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광역시 (아름다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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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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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광역시
평양광역시 平壤廣域市 Pyeongyang Metropolita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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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소재지		중구 소문로 53-4 (소문1동)
하위 행정구역		12구 1군
면적		616.33㎢
인구		3,120,961명
인구밀도		5,063.78명/㎢
민족 구성		한국계 93.3%, 한화계 2.6% 외국인 3.5%, 기타 0.6%
GRDP		$1,320억 1,665만 300
1인당 GRDP		$42,300
시장			모평수 (초선)
시의회 (36석)			25석
			7석
			2석
			1석
		무소속	1석
교육감		보수	오정윤 (재선)
국회의원 (12석)			11석
			1석
			1석
구청장/군수			11석
			2석
상징	시화	모란봉
	시목	버들나무
	시조	두루미
	시가	평양인의 고향은 무엇인가
지역 번호		410
IATA 도시 코드		PYG
ISO 3166-2		KR-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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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광역시청
여명뉴타운
보통문

개요

평양(平壤)은 기자(箕子)가 남긴 성도(聖都)이며 왕의 기운이 모인 곳이다.
짐(朕)은 그곳에 서경(西京)을 두고 호경(鎬京)이나 낙양(洛陽)과 더불어 융성함을 겨루며 대려(帶礪)를 끝없이 드리우도록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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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실록 42권, 고종 39년 6월 10일 양력 2번째기사 中

대한민국의 중부에 위치한 광역시.

과거 고구려의 도읍이었을 정도로 유서깊은 도시이다. '평양감사도 제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로부터 부유한 지역이었으며 지금도 대한민국의 주요 대도시로서 기능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이다. 부산광역시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생겨난 광역시이기도 하다.

상징

로고

로고는 태극기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1995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2012년 약간의 수정을 거쳐 사용되고 있다.

사이타마 현의 로고와 매우 흡사하여, 현재 일본과 한국 정부 사이에서 표절건으로 행정 소송이 걸려있는 상태이다.

시가

평양인의 고향은 무엇인가? 그것은 보통강인가? 그것은 만경대인가? 그것은 대동강의 푸른 물이 흐르는 곳인가? 그곳은 을밀대의 까치들이 지저귀는 곳인가? 오 아니, 아니 아니! 우리의 고향은 더욱 커져야한다! 우리의 평양은 더욱 커져야한다!

시가 <평양인의 고향은 무엇인가> 1절 中

시가는 평양의 지역주의 운동가로 활동했던 음악가 이우룡이 1956년 작곡한 것이다. 평양인의 자긍심을 드러내는 노래로, 수십년간 평양을 상징하는 노래로 불려져왔다. 그러다가 1986년 민주국민당 소속 시의원들의 발의를 통해 공식적인 평양광역시의 시가로 만들어졌다.

남포광역시 등 평양의 주변 지자체들은 이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다. 평양이 남포, 평안남도, 황해북도 등 인접한 광역자치단체들을 모두 다스려야한다는 팽창주의적인 내용을 담고있기 때문이다.

정치

평양광역시 제18대 국회의원

[ 펼치기 · 접기 ] 중 선교 평천 대동강 갑 류한열 이상수 이주호 김개연 대동강 을 보통강 서성 낙랑·만경대 이철균 박비오 박주경 이영섭 형제산 갑 형제산 을 사동·역포 순안 장혜영 유한울 조정 이석기 서울 · 인천 · 경기 · 강원 · 대전 · 충북 · 충남 · 광주 · 전북 · 전남 · 대구 · 경북 · 부산 · 경남 · 제주 · 사리원 · 황북 · 황남 · 평양 · 남포 · 평북 · 평남 · 함흥 · 함북 · 함남 · 대련 · 요북 · 요남 · 묵던 · 통북 · 통남 · 여북 · 여남 · 백성 · 송북 · 송남 · 길림 · 장춘 · 길북 · 길남 · 연변 · 연북 · 연남 · 발해 · 무단 · 적봉 · 거북 · 거남 · 비례대표

민주국민당을 위시로 한 보수 정당의 텃밭이다. 2000년대 들어 비교적 진보정당의 세가 강해지긴 하였으나 여전히 보수정당이 기본적으로 6~70%는 먹고 들어가는 지역이다.

지역 정당인 평양퍼스트가 전국 단위에서 민주국민당과 연대하여 활동하고 있다. 평양퍼스트는 평양의 보수적인 정치 특성상 민주국민당 주류에 비하여 훨씬 우파적인 색체가 강하며, 민주국민당의 계파인 기독민주회과 유사한 성향을 보인다.

보수적인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새누리당 등의 혁신 계열 정당들의 지지율이 자유당계 정당보다 더 높은 편이다. 이는 매우 보수적인 평양의 정치 성향 상 평양에 출마하는 자유당계 정당들의 정치인들이 민주국민당과 비슷한 성향을 띌 수 밖에 없었고, 이에 진보 유권자들이 대부분 선명한 야당인 새누리당을 지지하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민국당의 지지율이 압도적이지만, 형제산구 등 신도시가 들어선 일부 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이 4~50%대의 득표율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순안군에서는 평양 순안 국제공항과 관련한 군민과 평양시청의 갈등으로 인하여 평양시와는 다른 이질적인 정치 성향이 나타난다.

2021년 전임 시장 김기수가 사망하여, 2022년 평양광역시장 재보궐 선거가 진행중에 있다. 5월 20일 재보궐 선거 결과, 민주국민당 소속의 모평수 전 농림부장관이 55.5%를 득표해 36.7%를 득표한 새누리당의 조승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예외적으로 자유당의 초대 당수였던 조만식은 자유당계 정치인이었음에도 평양시가 꽤 띄워주는데, 이는 조만식이 평남 지역에서 영향력 큰 정치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광복 당시 38선 이북의 우파 거두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이다.

역대 시장

평양광역시장

[ 펼치기 · 접기 ] 제1-3대 박이명 제4·5대 조경석 제6·7대 안석대 제8대 이주호 제9-11대 김기수 제12대 김영태 제13대 모평수

대수	시장 명	당적	임기	비고
초대	박이명		1988년 7월 1일 ~ 1992년 6월 30일
제2대			1992년 7월 1일 ~ 1996년 6월 30일
제3대			1996년 7월 1일 ~ 2000년 6월 30일
제4대	조경석		2000년 7월 1일 ~ 2004년 6월 30일
제5대			2004년 7월 1일 ~ 2008년 6월 30일
제6대	안석대		2008년 7월 1일 ~ 2012년 6월 30일
제7대			2012년 7월 1일 ~ 2015년 4월 17일
제8대	이주호	무소속	2015년 4월 18일 ~ 2015년 9월 20일	권한대행
제9대	김기수		2015년 9월 21일 ~ 2016년 6월 30일
제10대			2016년 7월 1일 ~ 2020년 6월 30일
제11대			2020년 7월 1일 ~ 2021년 12월 11일
제12대	김영태	무소속	2021년 12월 12일 ~ 2022년 5월 20일 (예정)	권한대행
제13대	모평수		2022년 5월 21일 ~ 2024년 6월 30일

경제

최근에는 여명뉴타운을 시작으로 평양의 낡은 아파트들 곳곳이 재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평양 사랑제일교회가 강한 힘을 보이는 대동강구와 중구, 보통강구에서는 사랑제일교회의 보상금 관련 횡포로 인해 재개발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한때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였던 대동강 주공아파트가 평양에 위치해있다. 현재는 재개발 조합이 들어섰지만, 조직력이 강한 전광훈 목사의 일당들이 주민투표에서 재개발 추진을 번번히 물먹이고 있어 재개발에 난항을 겪는 중이다.

사회

종교

평양광역시를 하나님께 봉헌하겠습니다.

박이명 전 평양광역시장, 1996년 시장 3선 성공 기념 연설 도중

대한민국 내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신자의 비율이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지자체이다. 2020년 추산으로 기독교가 89.3%, 불교 4.1%, 기타 종교 0.4%, 무종교 6.2%로 기독교가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개신교의 비중이 85% 이상이며, 이는 평양광역시 특유의 보수적인 환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단별로 봤을때에는 장로회와 침례회, 순복음, 사랑제일이 우세를 보인다.

평양 내에서 기독교를 믿지 않는 것은 곧 진보주의자나 외지인이라는 소리와도 같다. 평양은 일제강점기 시대 때부터 조선 기독교의 심장으로 유명하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기독교를 믿는 각종 신학자들과 신도들이 평양으로 몰리면서 종교 색이 옅어지기는 커녕 기독교세가 더욱 강화되었다. 특히 1988년부터 2000년까지 초대 평양광역시장을 지낸 박이명은 기독교 중점 도시를 주장하면서 시 내 기독교에 시 예산의 5%를 지원하는 만행을 저지른 바 있다. 2000년 지방선거에서 비교적 온건한 성향인 조경석이 당선되어 기독교 중점 도시 슬로건은 폐기되었으나, 박이명 시장의 기독교 우대 정책은 현재까지 평양의 종교적인 성향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양의 기독교 교단들은 전반적으로 민주국민당 지지세가 강하며, 그 높은 조직력으로 인하여 몇몇 지역들을 제외하면 자민련이나 새누리당과 같은 진보정당들은 발도 붙이지 못한다. 특히나 기독교 신자의 비율이 95% 이상을 기록하는 평양의 구시가지에서는 2020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이 98.3%에 달하는 등 엄청난 조직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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