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의 불란서 세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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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짐은 충실한 신민들 덕분에 끔찍한 난세를 이겨내었고 종묘와 사직을 보존할 수 있었다. 이에 새로이 짓는 궁궐의 이름을 평안(平安)으로 하여 대한국과 온 백성이 자손만대에 이르기까지 평화롭게 번영하기를 기원하겠다. |
세조실록 13권, 정화 3년(1948) 4월 5일 첫번째 기사 |
평안궁은 황도특별시 청평구에 위치한 대한국 황실의 두 정궁, 법궁이다. 평안궁과 동등한 지위에 놓인 궁궐은 서울에 위치한 경복궁뿐이며 양대 수도의 법궁 역할을 맡고 있다.
원래는 현재 황도특별시 성신구에 이통강을 접하고 있는 넓은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도시 발전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이유로 세조 황제가 정월담[1] 부근에 지으라 명하여 축조되었다.
역사
1948년 세조가 장춘(현 황도)으로 천도하기를 결정하면서 1951년 축조가 시작됐다. 궁의 전반적 구조는 세조 황제가 몸소 설계한 것이며 경복궁과 다르게 서양식으로 지었다. 다만 평안궁 축조는 너무 거대한 계획이었던 나머지 세조 치세에는 정전인 태녕전과 침전인 명정전만 완공됐고 선종 치세에 정문인 태화문[2]이 완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