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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넬 웨스트
Kanel West
국적 계열 영국 영국
성별
나이 34세2075년 기준[1]
키/체중 182cm/76kg
출생일 2040.04.06
출생지 센트럼 연방 셰틀랜드 노스이스트
소속 센트럼 경찰국 강력반 1팀이전
센트럼 경찰국 중앙경찰국
직업 경찰
계급 1급 경사
가족 관계 아버지 리처드 웨스트
어머니 루시 웨스트
여동생 카밀라 웨스트
등장 작품 캅스
【스포일러 주의】
생존 여부 생존
"넌 운이 좆나게 없어. 나같은 경찰을 만나서."

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캅스 시리즈, 센트럼 경찰국의 등장인물 중 하나.
상징색은 클래식 블루.

상세


Theme: (아티스트) - (제목)

천연 백발에 투블럭 헤어, 적안을 가진 알비노 남성으로, 센트럼 경찰국 소속의 형사이다. 계급은 경사. 꽤나 오랫동안 형사 생활을 해온 고참 형사로, 작중에서도 어느 정도 짬이 찬 모습으로 여유롭게 나온다. 하지만 워낙에 살벌하고 날카로운 성깔에 형사로서의 책임감이고 뭐고 상관없이 백수나 건달 내지는 깡패보다 더 깡패같이 살고 있다.[2] 게다가 근무 태도도 매우 불량해서 일도 그닥 성실히 하지 않고 그 때문에 자기 관할 검사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막나가는 악질 형사로 소문이 나있다.

어떻게 포장해서 말하더라도 착하고 선량한, 그런 모범적인 경찰이라고 하기에는 힘들지만, 그럼에도 흉악하고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이 나타나면 난데 없이 가장 먼저 정의를 내세우며 응징하는 인물이다. 그의 불량한 성격에 비해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행동의 목표, 그리고 이유가 뚜렷해 정신적으로는 이미 완성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약자는 보호하려고 하며 그런 약자를 이용하고 해를 끼치는 인물들에겐 가차없이 응징에 나선다. 또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 자신이 무얼 하는 사람인지 잘 알기에 곧바로 실천에 옮기며 자신만의 신념을 지켜나가고 있다.

백발과 새빨간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싶이 카넬은 알비노 환자이다. 원래로서는 경찰로서도 이미 실격인 환자이지만 과거 안구 수술을 받으며 약한 시력과 안구를 보호했고[3], 멜라닌 부족을 보강하는 시술을 여러 차례 받으면서 일반인과 다름없는 신체를 가졌다. 덤으로 신체 스펙은 모조리 순수한 자신의 노력으로 발전시킨 것이며 그에 대해 상당한 부심이있다.

성격

"걘 정말 특이하게 사는 놈이야. 평소엔 목적이 없어. 사무실에서 담배를 뻑뻑피는데다 상사한테도 반말 찍찍뱉고 내일 생각을 안하고 사는 놈이지. 지금 당장 짤린다해서 이상할 건 없는 놈. 근데 그렇게 막나가는 놈이 칼침놓는 새끼, 여자 건드리는 발정난 새끼, 뽕맞고 총쏘는 새끼. 이런놈들이 눈에 뵈면 그놈들 조지는게 삶의 목적이된다고"

말 그대로 막무가내에 다혈질, 그리고 개망나니 형사라고 불릴 정도로 악질 형사이다. 그만큼 경찰들내에서 성깔이 매우 더럽고 악질 형사라는 소리를 많이 들을 정도라고 한다. 누구는 경찰이 어떻게 됬냐고 궁금해 할 정도라고. 형사로서의 사명감은 투철하나 출세 욕심은 안중에도 없는 인물이다. 그 이유는 후술. 능력이 있는 경찰인 것은 분명하지만 웬만한 범죄자들 못지 않게 악랄하고 예의 없는 인물로 묘사된다. 우선 과잉수사에 과잉진압은 기본, 나쁜 놈이 걸렸다 싶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소위 '미친개'라고 불리고 있다.

과잉진압으로 내사과에서 이야기가 많이 돌지만 비록 과잉진압이더라도 항상 그의 감은 틀리지 않았으며 사건을 확실하게 해결해 경찰서장인 J. 브랜던 에드먼드의 도움으로 형사 활동의 지장은 없다고 한다. 피의자 진술조서 작성 등 행정 업무는 워낙에 잼병이라 승진을 하기엔 많이 힘들어보인다.[4] 하지만 이 점을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은 매우 뛰어나 현장에만 서면 무서울 것이 하나 없다.

물론 그 지랄맞은 성격으로 인해 동료 경찰들에게도 호전적인 성향을 보인다. 지위는 카넬은 그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에 절대적으로 예의나 특별한 대우를 해줘야하는 것이 아니라고 여긴다. 뇌물을 받아 먹다가 걸려서 옷 벗은 경찰도 수두룩하며 수많은 비리경찰들을 봐왔었다고 한다. 그래서 상관이라고 무조건적으로 높이진 않는다. 그렇다고 아예 공과사가 없는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할 상황에선 그냥 입닫고 있는다고 한다. 누군가를 높혀부르는 게 별로 자기한텐 안맞다면서..

게다가 직감파 형사로서 동물적인 감각과 눈치가 매우 빠르다. 또한 본능적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한다. 정말 아무렇지 않은 평범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눈을 굴려 주변 사물과 상황을 분석하며 이는 의도가 아니라 정말 '본능적'으로 탐지한다고 밖에 설명을 못한다. 경비원으로 위장한 살인범이 오디 즙을 건내주었을 때, 쓰레기통에 버려진 화학약품 통의 이름을 보고 마시는 척만 하며 입에 머금기만 하다 몰래 뱉는다던가, 차를 타고 가다가 스키드마크를 발견하곤 차를 후진시켜 곧바로 확인한다던지, 범인이 창 밖으로 탈출 한 뒤 이동하는 것이 차 유리, 주유소의 유리에 반사에 반사된 블랙박스 영상이 찍힌 차를 찾는 모습으로 보아 육체적 감이 충만한 모습을 보인다.

"경찰이라고 해서, 목숨이 여러 개 있는 거 아냐. 나도 칼 맞는 게 아프고, 총 맞는 게 아파. 우리도 두렵고, 무서울 때가 있다고. 그럼에도 이 일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뭔지 알아?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만큼 처벌을 받도록 하는 게 이 빌어먹을 경찰이라는 직업이니까."
"한 해에 몇 천 명이 이유 모르게 죽지만, 내 눈앞에서 사람 죽인 놈 절대 용서 안 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

비록 성깔은 더럽고 날카로운 인물 이라지만 경찰로서의 사명감 만큼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 특히 경찰로서의 사명감은 굉장히 인문주의적인 성향을 띄며 '인간다움'을 매우 중요시하게 여기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피해자의 아픔을 겉으로 표현하진 않아도 피해자의 고통을 끔찍하게 공감하며 그들에게 심적인 안식을 주기 위해 뛰며 활약한다. 자기가 경찰로 있는 이유는 오직 그 뿐이라고[5]. 각종 미제사건들도 해결한 이유도 끝없는 재수사 요청과 스스로 비공식적으로 수사를 감행한다.

이 인문주의적인 성향은 시민들에게 큰 활약을 하지만 자신이 자체 판단하여 사람을 죽이면 자신도 악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가져 카넬의 인간다움의 기준에 벗어나는 악인들에게는 무자비한 사람이 된다. 폭력과 폭언을 서슴치 않는 데다가 일정 수준의 위협이 다달으면 서슴치 않게 사람이 죽을 만한 수준의 기술을 꽃아 넣는다. 또한 이런 사명감과 별개로 카넬 스스로도 이런 악인들을 혐오하기에 정의와 더불어 '응징'을 위해 행동하는 경향도 강하다.[6] 그렇기에 그에게 있어 인간다움이란 곧 신념이며 경찰 그 이상으로서 사명감을 의미한다.

인물관계

센트럼 경찰국

  • 리자 로마노프
    신지카트 마피아를 대상으로 한 수사가 한창 일 때 연방안보국에서 잠시 만났던 인물, 물론 당시 성격 파탄자급 성격을 자랑하던 카넬로 인해 심한 갈등이 존재했지만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리자가 경찰국으로 이전하면서 하드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티격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둘 다 행동파의 공통점이 약간씩 존재하는 듯.
  • 조니 해들리
    왠만한 고위 인사에게도 고개를 바딱 세우고 개기는 카넬이 세계관에서 손꼽힐 정도로 겁먹는 인물.[7] 오죽하면 경찰 내에서 유일하게 카넬을 제어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 항상 맞대응으로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며 반항하지만 몇 대 쥐어 박히곤 조용해진다. 사고를 쳤을 때 담당 검사나 경찰 국장도 아닌 조니를 가장 먼저 피할 정도라고. 첫 만남부터 조니에게 엎어 치기를 당하며 호되게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로서 조니는 매우 유능하고 한 때 이름 날렸던 유명한 경찰이라 약간의 존경심도 품고 있는 듯하다.
  • 돈 텐페니
    카넬과 같은 기수[8] 이자 절친, 그리고 강력반 내의 상관이다. 괴팍한 성격에 친구가 없는 카넬이 스스로 친구라고 칭할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사고를 치면 안도와줄거라는 투로 말을 하지만 은근 뒤에서 든든히 받혀주는 믿음직한 사이이다. 하지만 카넬이 하도 사고를 쳐서 진급이 누락되고 먼저 진급을 하는 바람에 카넬의 상관으로 자리잡게 된다. 평소에 하는 대화의 케미가 일품. 하지만 텐페니는 주로 행정업무를 하기에 전투 쪽에서의 케미는 적다.
  • J. 브랜던 에드먼드
    카넬이 위치한 유니언 중앙경찰본부의 서장. 중앙경찰본부로 배치되기 전부터 친분이 있었는 지 은근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눈다. 성격 상 뒷탈을 생각안하는 카넬이기에 무언가 사고를 치면 대부분 이 분이 뒷처리를 해주며 윗선해결을 봐주고 있다. 주의를 줘도 귓등으로도 안듣는 카넬이 상당히 골치가 아픈 듯. 그래도 카넬의 능력을 높이 사고 카넬이 나쁜 인물이 아님을 알아서 윗선에서 내려오는 징계를 최소한 막아주지만 막을 수 없을 때는 미리 직접 통보까지 해주는 조력자.

행적

과거

카넬은 MMA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리처드 웨스트와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던 체조선수인 루시 웨스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어릴 적부터 백색증을 앓고 태어났던 카넬은 매우 연약하게 태어났다. 카넬이 태어나고 2년 후에는 카밀라 웨스트라는 여동생이 태어났으나 무언가 뒤떨어지는 학습 능력으로 검사를 받아보았으나 카밀라는 IQ 60의 2급 장애인이라는 통보를 받게 된다. 각각 백색증, 지적 장애를 앓아 둘 다 아픈 자식을 보고 부모님은 슬픔에 빠져있었고 그 모습을 본 카넬은 8살짜리 임에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당시 센트럼 연방 내에는 아직 '특수학교'라는 개념이 확립되어있지 않았고, 하는 수 없이 부모님은 카밀라와 카넬은 같은 일반 학교에 입학을 시킨다. 카밀라의 장애로 인해 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보호는 저절로 카밀라에게 집중되었고 더불어 카밀라의 장애로 인해 부모님이 슬퍼한다고 생각하여 카넬은 그런 카밀라를 미워했다. 그렇게에 카넬은 저절로 소외되어 약간의 질투심과 더불어 집 밖에서는 카밀라를 모르는 척하며 지나갔다.[9] 물론 스스로도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선천적인 장애는 절대 카밀라의 잘못이 아니며 오히려 사회가 감싸서 그녀를 도와햐 한다는 것을 학교에서도 배웠다. 하지만 카넬은 카밀라를 여전히 포용하기엔 너무 어렸다.

카넬은 평소처럼 친구들과 운동을 즐기던 중, 카밀라와 같은 반 여자 후배가 찾아와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준다. 바로 카밀라가 같은 반 남학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10][11] 이 소식을 들은 카넬은 처음엔 화가 나지 않았다. 철이 들지 않은 나이에 상황 파악이 똑바로 되지 않자 16살짜리 카넬이 제일 처음 든 생각은 '이 이야기가 아버지의 귀로 들어가면 안된다'라는 것. 자식 양육때문에 선수 생활도 그만두고 최근에는 사회가 점점 힘들어가자 술에 입을 달고 사시는 데다가 카밀라를 가장 이쁘게 금지옥엽 소중히 키운 딸을 건드렸다는 소식이 아버지의 귀에 들어가는 날엔 엽총이라도 들고 학교에 찾아올 것만 같았기 때문에 카넬은 이 사건을 은폐시키고 싶었다.

카넬에게도 갈림길이 있었다. 이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 가해자들을 모조리 찾아가 피떡으로 만들어버리면 아버지의 귀에 들어가는 건 물론 선수 연습생이였던 카넬에게 있어 매우 치명적으로 다가올 게 뻔했기 때문이다.[12] 그렇다고 선생님에게 알린다고 해서 이 상황 자체를 걷잡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카넬에게 있어 뭐가 최선의 방법인지, 올바른 방법인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타인의 악의적인 의도도 호의로 인식하는 카밀라가 미웠고 만약 카밀라가 장애가 없었다면 이 사건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족 관계도 이렇게 몰아가지 않았을 거라며, 그렇게 결국 카넬은 침묵, 방관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

기숙사 체육학교에 다니며 어느덧 20살이 되던 해, 어릴 적 그 사건은 카넬의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갔으며 카넬은 드디어 유도선출로서 활동하게 된다. 운동 선수인 카넬은 뛰어난 인재 중 인재였다. 격투기 챔피언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뛰어난 골밀도와 수축성있는 근육, 체조 선수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관절 제동성과 유연성, 그야말로 체육계에서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순간이였을 정도로 유망주였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못해 카넬의 인생을 뒤바꿀 한 통의 전화가 오게 된다. 그건 바로 카밀라의 사망소식. 학교에서부터 카밀라를 추행하던 남학생들은 시간이 갈수록 강도가 심해져갔고, 학교를 졸업해서도 따로 불러내 일을 벌이기 십상이였다. 18살이였던 카밀라는 카넬의 방관을 시작으로 카밀라는 임신하게 된다. 이 사실이 세상 밖으로 퍼지는 게 두려워 결국엔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고, 가해자인 남학생들은 입을 모아 은폐하니 수사는 쉽사리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을 침묵했던 카넬은 범인이 누군지 단 번에 알 수 있었다.

격분한 카넬은 학교에 찾아가 카밀라를 죽인 남학생들을 끝까지 찾아내어 모두 피떡으로 만들었고 그 중 한 명은 목을 졸라 죽일 수준까지 갔지만 주변의 저지로 상황은 종료된다. 하지만 카넬은 전혀 진정되지 않았다. 카넬의 난동덕에 경찰은 그 학생들을 위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끝내 겨우 주변인들의 증언이 하나둘 나와 가해 남학생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온 사랑으로 키우던 딸을 잃은 아버지는 그 충격에 잠시 정신을 잃고 어머니는 슬픔에 빠져 정신과 약을 챙겨먹어야 겨우 버틸 수 있을 지경이 되었다. 분명 처음엔 카밀라를 미워했던 카넬은 스스로를 증오하며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 만약 그 당시 모른 채하고 넘어가지 않고 그냥 그때 난동을 피웠다면 카밀라를 잃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스스로를 뒤감게 되었다.[13][14]

느리고 부족한 수사력으로 인해 그들에게 재빠르게 처리를 하지 못한 경찰이 원망스러웠지만, 모순되게도 악인들에게 타당한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카넬은 그때부터 경찰을 꿈꿨다.[15] 살인미수와 폭행으로 이미 선수로서의 생명이 끝난 카넬은 경찰에 지원을 했고,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 특채가 많았던 데다 운동선수 지망생 출신이였던 카넬은 그렇게 24살에 특별채용되어 경찰이 되었다. 극단적이게 범죄를 혐오하는 카넬은 경찰들이 추구하는 '정의'와 '평화'에는 관심이 없었고 그저 범죄자들에 대한 '응징'에 가까운 체포 과정을 보였으며 특히나 성범죄에 관련된 범죄자들은 어디 하나 부술 정도로 쉽사리 보내지 않았다. 그 당시 카넬이 체포해온 범죄자들 중 대부분은 부상이 커 병원부터 찾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게다가 이 응징과 무자비한 수사는 조직 체계의 위아래를 가리지 않아 부당한 사람은 모조리 체포해오며 심지어 뇌물을 받아먹던 비리경찰까지 체포해온다. 아군, 적군 가리지 않아 문다고 해서 '미친 개'라는 별명까지 얻은 카넬은 우수 인재였지만 매우 낮은 행정업무능력과 내사과에 나도는 과잉진압과 위증죄 등으로 안좋은 소문이 들나들며 진급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

어느 날 유니언 중앙경찰본부에서 크로노톨 밀매를 대량 검거하기 위해 실력있는 경찰들을 모집하게 된다. 카넬의 이야기를 들은 경찰국장은 그의 실력을 다시 한 번 검거에 밀어보기 위해 그를 중앙경찰본부로 배치되어 카넬은 중앙경찰본부의 형사로 발탁된다.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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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스

(시나리오 작성 예정)

전투능력

"잡았다."

유도 연방대회 선수 출신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투력 하나만큼은 매우 뛰어나다. 어지간한 조폭, 양아치 정도는 설령 너클이나 나이프, 둔기 등 무기를 들었다고 해도 카넬의 상대가 되지 못하며 식당에서 시비가 붙었을 때도 8:1로 덤벼들어도 개박살이 났다. 워낙에 뛰어나서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종종 거론될 정도이며, 풀컨택트 유도를 기반으로 종합격투기와 같은 형태의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주력 격투 스타일이 유도인만큼 기술에 제대로 걸리기만 한다면 말 그대로 한 순간에 승부가 결정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즉 기술 한 번에 한 명씩. 상황과 여력이 갖춰져있다면 다대일도 가능하다.

비좁은 기차 복도에서도 12:1[16]에서도 무리없이 파해쳐나가는 비범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경찰계에서는 독보적인 인간흉기. 더욱이 유도는 아스팔트 등의 돌바닥에서 메쳐지면 매트에서 당했을 때보다 매우 치명적이라 호흡 곤란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최소한 중(重)타박상이나 골절은 기본에 심하면 경추나 척추, 두개골이 나가 영구적인 장애까지 입힐 수 있을 정도다. 관절기와 업어치기가 메인인 카넬에게 있어 바닥과 중력은 그 자체로 무기가 될 수 있다.[17] 가끔 '기술에 걸리지 않으면 되지 않냐'라면서 대다수 인물들이 스텝을 위주로 공략을 시전하지만, 오로지 상대방 옷깃을 먼저 잡아 빠르게 메치기위해 훈련을 매일 수백 수천 번을 반복해 온 선출급 유도가인 카넬의 손놀림과 스텝은 복싱 선수를 방불케 할 정도로 빠르다. 손아귀힘, 악력또한 메달리스트급[18] 이기에 상대방이 깃을 잡으면 악력으로 손을 뿌리치는 것이 대다수.

심지어 카넬은 선천적으로 신체가 약한 알비노임을 감안하면 더욱더 놀랍다. 백색증 환자로서 선천적으로 신체가 약함에도 어릴 때부터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누구보다 노력하여 현재의 피지컬과 전투력을 형성했다.[19]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킬카운트
오펜시브
???회 ??? 승/패/무 ??? O/X
?전 ?승 ?패 ?무 승률 약 ??%

어록

  • ???
    사채업자 : 너 뭐냐? 공익근무냐?
    카넬 : 나? 형사.
    사채업자 :(피식 웃으며)좆까네...
    카넬 : 빠개? 니기미 별 좆같은 새끼가...!(사채업자의 고환을 발로차며)

트리비아

  • 경사라는 계급에 비해 매우 압도적인 대인 격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20] 일개의 형사가 훈련된 조직원을 맨 몸으로 수 십명을 상대한 다던지, 강압적이기로 유명한 온셋 메디컬 팀 팀장을 비록 방심한 틈이라고 해도 반격할 틈도 주지 않고 제압해 버린다 던지.
  • 온셋 메디컬 서비스 팀과 육탄전을 벌인 적이 있다. 온셋 팀이 현장 보존을 명분으로 경찰의 현장 진입과 수사를 방해하여 온셋 팀과 시비가 붙은 것.[21]
  • 폭행 관련 건으로 유지하고 있던 직급까지 떨어져 교통경찰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 연방 내 갱단들에게 악담이 퍼져있다. 갱단들이 카넬을 부르는 별명은 에이즈. 걸리면 뒤진다해서 붙은 별명이다.
  • 비참한 과거사 때문에 성격이 망가졌다 생각하지만, 원래도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다. 도장에 입관한 양아치가 심히 무례하게 굴어 "저 씹새끼 버릇 좀 가르쳐 놔야겠다"며 대련 중 유도자 초보자를 한 손 엎어치기로 땅바닥에 꽂아 놨다.
  • 도넛을 싫어한다. 사고를 워낙 많이쳐 야간 순찰에 배치되는데, 경찰들은 밤샘 용으로 마실 커피를 살만한 곳이 별로 없었고 24시간 운영하는 도넛 가게가 가장 흔하다 보니 보니 끼니도 때울 겸 도넛도 같이 사가는 경우가 흔해서 약 두 달 동안 도넛만 먹다 물리다 못해 징그러워서 아예 근처에도 가지 않아 커피 없이 계속 뜬 눈으로 순찰하니 다크 서클이 생겼다.
  • 면허가 없다. 항상 운전을 하는 것은 리자나 조니지 카넬은 운전대를 단 한번도 잡은 적 없다.
  • 복부에 칼을 맞아 수술을 받는데,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는 복부 수술은 진행하면 일어나기도 힘들다. 그런데 칼 맞고 수술받는 중에도 꼬장을 부린다. . 나이프에 찔렸다는 소식을 듣고 조니 해들리가 병원 수술실로 오게 되는데, 셰이도 카넬을 한두 번 봐 준 게 아닌지, 카넬의 상태를 묻는 조니에게 "평소와 같아요, 백 번 말해도 절대 안정은 안 취하는 사람이라..."라며 농을 한다. 셰이도 진절머리가 난 듯.
  • 카넬은 극도로 범죄를 혐오하지만, 이는 강도나 살인 성폭행같은 강력 범죄지. 묘하게 자잘한 범죄들은 눈감아주는 모습을 보인다. 갱단에게 적당한 보수와 정보를 받으며 어느 정도만 안 넘으면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던지, 하지만 눈치 없이 마약을 꺼내 드는 신입 갱단원이 오자 정색하며 종이 뭉치를 말아서 머리를 후갈기고 압수하는 모습은 압권.
  • 카넬 웨스트는 과거 사법 거래와 폭행 다양한 문제 때문에 잦은 부서 이동으로인해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여 악명도 높고 다양한 곳에서 생활해왔다. 한 번은 하베이 바에서 술을 마시다 지갑을 두고와 곤란에 처한 적이 있다. 고함을 지르며 화를 내는 조니보다 오히려 조곤조곤 웃으며 화를 내는 루카스에게 훨씬 약한 모습을 보였다.
  • 카넬은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미란다의 원칙을 읽고 나서 체포한 적이 없다. 애초에 사람 취급을 안 하기에 권리는 개나 줘 버린 듯, 작 중에서 딱 한 번 읽은 적이 있는데. 그마저도 얼굴을 피떡으로 두들기며 동시에 말한거다.
  • 카넬은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소속의 보안 경찰과 적대적..이라기 보단 혼자서 혐오하는 관계였다. 기업 소속의 경찰이란 것도 불만족스러운 데, 하는 짓도 영 깨끗하진 않았기 때문, 오펜시브 시리즈 이후에는 가일란트가 무너져 자연스럽게 보안 경찰도 사라지게 되고 그 이후로 발 뻗고 잘 수 있다고.
  • 카넬 웨스트는 연방보안국과에도 적지 않은 연이 닿여 있지만, 오히려 적대적이면 적대적이지 우호적인 관계는 극소수다.
  • 카넬 웨스트의 전투 능력은 상황에 따라 그 차이가 매우 심하다. 알비노이기에 눈이 햇빛의 자외선을 견뎌기 힘들어서 햇빛이 드는곳 에서는 앞이 희미하게 보이는 데다 눈까지 부셔 난해한 상황, 게다가 전투 스타일이 유도이기에 카넬에게 바닥은 곧 흉기를 의미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바닥이 비의 젖은 흙이나, 물이 자박하게 깔려있는 하수구 같은 곳에서는 큰 힘을 못 발휘한다. 하지만 콘크리트 바닥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편. 이 점 때문에 캅스 시리즈에서 리매치에서 이기고 지고 지고 이기고 하는 경우가 많다.
  • 카넬은 인문주의적 사상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인간 다움이 그에 행동 원동력이자 인간 다움의 벗어나는 반인륜적인 이들에겐 무자비하며 정의를 위한 행동보단 응징에 가까운 행동을 하고 있다. 허나 이 행동이 모두 사회에게 피해를 받은, 억울함을 풀어 줘야 할 이들에게 작용되어 아이러니하게도 정의롭지 않은 경찰이지만 시민을 위한 경찰이기도 하다.
  1. 캅스(2075년)-34세
  2. 일반인과 시비가 붙거나, 동네 양아치들한테 삥을 뜯어 담배를 산다 던지..
  3. 덕분에 핏빛색보다는 검은 끼가 강한 붉은 눈이다.
  4. 그래서 순찰을 빌미로 도망치기도 한다...
  5. 하지만 자기 입으로는 딱히 내색하지 않고 뜻을 내포하는 듯한 말만 한다. 스스로도 자신이 절대 정의로운 인물이 아님을 알고 있다.
  6. 물론 이렇기에 굉장히 많은 민원이 들어온다. 벌금도 물고 정직도 당해보지만 그렇다해 서 카넬이 쉽게 물러설 인물은 아니다.
  7. 경찰 카넬은 서장인 J. 브랜던 에드먼드에게도 바락바락 대들며 그 위에 고위 인사가 오더라도 절때 겁먹지 않을 인물이다. 카넬이 꼬리 내리는 인물은 거의 조니 단 한 명이라고 봐도될듯
  8. 텐페니는 경찰 학교 출신, 카넬은 특채로 센트럼 경찰국에 채용됐을 때 같은 기수로 들어온다.
  9. 그로 인해 아버지에게 혼나게 되는데. "장애인 오빠라는 타이틀을 달기 싫었다." 라는 말에 아버지에게 야구방망이로 맞으며 호되게 맞는다.
  10. 정황은 이렇다. 학기가 시작하고 한 남학생이 졸다가 체육 시간에 못 나가고 교실에 남아있는 당시, 카밀라는 운동장으로 나가는 길을 잃어 교실로 돌아와 둘만 남은 상황. 남학생은 옷을 갈아 입게 나가 달라 부탁하지만, 카밀라는 남학생을 따라 나갈 요량으로 기다렸으며 백지 상태에 가까운 사회성으로 인해 이유조차 몰라 멀뚱멀뚱 서있었다. 남학생은 카밀라가 나가지 않으니 순간적인 호기심이 생겼는 지 카밀라에게 손을 대지만 카밀라는 뺨을 날리기는 커녕 그저 웃고 있었다고 한다. 이걸 무언가를 두고 와 반으로 돌아가던 여학생이 발견한 것. 그 뒤의 상황은 뻔했다. 점점 강도가 심해지고 똑똑한 남학생 한 명이 나와 반끼리 단합해 이 사실이 새나가지 않도록 입막음 했다. 후에 보복이 무서워 입을 닫고 있다가 카넬에게 겨우 말을 한 것.
  11. 당연하지만 아이가 성숙해질수록 성욕도 함께 생겨났다. 다시 말해 오히려 카밀라는 성범죄에 더욱더 무방비한 상태가 된다는 것, 근처에 호의를 표하는 이성이 있다면 보통 여성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말을 내뱉고는 한다.
  12. 카넬은 8살부터 유도 국가대표를 준비하고 있는 유도 선수 지망생이다.
  13. 결국 정신이 피폐해진 카넬은 죄책감의 방향을 돌리기 위해 감정의 화살을 이런 범죄에 대한 극단적인 분노로 돌리게 된다.
  14. 하지만 죄책감에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는지 카밀라에 무덤에 찾아가 '넌 운이 존나게 나빠. 나같이 좆같은 오빠를 만나서' 라며 울부짖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5. 이미 가해 남학생들을 폭행하고 살인미수까지 가서 운동선수로서는 이미 자격이 박탈되었다고 한다. 센트럼 연방에서는 '정당 방위'가 굉장이 널널한 판정이지만 카넬은 수업 중인 학교를 찾아가 일방적으로 폭행하며 판을 쳐놔 별개로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름대로 인정되어 벌금만 물었다고 한다.
  16. 일반적인 길거리 시정 잡배가 아닌 무장한 강도 조직원들이다. 게다가 흉기까지 소지했기에 비좁은 배경 상황과 컨디션이 최고조인 여력이 안되었다면 다굴맞고 벌집이 되었을 것이다.
  17. 심지어 대놓고 사람 죽이기 위해 고안된 옛날 유술 시절에는 등짝도 아닌 그냥 머리부터 떨어지게끔 기술을 걸었다. 하지만 알다싶히 카넬은 악인에게 정해진 폭력에 선이 없다. 위협이 일정수준으로 오면 그냥 빠꾸없이 머리부터 내려친다. 물론 카넬에게 위협이 될 정도에 인물은 상당한 실력자이기에 낙법으로 회피한다.
  18. 메달리스트급 선수의 '한 손' 악력은 대개 80~90 kg 이상이다.
  19. 물론 시력이나 피부와 같은 신체적인 문제는 수술과 치료를 통해 극복했다. 생각보다 작지 않은 수술이었는지, 몸에 꿰멘 자국이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이버옵틱 시술은 가정 사정 때문에 스스로 거부했다고.
  20. CIA 특수작전부, 연방안보국 비밀요원, 무지막지한 커리어를 가진 리자와 합을 맞출 정도의 전투 능력은 엄청난 인물인 것이다.
  21. 이때 온셋 팀은 정말로 '경찰에게 총부리를 겨누었고', 묘하게 경찰과 온셋 간의 대립 구도가 이미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