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딜라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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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illa

세계의 모든 생명체가 가지는 에너지의 일종으로 신력의 부산물 중 하나이다.

마법 문서에서 봤을지도 모르겠으나 세계의 자연은 신력에 의해 구성되는데, 그 중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일정한 힘 중 하나가 프레딜라이다. 일반적으로 신력은 아주 드물게 생명체에게 부여되지만 프레딜라는 기본적으로 생명에 근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몬스터들 뿐 아니라 나무와 같은 식물들도 가지고 있다. 즉 무생물만 아니라면 전부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프레딜라가 불러일으키는 각종 초자연적인 현상을 인공적으로 직접 일으킬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식인 것이다.

이러한 식을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는 아벨 프레딜라가 펴낸 「마법과 그 기원에 대하여」에서는 단순한 에너지(Energy)로 정의하였지만 마법이 학술적으로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그 시초를 펴낸 프레딜라의 이름을 마법에 필요한 에너지로 정의하기 시작했다. 상술했지만 프레딜라는 생명체에 생에 근원하기 때문에 무생물만 아니라면 모두 지니고 있다. 그러나 프레딜라를 사용해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오랜 노력과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일이다.

또한 프레딜라는 몸에 지니고 있을 수 있는 한계, 즉 최대 저장량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적절한 수준의 프레딜라가 저장되지만 선천 마법사들은 상급계의 마법을 여러 번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프레딜라를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간에 속하지 않거나 하프 계열인 경우에도 일반적인 사람보다 많은 프레딜라가 저장된다. 이 최대 저장량은 생명이 태어날 때 정해져서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셰이라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한계가 증가한다.

마법 등으로 소모된 프레딜라는 잘 먹고 잘 쉬면 최대 저장량까지 천천히 보충된다.[1] 다만 이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라 쉬지 않고 마법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식이나 약물을 이용해서 프레딜라를 인공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식을 이용하는 경우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대신 몇 시간 동안 자연적으로 보충되는 프레딜라의 양이 감소하는 부작용이 있고 약물의 경우에는 많은 양의 프레딜라를 보충할 수 있지만 재료와 돈, 시간이 많이 들어가며 식처럼 빠르게 보충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 동안 자연 보충되는 프레딜라의 양을 증폭 시키는 방식이다.

  1. 잘 먹고 잘 쉬면이라는 전제가 붙은 이유는 굶주리거나 제대로 쉬지 못하면 보충량이 감소하거나 아예 보충되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