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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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서브 주인공 - 더블 주인공 - 다중 주인공 - 페이크 주인공&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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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보스 - 중간 보스 - 히든 보스 - 최종 보스보다 더 강한 보스 - 더블&다중 최종 보스 - 페이크 최종 보스&진 최종 보스
그 외의 유형
세계관 최강자 - 먼치킨 - 신 스틸러

개요

단어 그대로 마지막 보스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각종 스토리나 작품, 매체에서 등장하는 최후의 적을 의미한다.

상세

주로 악의 조직의 수장이나 지도자가 최종 보스에 해당된다. 거의 대부분 묘사에서 만악의 근원이나 악의 축에 해당되며 작품에 따라선 흑막인 경우도 존재한다.^[1] 일반적으로 최종 보스라고 하면 보통은 개인이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2인, 더 나아가 아예 집단 자체가 최종 보스인 경우도 있다.

마지막에는 주인공에게 패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일반적으로 최종회나 그 직전 에피소드에서 몰락한다. 패배해서 최후를 맞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무적(불사신) 최종 보스는 패배 후 봉인당한다. 너무나 강해서 어떤 방법으로도 이길 수 없어, 누군가의 희생으로 최종 보스가 목적 달성 후 작품의 배경을 떠나며 끝나기도 한다. 작품에 따라서 일부는 패배 후에도 죽지 않고 순순히 패배 인정 후 퇴각하여 다시는 주인공의 앞에 나타나지 않거나 주인공 덕분에 갱생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원래의 정의대로라면 진짜 최종 보스는 작품의 전체 시나리오 내에서 마지막으로 싸우는 적만 해당되고 이런 분기별 최종 보스는 엄밀히 따지면 최종 보스라기보다 RPG 부류에서 말하는 챕터 보스에 가까운 개념이지만, 세부 분기별 스토리의 독립성도 있거니와 단순히 마지막 적만 최종 보스로 분류하기에는 이런 작품들에 등장하는 '보스'가 너무나 많은 탓에 이런 식으로 최종 보스의 범주가 확장 및 세분화된 것으로 보인다.

예외적으로 최종 보스로 예상했던 캐릭터가 오히려 중간에 퇴장(리타이어)하고 그 뒤에 진정한 최종 보스가 따로 존재하는 패턴도 나온다. 다만 진 최종 보스는 되도록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여 개연성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오히려 '진 최종 보스'가 페이크 최종 보스로 취급 당하기도 한다.

흑막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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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幕(くろまく)
2. 표면에 나오지 않고, 지시를 하거나 계략을 꾸미는 사람.

黒幕(くろまく), goo辞書, 2023년 1월 4일 접속

黒幕(くろまく)
2. 표면에 나오지 않고, 지시를 하거나 계략을 꾸미는 사람.

黒幕(くろまく), goo辞書, 2023년 1월 4일 접속

흑막이라는 단어 자체는 한국어에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속사정'을 이르는 말이다. 우리가 아는 흑막이라는 단어의 뜻은 일본어의 영향이 크다. 일본어에서의 흑막은 배후의 인물, 막후의 인물, 배후자(背後者)와 같이 번역될 수 있는 뜻이다.

유독 혼동하기가 쉽지만 '최종 보스'와 '흑막'은 무조건 같은 개념으로 봐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경우 흑막이 곧 최종 보스로 등극하곤 하지만 그 중에선 흑막의 만행에 격노한 절대적 존재가 모든 것을 멸망시키려고 나서는 바람에 최종 보스가 되는 경우도 있고, 사전에 미리 흑막이 당한 뒤 이용당하다가 폭주한 존재 또는 흑막의 부하가 최종 보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상술했듯이 최종 보스가 쓰러진 뒤에까지도 배후에 숨는 흑막도 존재하는 등 최종 보스가 아닌 흑막도 의외로 많다.

유형

중간 보스와 히든 보스, 최종 보스보다 더 강한 보스는 사실상 본 문서의 내용인 '최종 보스'에 맞지 않는 유형이나 '보스'라는 문서가 따로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본 문서에 묶어서 기재한다.

중간 보스

각종 매체에서 극중 이름 그대로 중간에 보스급으로 등장하는 적 인물이나 캐릭터를 의미한다. 다른 명칭으로는 부보스, 준보스, 중보스 등으로 불리지만 대부분 중간 보스라고 칭한다.

게임이라면 스테이지, 던전 도중 출현하는 졸개 이상 보스 이하의 적 캐릭터나 대전 게임에선 최종 보스 직전에 사우게 되는 보스급 대전을 뜻한다. 게임 이외의 각종 매체와 창작물에서도 이 개념이 확장되었으며 게임 이외 창작물에서는 주로 각 에피소드나 챕터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별 보스를 의미한다.

보통 악의 조직에서 수령 다음 지위에 위치한 간부가 주요 중간 보스로 등장하기에 주로 중간 보스라고 하면 최종 보스 직전에 마주하게 되는 보스급 인물을 의미한다. 하지만 스토리가 전, 후반 분기로, 더 나아가 스토리가 아예 세분화가 되어 있어 에피소드 별로 보스가 정해지는 경우에는 중간 보스가 여러 명이 될 수도 있다. 이들은 퇴장 후에는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포스가 넘쳐도 딱 중간 보스 선에 그치거나 복선의 극히 일부밖에 회수하지 않기도 한다.

히든 보스

히든 보스는 주로 게임에서 쓰이는 용어로서 게임에서 이름 그대로 숨겨져 있는 보스를 의미한다. 작품에 따라서는 스토리 진행만으로는 만날 수 없고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대면할 수 있다. 게임 외 매체에서 히든 보스를 대체하는 용어로는 '보너스 배틀'이라는 단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정의가 조금 다르며 애초에 적당한 용어가 존재하지 않아 편의상 만들어진 용어다.

히든 보스는 주로 배틀물계, 승부가 중점인 스포츠물 등 창작물에서 본편의 이야기가 다 끝난 후 마지막으로 본편과 관계없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피날레격인 배틀과 함께 작품이 마무리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또한 이미 최종 보스를 쓰러트린 이후 살아남은 적의 잔당이나 갑자기 등장하는 네임드 악역과도 싸우는 경우가 있다.

최종 보스보다 더 강한 보스

보통 창작물에서는 최종 보스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주인공과 대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다른 창작물에서는 중간 보스나 페이크 최종 보스, 혹은 공동 보스가 최종 보스보다 더 강한 경우가 있다.

대부분 작품에서는 최종 보스라고 하면 한 명만 특정 잡고 그 이후에 페이크 최종 보스나 중간 보스, 흑막을 배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스토리 구도가 크고 방대하면 아예 최종 보스가 2인 이상인 경우도 존재한다. 이럴 경우 스토리 전개 상의 최종 보스와 최종 보스의 무력 대행자가 공동 최종 보스 역할을 담당한다.

더 강한 보스도 쓰러트린 마당에 최종 보스가 오히려 약하면 전개의 긴장감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납득할 수 있는 개연성이 필연적으로 들어간다. 이러한 유형이 들어가는 데에는 스토리상 여러 이유와 개연성이 존재한다.

주로 최종 보스가 무력보다 지력이나 통솔력, 카리스마와 같은 부분의 중요성이 커 무력 면에선 최강이 아닌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는 최종 보스보다 더 강한 보스는 최종 보스의 무력 대행자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즉 체스의 '퀸' 포지션.^[2] 또한 스토리 전개에서 최종 보스가 사실 무능한 인물이라 자신의 계획을 모두 무너트린 주인공이 눈 앞에 닥치면 무력이 없어서 억지로 버프해 싸우다가 끔살당하는 구조도 있다. 그리고 장애가 있거나 병약해서 활동을 못한다거나 그 외 아예 존재 자체가 물리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더블&다중 최종 보스

이야기의 규모가 커다란 대서사시와 같은 장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형으로 최종 보스가 2인 이상이 존재하는 유형이다. 보스가 여럿이라는 것이 중간 보스나 에피소드 보스, 히든 보스와 같은 보스들이 아닌 정말 말 그대로 대등한 위치와 비중을 가진 2인 이상의 인물이 최종 보스 역할을 맡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스토리 상의 최종 보스, 그리고 이 최종 보스의 무력 대행자인 배틀의 최종 보스로 나뉜다.

페이크 최종 보스&진 최종 보스

창작물의 극중에서 등장하는 최종 보스의 반전 요소로서 분명 누가봐도 최종 보스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사실은 진짜 최종 보스는 따로 존재한다'는 반전 전개가 나와버리면서 가짜 최후의 적을 의미하는 '페이크 최종 보스'와 진짜 최후의 적을 의미하는 '진 최종 보스'가 등장한다.

페이크 최종 보스&진 최종 보스의 유형은 아래와 같다.

1번 유형 - 최종 보스 배후의 진정한 적(흑막)
기존 최종 보스의 배후에 존재하는 진정한 흑막의 존재. 새로이 출현하는 진 최종 보스와 돌연 강림하는 진 최종 보스로 나뉜다. 가장 유명한 패턴으로 악의 세력 수장의 실상은 흑막의 부하 혹은 꼭두각시로 밝혀지는 경우로 페이크 최종 보스는 중간 보스로 강등당한다. 이럴 경우 페이크 최종 보스는 흑막으로 인해 본래 선역이었다가 타락, 혹은 세뇌됬던 인물인 경우도 있다. 이때 흑막의 존재가 진짜 수장으로서 일반적으로 남이 모르는 곳이 숨어있다가 반전과 함께 새롭게 등장하거나 초반부터 페이크 최종 보스의 간부 혹은 부하, 주인공의 조력자나 제 3세력 등으로 위장하다가 나중에 본색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2번 유형 - 최종 보스의 교체
강제적으로든 자의적으로든 최종 보스의 교체, 세력 계승, 세력 교체, 세력의 실세 등으로 나뉜다. 1번 유형과 더불어 두 번째로 유명한 패턴으로 기존 최종 보스의 조기 퇴장 이후 생존한 잔존 간부나 제 3세력이 악의 세력의 새로운 수장으로 군림한다. 의외로 그 과정은 매우 다양하다.^[3] 악당 세력 자체가 교체될 경우 기존의 최종 보스 세력이 페이크 최종 보스로 전락한다. 실세가 존재하는 경우 스토리의 최종 보스와 배틀의 최종 보스로 나뉜다. 최종 보스는 스토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채 조기 퇴장하고 실세는 남아서 최종전을 실질적으로 장식하는 경우다.

3번 유형 - 특별한 중간 보스
최종 보스의 등장 전에 오히려 최종 보스 보정을 따로 받아 최종 보스 못지 않게 스토리의 주축을 이루는 중간 보스. 이 경우는 페이크 최종 보스로 간주된다. 중간 보스라도 존재감이 최종 보스 못지 않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뛰어난 아랫사람과 최종 보스보다 더 강한 보스의 일부가 여기에 해당된다. 1번 유형과 비슷해 보이지만 1변과 달리 처음부터 악의 세력의 수장은 사실 간부나 부하와 같은 흑막과 반전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외 유형
조기에 퇴장했다가 재기하는 최종 보스로서 2번 유형과 달리 정 반대 패턴으로 이 경우에는 진 최종 보스로 간주된다. 또한 최종 보스의 변신 혹은 형태 변화로 일종의 2페이즈를 맞이하여 파워업을 하는 양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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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인물에게 페이크 최종 보스 기믹이 있거나 작가 혹은 제작진이 공인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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