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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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4대 국회의원 선거

2017년 ←
2020년 6월 17일
→ 2022년

선출의석: 529석
과반의석: 265석
투표율 85.0% (감소 2.3%p)
  제1당 제2당 제3당
 
지도자 홍남기
대표
홍준표
책임대표
이재명
의장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대동사회
지도자 선거구 강원 원주 을 서울 동대문 갑 경기 성남 분당 을
이전선거 결과 55.8%, 346석 32.5%, 152석 신생 정당
선거전 의석수 307석 154석 37석
획득한 의석수 221석 218석 73석
의석 증감 감소 86석 증가 64석 증가 36석
득표수 19,804,516표 18,404,721표 8,450,618표
득표율 38.2% 35.5% 16.3%
득표율 증감 감소 17.6%p 증가 3.0%p 증가 16.3%p

  제4당 제5당
 
지도자 김선동
위원장
심상정
대표
정당 대한사회당 정의당
지도자 선거구 비례 1번 경기 고양 갑 (낙선)
이전선거 결과 3.9%, 17석 5.5%, 12석
선거전 의석수 17석 10석
획득한 의석수 15석 1석
의석 증감 감소 2석 감소 9석
득표수 2,644,058표 1,296,107표
득표율 5.1% 2.5%
득표율 증감 증가 1.2%p 감소 3.0%p

선거전 내각국무총리

홍남기
더불어민주당

내각국무총리 당선자

홍준표
미래통합당

제24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第二十四代 大韓民國 國會議員 選擧)는 대한민국 제24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였다. 2020년 6월 17일에 실시하였고 총 529명을 선출하였다. 각 지역구에서 1구 1인의 국회의원을 뽑는 소선거구제와 정당 득표를 산출하여 전국구 의원을 선출하는 비례대표제가 시행된 선거였다.

선거 정보

  • 총유권자수 : 62,405,844명
  • 대통령 : 이명박 (무소속)
  • 의석정수 : 529의석 (지역구 390석 + 전국구 139석)
  • 선거제도 : 소선거구제 + 비례대표제
  • 투표일 : 2020년 6월 17일

배경

조국 사퇴와 여당의 혼란

346석의 압도적 의석으로 집권한 더불어민주당이었지만, 정계 입문이 얼마 되지 않았던 안철수 내각은 정치 경험 미숙으로 인하여 각종 국정 실수를 남발하였다. 게다가 추미애 장관의 후임으로 선임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가 입시 부정 문제로 인해 사퇴하자 안철수 내각은 그야말로 엄청난 책임론에 시달렸고 결국 안철수는 총리직을 사퇴한 이후, 내각 서열 3위였던 내무부장관 이낙연에게 총리직을 넘겼다.

그러나 이낙연은 코로나 위기 초동 대응 실패로 인해 마찬가지로 사임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0%대로 폭락한 상태였다. 2020년 3월, 홍남기 재무부장관 겸 내각부총리가 총리직을 계승하나, 국정은 마비 상태였고 결국 재신임을 묻는다는 뜻에서 국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수 밖에 없었다.

미래통합당의 창당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해체 위기에 몰린 야권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항하기 위한 야권 연대를 구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면치 못하자, 새로운보수당자유한국당의 통합이 논의되었다. 2020년 1월 5일, 새로운보수당의 정병국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는 양당의 합당을 결의하였다. 또한 극우파 태극연합당은 흡수합당의 형식으로 통합되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열린 전당대회에서 공동대표로 홍준표, 조해진, 유승민, 나경원, 황교안이 선출되었으며 이중 홍준표 전 의원이 총리 후보라고 할 수 있는 책임대표직을 맡았다. 당명은 미래통합당으로 결정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분당 사태

2017년 탄핵 국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도널드 트럼프를 방불케하는 거침없는 발언과 진보적인 정책으로 국민적인 높은 지지를 모았다. 2018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을 지역구의 국회의원이었던 임태희가 경기도교육감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하자, 이재명 시장은 지역구 보궐 선거에 출마해 67.2%를 득표하며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이재명 의원은 실용주의 노선을 내세우면서 코로나 긴급 추경안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이낙연, 홍남기 총리로 대표되는 당내 중도파 계열이 이를 거부하면서 이재명 의원과 당권파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홍남기 내각 하에서 이재명 의원이 제안한 전국민 코로나 기초소득이 홍남기 총리에 의해 거부당하자, 이재명 의원은 자신의 계파 의원 30여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긴급 탈당하여 진보 계열 신당인 대동사회를 창당한다.

박원순 시장 자살 사건

선거 운동 시작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9%로 22%에 그친 미래통합당과 4%의 대동사회를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인하여 자살하자 상황은 반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의원들은 피해호소인 명칭을 사용하면서 박원순 전 시장을 변호하였고, 이는 여당 측에 역풍으로 다가왔다.

결국 선거 일주일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30%, 통합당 28%, 대동사회 13%로 여당의 지지율이 제1야당을 겨우 2%p차로 앞서면서 선거는 오리무중으로 흘러가게 된다.

출구조사

방송 3사 출구조사
95% 신뢰수준 ± 2.8~7.4%p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대동사회
37.4%
214 ~ 243
37.1%
211 ~ 240
15.5%
64 ~ 80

선거 결과

여야의 초박빙,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이재명 신당
진보 정당의 몰락

제24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대동사회 대한사회당 정의당 무소속
220석 218석 73석 15석 1석 2석
41.6% 41.2% 13.8% 2.8% 0.2% 0.4%

지역구

지역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대동사회 대한사회당 정의당 무소속 합계
서울 25 16 6 47
인천 7 6 13
경기 25 17 26 68
강원 3 5 8
대전 4 3 7
충북 3 4 1 8
충남 6 4 1 11
광주 6 2 8
전북 8 2 10
전남 10 10
대구 1 11 12
경북 11 1 12
부산 3 14 1 18
울산 2 3 1 6
경남 2 13 1 16
제주 3 3
황해 11 10 2 23
평양 9 4 3 3 19
남포 4 2 6
평북 4 10 1 15
평남 8 7 1 16
함흥 6 1 1 8
함북 6 13 19
함남 10 14 2 1 27
총합 166 167 48 7 1 1 390

정당 득표율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인 비고
더불어민주당 19,804,516 38.2% 55
미래통합당 18,404,721 35.5% 51
대동사회 8,450,618 16.3% 25
대한사회당 2,644,058 5.1% 8
정의당 1,296,107 2.5% 3% 미만 의석 배분 없음
기타 1,244,263 2.4%

총리 지명 투표

총리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대동사회 503표 95.1% 당선
김선동 대한사회당 15표 2.8% 낙선
기권 11표 2.1% -

반응

더불어민주당

270여석을 확보해 단독과반을 사수할 것이라는 자신감과는 달리, 221석에 달하는 저조한 의석을 얻음에 따라 이번 총선 최대의 패배자가 되었다. 홍남기 대표는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였으며, 이후 박광온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 그러나 박광온 원내대표는 당 내 지지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취임 10일만에 직을 사퇴했고 결국 돌고 돌아 비대위원장 직은 당 사무총장인 우상호 의원에게 넘어갔다. 당 지도부의 혼선으로 인하여 총선 일주일 뒤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20%대 초반으로 하락했으며, 진보진영 지지자들에게서는 대동사회에게 지지율을 추월당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민심의 뜻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하였으나 민심은 굉장히 싸늘하다. 차라리 대동사회와 더불어민주당을 합당하여 이재명을 대표로 세우라는 여론이 높은 상태이다. 그러나 이에 반발하는 몇몇 친안계 및 친낙계 의원들이 탈당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어 합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통합당

어려운 싸움이 예상되었지만, 진보 4당과 보수 1당의 구도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득표율에도 불구하고 진보 진영 분열로 인해 여러 의석을 어부지리로 획득하여 218석으로 대선전하였다. 홍준표 의원의 차기 총리설도 대두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당내 분란이 심한 미래통합당 내에서 친홍계가 다수를 점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래통합당은 선거 2주 후 대동사회와의 협의에 의하여 코로나 거국 내각을 구성하는데에 동의하기로 하였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대동사회 3당이 참여하며 2년 뒤 조기 총선을 치루는 것으로 쇼부를 보았지만 그래도 홍준표가 코로나 거국내각의 총리로 선출되면서 3년만에 정권에 복귀하게 되었다.

대동사회

이번 선거 최대의 승자로 20여석 확보도 예상되지 않았던 초기의 예측을 뒤엎고 73석을 확보하면서 의석을 두배로 불렸다. 또한 이재명 의원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는 26석을 차지해 전체 1당의 자리에 올랐고, 비례대표 득표율의 경우 전국적으로 대선전하였다.

다만 의석수가 밀리기 때문에 이재명 의원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이 총리가 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대신 홍준표, 우상호, 이재명 거대 3당 당수의 회의 결과에 따라 거국내각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역시 고려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보다는 대동사회 내에서 반대 여론이 더 크다. 이재명 의원은 일단 자신의 지지율이 높은 만큼 여유를 가지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2022년 조기 총선 이전에 합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사회당

이북 지역에서 유권자들이 대거 대동사회로 이탈한 결과 평양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패했지만, 정의당의 각종 실책에 질린 이남 지역의 진보 유권자들이 대한사회당으로 결집하면서 비례대표 득표율은 오히려 상승하였다. 코로나 실업자에 대한 실업보험 정책 등이 저소득 유권자들을 움직였다는 비평도 있다. 따라서 선거 결과 대한사회당은 2석을 잃었지만, 당 내부의 분위기는 제법 긍정적이며 울산과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이남 지역 지지율 회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대동사회, 미래통합당,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거국내각에는 동참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대신 대동사회와는 느슨한 정책 연정 관계를 가지기로 하였다.

정의당

정의당은 안철수 내각때부터 각종 국정발목잡기용 단식 투쟁과 의회 보이콧 등으로 인하여 진보 유권자들에게서 비토를 얻었으며, 류호정 등 논란이 많은 일부 인사들을 영입하는 등의 헛발질을 거듭한 결과 이번 총선에서 거의 모든 지지자들이 보다 선명한 진보 정당인 대한사회당과 실용적 사민주의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 대동사회로 이동하였다. 결국 정의당의 비례 득표율은 2.5%에 그쳤으며 비례대표 의석을 단 한석도 얻지 못한 것은 물론, 노회찬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이 낙선하면서 당은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

내각 인선

코로나 거국 내각
2020 ~ 2022
직위 인물 정당
내각국무총리 홍준표 미래통합당
내각부총리 이재명 대동사회
행정부장관
내무부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재무부장관 유승민 미래통합당
외무부장관 강경화 더불어민주당
교육부장관 여명숙 미래통합당
과학기술부장관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국방부장관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법무부장관 추미애 대동사회
문화부장관 박홍근 대동사회
농림부장관 김재원 미래통합당
산업부장관 최배근 대동사회
보건복지부장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노동가정부장관 박주민 대동사회
국토건설부장관 김현아 미래통합당
해양수산부장관 김태흠 미래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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