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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등장은 마지막 에피소드. 10년만에 에반을 다시 만났다. | 작중 등장은 마지막 에피소드. 10년만에 에반을 다시 만났다. | ||
{{OEU 인용문|상징색=#7D7B77|에반:헨리, 그때...절 구해줄수 있던 거 아니였어요?<br>헨리:그래 그랬었지. 넌 내 채스판에 가장 좋은 장기말이었다고.<br>에반:왜... 대체...왜 왜그러신 거냐고요!! 제 과거를 빤히 알면서?<br>헨리:사람을 이용할 땐 그런 과거를 따지진 않는단다, 얘야. 과거를 따지면 너나 나나 거기서 거기야.<br>에반:행동에는 대가가 있다고 했죠. 전 이미 대가는 다 치뤘습니다. 헨리. 이젠 니 차례야!!}} | |||
헨리는 사실 에반을 이용만 할 생각이었다. 당연히 사소한 악감정만 품던 에반은 헨리에게서 완전히 돌아선다. 하지만 이 이야기로 인해 자신의 집단과 외부에서 끌어들인 죄 없는 이들, 그저 같이 일 하자고 했던 집단 마저 위기에 몰아넣게 될 정신 나간 행동으로 변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 |||
이 기점으로 헨리의 감정에 점점 무뎌져갔다. 사실 헨리도 마음속으론 그러고 싶지 않았던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 |||
{{OEU 인용문|상징색=#7D7B77|에반:니 목적 같은 건 이미 다 알고 있어. 진짜 계획이 뭔지나 말해.<br>헨리:사랑하는 것을 살리는 것과 거대한 사업.<br>에반:그 기술은 살아있는 대상에 하는거지. 죽은 대상에게 하는 기술이 아니야, 멍청아!!<br>헨리:닥쳐! 니깟게 뭘 안다고 소리치는 거냐!!!}} | |||
체력전에서 밀려 에반에게 제압당하고 자신의 계획을 토해낸다. 과거 죽었던 여인을 살리기 위한 일은 알려주었지만,<ref>이미 이시점엔 에반은 페트로픽의 기술을 강탈해 사용할 정확한 대상을 알고 있다.</ref> 거대한 사업이 뭔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 계획을 듣고 당황한 에반을 힘으로 제압하고 이후의 일을 뒤따라온 KAREX 일원 몇명 정도에게 맞긴 후에 혼자 도망치게 된다. | |||
하지만 헨리는 에반이 재생능력자인지 모르고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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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8일 (금) 02:1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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