로 장래의 황위 자리가 상당히 위태로운 상태이다. 그럼에도 개인의 인기는 높아서 변수가 없는 한 성급하게 황위에서 쫓겨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생애

유년기

1997년 8월 12일 로마에서 가브리엘 2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황태자 시절

14세인 2011년에 이탈리아의 황태자 재위에 속하는 사보이아 대공(Arciduca di Savoia)에 책봉되었다. 당시 이탈리아 제국의 경제가 좋지 않았던 관계로 책봉식은 간소화되어 치뤄졌다.

2015년, 이탈리아의 황립공과대학교에 진학하였다. 학과는 정치학으로 2019년에 학사 학위로 졸업하였다. 다만 이 당시에 대리시험을 쳐 부정입학하였다는 논란이 2017년 나와 현재까지 계속되는 중이다. 진학 과정이 어떠하였든지간에 대학교 재학 도중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며 성적은 중위권에서 상위권 사이에 속하였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갑작스러운 황제 즉위

2017년 10월달부터 2020년까지 가브리엘 2세의 도덕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조명되었다. 이탈리아의 언론사인 <치타디노 로마노>의 2017년 10월 20일 보도에서 가브리엘 2세의 탈세 혐의가 보도되었으며, 이는 2018년과 2019년 언론사와 이탈리아 검찰의 집중적인 취재, 수사를 통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더군다나 수사와 취재가 계속될 수록 가브리엘 2세의 부정부패 혐의가 추가적으로 드러나면서 황제는 수세에 빠졌다.

가브리엘 2세는 황제의 권위를 이용하여 탈세와 부정부패 수사를 강압적으로 중단시키려고 하였지만 오히려 국민적인 반발을 맞이했다. 2020년 여론조사에서 전국민의 79%는 황제가 탈세와 부정부패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고 52%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답했다. 2020년 이탈리아 총선에서 이탈리아 공산당, 이탈리아 공화당을 비롯한 공화주의 좌파 정당들이 약진했고, 가브리엘 2세는 반발 여론에 책임지도 황제위를 세바스티아노에게 넘겼다.

당시까지 세바스티아노 1세의 여론은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황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급하게 이뤄진 선위라는 평이다. 다만 선위를 지지하는 국민들은 물론 세바스티아노 1세를 지지하는 국민들 역시 많았기에 선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황제 시절

즉위하던 때가 코로나 19의 확산이 퍼져나가고 있던 시점인만큼 대관식은 2022년 6월로 미뤄두었으며 추가로 연기될 확률도 배제하지 않았다. 즉위 직후의 대중연설을 통해 자신의 이익보다는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국가를 이루어야함을 밝혔다.

2021년 1월 14일 국회에서 새로 선출된 총리 로베르토 프로펜차노와 독대를 가졌다. 총리가 황실에 우호적인 기독교민주당 출신인만큼 황제가 이탈리아 공산당의 대선전으로 이뤄진 이탈리아 사회당기독교민주당의 대연정에 많은 힘을 보탤 것이라는 전망이다.

즉위 이후에는 아버지 움베르토 2세와는 거리를 두면서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1년 2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예방하였다. 2021년 7월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1%는 세바스티아노 1세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26%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공화정 지지 여론이 40%를 넘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인기가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21년 9월 이후로는 후술할 여성 문제로 인하여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게다가 2017년 잠깐 등장했던 황립공과대학교의 부정입학 논란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21년 10월 6일, <이 레푸블리카니>에서 세바스티아노 1세의 2018년 12월 11일자 난교 파티 참가를 보도함과 동시에 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성까지 단독 인터뷰하며 파장이 일어났다. 2021년 12월 1일 세바스티아노 1세는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해야했다.

더군다나 움베르토 2세가 탈세로 인한 체포 위기를 피하기 위해 현재 스위스에서 망명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적으로 황실에 대한 여론은 즉위 초반과 달리 하락하는 중이다.

2022년 1월 17일에는 급기야 불법 마약 투약 논란까지 일어나면서 정치적인 위기에 몰렸다.

2022년 2월 24일 일어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촉구하였다. 또한 러시아의 침공을 비판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물자 지원을 약속하였다. 세바스티아노 1세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도 이 결정은 호평했으며 일시적인 지지율의 상승을 보였다.

평가

긍정적 평가

아버지 움베르토 2세의 문제를 비교적 잘 수습하고 있고 황실에서 떨어트려두려는 행보를 보이면서 정치적으로 최소한 무능하지는 않다는 평이다. 또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례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면서 지중해 패권 국가의 원수로서의 입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개인적인 문제가 복잡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것은 개인적인 문제일 뿐 정치적인 능력과 국민들의 의중을 헤아리는 것은 훌륭하다는 평가도 있다. 물론 이에 대해서 공화주의자들은 도덕성을 강조했던 기독교 민주당과 황실 지지자들이 이제 와서는 도덕적인 추문을 개인의 문제로 덮는게 말이 되냐며 비판하기도 한다.

2021년 이탈리아가 집중적으로 수해를 입었을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장화를 신고 잔해 속으로 걸어들어가기도 하였을 정도로 국민들과의 소통을 전임 황제들보다는 더 중시하고 있다.

부정적 평가

개인적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물론, 마약 투약 논란도 있다. 게다가 스스로를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고 말하면서 혼전관계를 맺는것도 말이 되냐는 비판도 있다. 이 때문에 기독교민주당 내에서도 세바스티아노 1세를 지지하지 않는 여론이 최소한 20%는 넘는다.

어디까지나 현대에 들어서 개인의 도덕적인 문제와 업무 수행을 따로 보는 입장은 옳지만, 그래도 황제는 국민적으로 존경을 받는 존재인만큼 더욱 조심해야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세바스티아노 1세가 미숙하다는 평이 많다.

동성애적인 관계 역시 종교적으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개인의 성 취향이야 별 문제가 아니지만, 혼전관계를 엄금하는 가톨릭의 교리에 따르면 충분히 문제가 된다는 것. 이에 대해서는 진보주의자들보다는 보수주의자들이 더 크게 비판한다.

여론

세바스티아노 1세에 대한 여론조사
Yougov / 2022년 2월 10일
입장 지지한다 지지하지 않는다
전체 46% 44%
연령
18~24세 20% 71%
25~49세 32% 62%
50세~65세 48% 43%
65세 이상 68% 31%
지지 정당
기독교민주당 66% 32%
공산당 11% 79%
사회당 53% 40%
공화당 10% 86%
기독교사회당 0% 97%
녹색당 41% 58%
거주 지역
이탈리아 반도 북부 40% 51%
이탈리아 반도 중부 11% 74%
이탈리아 반도 남부 60% 32%
발칸 반도 39% 54%
에게해 77% 12%
에리트레아 7% 91%
소득 수준
AB (상류층) 53% 40%
C1C2 (중산층) 58% 36%
DE (하류층) 28% 67%

사건사고 및 논란

부적절한 여성 관계

마약 투약 혐의

대리 시험 논란

여담

이탈리아 공산당과의 관계

각주

  1. 전 이탈리아인의 국왕, 그리스 국왕, 알바니아 국왕, 에리트레아의 보호자를 겸한다.
  2. 정확히는 2020년 이탈리아 총선에서 공화파가 전체 의석의 40%를 쓸어담으며 대선전한 것에 대한 위기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