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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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1995년 ←
1998년 1월 6일
→ 2002년 1월

선출의석: 299석
과반의석: 150석
투표율 76.6% (감소 3.3%p)
  제1당 제2당 제3당
 
지도자 이회창
총재
김대중
총재
이인제
총재
정당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국민신당
지도자 선거구 서울 송파 갑 전남 목포 충남 논산
이전선거 결과 35.4%, 102석 44.2%, 128석 신생 정당
선거전 의석수 125석 120석 7석
획득한 의석수 154석 84석 31석
의석 증감 증가 29석 감소 36석 증가 24석
득표수 11,094,214표 6,690,589표 3,479,106표
득표율 45.6% 27.5% 14.3%
득표율 증감 증가 10.2%p 감소 16.7%p 증가 14.3%p

  제4당 제5당
 
지도자 김종필
총재
권영길
위원장
정당 자유민주연합 민주노동당
지도자 선거구 충남 부여 경남 창원 성산
이전선거 결과 16.7%, 57석 신생 정당
선거전 의석수 41석 0석
획득한 의석수 19석 4석
의석 증감 감소 22석 증가 4석
득표수 1,289,459표 1,021,835표
득표율 5.3% 4.2%
득표율 증감 감소 11.4%p 증가 4.2%p

선거전 내각국무총리

김상현 (대행)
민주당

내각국무총리 당선자

이회창
한나라당

제16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第十六代 大韓民國 國會議員 選擧)는 대한민국 제16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였다. 1998년 1월 6일에 실시하였고 총 299명을 선출하였다. 각 지역구에서 1구 1인의 국회의원을 뽑는 소선거구제와 정당 득표를 산출하여 전국구 의원을 선출하는 비례대표제가 시행된 선거였다.

선거 정보

  • 총유권자수 : 32,290,416명
  • 대통령 : 이기택 (무소속)
  • 의석정수 : 299의석 (지역구 250석 + 전국구 49석)
  • 선거제도 : 소선거구제 + 비례대표제
  • 투표일 : 1998년 1월 6일

배경

홍삼 게이트

김대중의 세 아들이 부정 부패에 연루된 사건을 의미한다. 김대중의 세 아들이 홍자 돌림이었기 때문에 홍삼 게이트라고 표현한다.

홍삼 게이트로 인해 도덕성과 정치 개혁을 외쳤던 김대중 내각의 신뢰도는 하락하였고, 김대중은 민주당의 당명을 새천년민주당으로 수정하여 위기를 돌파하려고 노력하였다.

동남아발 외환 위기

1997년 10월 발생한 동남아시아발 외환 위기로 인해 대한민국은 IMF 구조 조정을 받게 되었다. IMF 구조 조정 1주 전까지 한국 경제는 펀더멘탈이 탄탄하기에 무너질 일이 없다고 호언장담한 김대중 총리는 그야말로 엄청난 비판에 직면하였다.

그 결과 한나라당과 일부 민주당 의원이 김대중 총리의 내각 불신임을 소추하여, 가결시켰다. 이로서 김대중 총리는 직을 잃고 김상현 민주당 부총재가 총리직을 대행하게 되었다.

국민신당 창당

1997년 말 한나라당의 총재 경선에서 이회창이 간발의 차로 이인제 경기도지사를 앞질러 승리함에 따라, 한나라당 내 분열은 가속화되었다. 결국 이인제 후보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국민신당을 기습 창당해 보수의 표를 분열시켰다.

이인제는 김영삼 정신 계승을 주창하며 부산과 자신의 고향인 충청도 등지를 중심으로 지지자들을 결집시켜, 단독 과반을 장담하던 한나라당을 긴장시켰다.

민주노동당 창당

권영길 등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노총의 인사들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대중적 사회주의 정당인 민주노동당을 창당하였다. 민주노동당은 선거 직전 경남권의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지지자들을 결집하여 지역구 당선과 비례대표 의석까지 포함하여 3석 확보를 목표로 하게 된다.

선거 결과

지역구

지역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국민신당 민주노동당 무소속 합계
서울 23 19 4 1 47
인천 9 2 11
경기 26 11 3 40
강원 5 2 1 2 1 11
대전 3 1 3 7
충북 2 3 3 8
충남 2 1 6 4 13
광주 6 6
전북 13 1 14
전남 14 2 16
대구 10 3 13
경북 17 2 1 20
부산 15 4 1 20
울산 5 1 6
경남 12 2 1 15
제주 2 1 3
총합 131 70 16 24 2 7 250

정당 득표율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인 비고
한나라당 11,094,214 45.6% 23
새천년민주당 6,690,589 27.5% 14
자유민주연합 1,289,459 5.3% 3
국민신당 3,479,106 14.3% 7
민주노동당 1,021,835 4.2% 2
기타 754,212 3.1% -

총리 지명 투표

총리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이회창 한나라당 176표 58.6% 당선
김대중 새천년민주당 85표 28.4% 낙선
이인제 국민신당 30표 10.0% 낙선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사퇴
권영길 민주노동당 4표 1.3% 낙선
기권 4표 1.3% -

반응

한나라당

초기 목표였던 170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어쨌든 당 내에서는 자축하는 분위기이다. 150석을 넘겨 단독과반으로 다른 정당과 연정 없이 이회창을 총리로 선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그러나 충청권에서 부진하였고 호남에서는 단 한석도 얻지 못하였다.

새천년민주당

득표율의 거의 절반을 잃으면서 압도적으로 패하였다. 수도권에서도 한나라당에 밀리면서 경제 위기의 책임론을 강하게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김대중 총재는 총재직을 사임하였으며 당은 한화갑 위기관리 체제로 돌입한다.

국민신당

비례 득표율이 15%에 육박해 새천년민주당의 거의 절반에 달한데다가, 전국적으로 고르게 지역구 의석을 얻어 새천년민주당을 대체할 대안 야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선거 직후 이인제 총재는 국민신당과 새천년민주당의 합당을 제안하였고, 제안에 따라 새천년민주당과 국민신당이 합당된 후 이인제는 야당의 당수로 취임한다.

자유민주연합

자신하던 호서권에서도 국민신당에게 상당한 기반을 빼앗겼으며, 대경권은 사실상 몰살당하였다. 이번 선거의 최대 피해자로 20석조차 확보하지 못하여 원내 교섭 단체의 지위조차 박탈당했다.

선거 직후 김종필 총재는 총리 선거 불참과, 한나라당 지지를 선언하였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위원장을 포함해 지역구에서 2명이 당선된데다가, 비례대표 역시 2석을 얻어 도합 4석을 얻음에 따라 당은 고무된 분위기이다. 특히 자민련과 비례 대표 득표 차가 얼마 나지 않았다는 점이 시사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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