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01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012 Republic of Korea presidential election

이명박 26,202,465표 (58.1%)
(40.1%) 18,101,895표 문재인
2008년 11월 4일
2008년 선거
2012년 11월 6일
2012년 선거
2016년 11월 8일
2016년 선거
투표율 62.3%
투표자 수 45,134,909표
선거 일시 2012년 11월 6일 6시 ~ 18시
선거 결과
정당 및 지도부 공화당
대통령 이명박
부통령 김황식
민주당
대통령 문재인
부통령 이해찬
득표수
58.05%
26,202,465표
40.11%
18,101,895표
 대통령 당선인
부통령 당선인  
공화당
이명박 김황식

개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로 2012년 11월 6일에 실시되었고, 2010년대에 치러진 첫 대선이다.

결과적으로 재임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문재인 후보를 큰 표차로 연임에 성공했다. 2008년에 출범한 이명박 정부의 성공적인 경제정책과 국제금융위기를 잘 타개한 것이 다시 선택된 이유로 꼽혔다. 투표율은 4%p가량 감소한 62%로 평균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이명박 정부 초반의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입체적인 외교로 한국은 노무현 정부 말기 지속된 2년 간의 역성장을 탈피하고 다시 고도 성장을 시작했다. 이 기간 한국의 국내총생산은 50% 증가했고, 1인당 생활 수준도 2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특히 이명박 후보의 747공약 중 연간 7% 이상의 초고도 성장을 이룩하면서 공약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것도 큰 몫을 했다.

정당 별 후보

공화당

공화당 후보

이명박
출생 1941년 12월 19일, 일본 오사카부 나카카와치군
주요 이력 제 11대 대한민국 대통령 (2009 ~ )
경선 결과 2012년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지명

현직 대통령으로서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1]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공화당 후보가 되어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사실상 시작부터 확정된 상황이었다. 물론 지난 대선 당시 가졌던 신선함이나 국민적 인기는 살짝 줄어든 상황이긴 했지만, 2011년부터 진행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도 '1강'이 없는 민주당의 대부분의 후보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 공화당으로서도 후보 교체의 필요성도 낮았다. 이명박 대통령 본인도 2011년 4월 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비디오를 통해 재선 도전 의사를 일찌감치 밝혔다.

다만 이명박도 마냥 순탄하게 경선을 치른 것은 아닌데, 경선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출생 기록[2]을 공개하라는 식으로 터무니 없는 주장을 공식화한 이재명의 영향을 받은 좌익극단주의자들이 서울특별시 프라이머리에서 이를 핑계로 이명박의 피선거권을 박탈해달라는 주장을 해 서울특별법원 판사가 이 요구를 일축하는 등 모욕을 당하기도 했다.

경선 결과 무난히 유효표의 88.9%, 경선 투표자 418만 명 중 371만 6천여 표를 받아 2012년 6월 15일,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공화당으로서는 2000년 이회창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의 현직 대통령의 재선 도전이다.

최종 후보

현직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이 2011년 4월 4일 재선 출마를 선언했고, 무난히 2012년 1월부터 치러진 2012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10개 부와 서울특별시에서 압승을 거두고, 이어진 전당대회에서 88.9%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부통령 후보로는 2008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함께 승리한 러닝 메이트이자 현직 부통령인 김황식을 지명했다.

후보 지명을 위한 공화당 전당 대회는 2012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의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되었는데 박근혜 하원의장, 김종필, 이회창 전 대통령, 김무성 전국위원회 의장 등 공화당 전현직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재선 도전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민주당

민주당 후보

문재인
출생 1953년 1월 24일, 동래부 거제군 동부면
주요 이력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2007 ~ 2009)
경선 결과 2012년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지명

2003년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법률고문을 지냈었고, 2007년에는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선거이력도 없고, 정치를 해본 적도 없었지만 노무현의 후광으로 당 내에서 일약 스타가 되어 민주당의 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었다. 2011년 6월 2일, 동래부 부산시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명박 행정부의 긴축 재정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재미있는 점 하나는 문재인이 굉장히 보수적인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민주당의 대선 후보 중에는 가장 중도적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안철수
안희정

각주

  1. 현직 대통령으로서 마지막으로 재선에 실패한 케이스는 양당제 출현 이후 2000년 단 한 번이었다.
  2. 지만원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으로, 구체적으로는 "어머니가 일본사람이다"라는 인종차별적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