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린크 프로젝트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고대 왕국으로 사라진 문화권이다. 아사마르 왕국은 로기라상테의 인종·문화적 기원이기도 하며 아사마르에 위치했던 마지막 세력이기도 했다. 고대의 국가이므로 제도와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결점이 많았겠으나, 그럼에도 일찍이 나타난 왕권 국가이며 마법의 일부 이론을 정립했다는 면에서는 대륙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전설에 그치는 정도이고 막상 로기라상테의 두 세력인 로기라아상테가 수 세기동안 전쟁이 펼쳐져 조상에 대한 계승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설

고대의 유물과 보구
사마르탄에 대한 전설

아사마르의 주된 건축 양식은 목조였으므로 말로에 의한 사막화가 모든 목조 유적을 파괴했다. 하지만 변두리에 위치한 사마르탄은 단지 모래에 덮이는 수준으로 마무리되었다. 사마르탄(영어: Samartan)의 정확한 의미는 아사마르어망자의 골짜기라는 의미인데, 고대 왕들의 기행으로부터 시작된 괴담같은 장소였다. 아사마르의 왕들은 이국의 적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걸 유흥으로 삼았으며, 나아가 그들의 피와 시체로 하여금 거대한 호수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런 결과 썩은 악취와 충격적인 모습의 사마르탄이 이용되었다. 사형방식 역시 워낙 잔인한데다, 이따금 고문에서 살아남아 산채로 떨어진 인간들은 사마르탄 안에서 시체의 살결을 뜯어먹고 살아남기도 했다. 여러 이유때문에 그곳에는 강한 원한과 적의가 쌓였으며 모든 아사마르의 인간을 저주할 만큼 강한 원한이 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