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한반도의 압도적인 최대 도시. 동시에 내륙 중에서는 최고의 군사적 요충지이다. 다른 수도와는 다르게 평야가 아니라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크게 북으로는 북한산, 남으로는 관악산, 청계산이 있으며 그 외에도 아차산, 남산, 안산, 인왕산 등 다양한 산들이 서울을 둘러싸고 있다. 서울을 차지하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관 내에서 '무조건 차지해야 하는 곳'으로 취급받는다. 산들을 넘어 평야를 한번 차지하면 내려오는 적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물도 수급할 수 있다.
부산 현실에서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국내 최대국제무역항인 부산항이 있는 최대 항구도시, 제1의 해양교통과 제2의 항공교통 김해국제공항 등의 타이틀을 보유한 도시다. 지정학적으로 가치를 따져보면 동해와 남해가 모두 접해 있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남한 내륙 지역 중에서는 서울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거점이다. 제주도, 독도와도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서 바다로 진출하기도 쉽다.